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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보아오포럼 개막…주석·총리 대신 전인대 상무위원장 연설
보아오 포럼이 열리는 중국 하이난성 보아오의 행사장 모습. 신화=연합뉴스 ‘아시아의 다보스 포럼’으로 불리는 중국의 보아오 포럼이 26일 시작됐다. 통상 국가주석과 총리가 번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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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레 유순해진 ‘시진핑 외교’ 원인은 절박한 국내 경제 탓?
제3회 일대일로 국제협력 정상포럼 개막식이 지난 18일 오전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렸다. 사진은 정상회의에 앞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가운데)이 외국 국가원수, 국제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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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계영의 중국 프리즘] 일대일로(一带一路)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
사진 셔터스톡 중국이 ‘세기의 프로젝트’로 자랑하는 일대일로가 출범 10주년을 맞이하였다. 일대일로는 많은 중국 대중에게 세계에 기여하는 포용적 모델로 인식되고 있지만 미국을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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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의 외교 전략은 세 방향?
2022년 4월 중국 베이징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사진 셔터스톡 지난 6월 19일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 미국의 외교 사령탑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이 모습을 드러냈다.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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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마리 보내"…'국가부도' 스리랑카서 원숭이 사려는 中속내
국가부도가 발생해 사정이 어려워진 스리랑카가 토종 원숭이 약 10만 마리를 중국에 수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스리랑카 정부가 13일(현지시간) 스리랑카산 토크 마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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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0조 쏟은 中 일대일로…'부채의 덫' 비난에도 계속되는 까닭 [글로벌리포트]
“2023년에는 일대일로(一帶一路)의 질 높은 발전을 추진해야 한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 2019년 4월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일대일로 국제협력 정상포럼 환영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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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은 몰라도 발목까진 왔다"…지금 주목해야 할 섹터는?[앤츠랩]
“코스피 OOO선 무너졌다.” 자고 일어나면 숫자만 바뀐 비슷한 뉴스가 쏟아지는 요즘인데요. 김용구 삼성증권 수석연구원을 만나 ‘증시 바닥’을 준비하는 투자법을 물었습니다.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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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프리즘] 환율 무대응이 능사인가
황정일 경제산업에디터 킹(King)달러의 시대. ‘강(强)달러’라는 표현이 하나둘씩 ‘킹달러’로 바뀌고 있다. 최근 달러의 위세를 보면 그럴 만도 하다. 달러 대비 주요국의 통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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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호의 시선] ‘세계의 문제’ 강달러, 버텨야 산다
서경호 논설위원 “달러는 우리 화폐지만 당신들 문제야(It’s our currency, but your problem).” 1971년 미국 닉슨 행정부의 재무장관 존 코널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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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명품 쓸어담는 미국인들…달러 스마일, 세계는 울고싶다 [김필규의 아하, 아메리카]
김필규 워싱턴특파원 미국 버지니아에 사는 교포 김지선 씨는 최근 한국을 다녀온 뒤 오히려 “돈을 벌고 온 기분”이라고 했다. 지난해만 해도 달러당 1000원 가까이 떨어졌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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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도피한 스리랑카 대통령, 태국행 가능성 제기
반정부 시위대에 쫓겨 싱가포르로 도피한 후 사임한 고타바야 라자팍사 전 스리랑카 대통령이 태국으로 거처를 옮긴다는 보도가 나왔다. 고타바야 라자팍사 전 스리랑카 대통령.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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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는 지금, 식량 안보 초비상]팬데믹·기상이변에 전쟁 겹쳐, 지구촌 밥상 물가 폭등…식량 무기화 우려 커져
━ SPECIAL REPORT 지난달 17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남동부 자포리자와 도네츠크 접경 지역에서 한 우크라이나 병사가 러시아군의 집중 폭격에 불타고 있는 밀밭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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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이해 키워드 30] 서구 견제 뚫기 위한 중국의 서진 전략
지난 5월 스리랑카가 국가채무 불이행(디폴트)을 공식 선언했다. 외환보유고는 바닥을 드러냈고 생필품 수입이 끊겨 정부가 쌀, 설탕 등을 배급했다. 전국에 정전 사태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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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더미 신흥국, Fed 긴축에 직격탄 ‘도미노 디폴트’ 우려
━ 개도국 줄도산 예고 신흥국에 드리운 경제 먹구름이 심상치 않다. 연일 치솟는 물가 압박과 부채 부담으로 신흥국의 도미노 채무불이행(디폴트) 우려가 커지면서다. 코로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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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화 궁 뺏긴 스리랑카 대통령, 군용기 타고 몰디브로 도망갔다
11일(현지시간) 스리랑카 콜롬보에 있는 대통령 집무실 앞에서 시위대가 고타바야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가 부도 사태로 인한 대규모 반정부 시위로 사임을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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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 대통령 배출’ 라자팍사 가문…스리랑카 경제난에 퇴장했다
라자팍사 가문은 20년 가까이 스리랑카 행정부와 내각, 의회를 장악했다. 사진은 2018년 7월 스리랑카 콜롬보의 정당 사무실에서 지역 정치인과의 회의에 참석한 마힌다 라자팍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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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 20년 권력, 형제가 대통령…경제 디폴트에 무너졌다
고타바야 라자팍사 스리랑카 대통령이 지난해 9월 유엔에서 연설하는 모습. EPA=연합뉴스 스리랑카의 고타바야 라자팍사(73)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사임 의사를 밝혔다. 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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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튜브끼고 수영하고 침대에서 사진 찍고... 대통령 집무동 난입한 스리랑카 시위대
9일(현지시간) 스리랑카 수도 콜롬보의 대통령 집무실을 반정부 시위대가 점령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국가 부도가 발생한 스리랑카에서 대규모 반정부 시위가 발생했다. 9일(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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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금에 뒷마당서 밭일해라"…스리랑카 공무원 '주4일제' 왜
지난 11일(현지시간) 스리랑카 콜롬보에서 시민들이 차량 주유를 위해 주유소 앞에서 대기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인도양의 섬나라 스리랑카가 자국 공무원에 '놀금'(노는 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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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 결국 디폴트 공식 돌입…1948년 독립 후 처음
스리랑카 콜롬보의 한 시장. EPA=연합뉴스 스리랑카가 결국 공식적인 채무불이행(디폴트) 상태에 들어갔다. 1948년 영국에서 독립한 후 처음이다. 스리랑카는 지난달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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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 생산 2위 인도, 수출 빗장...전세계 '식량보호주의' 번진다
세계 주요 곡물 중 하나인 밀 공급 부족으로 가격이 급등하자 각국이 잇따라 수출 단속에 나섰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기상 악화까지 덮치면서 '식량 보호주의'가 뚜렷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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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 반정부 시위대, 집권가문 조상 집도 불태워
지난달 7일 스리랑카 콜롬보에서 시위대가 라자팍사 총리와 고타바야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AFP=연합뉴스 최악의 경제난으로 인해 불붙은 스리랑카의 성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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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현의 이코노믹스] 악몽 같은 스태그플레이션이 다가온다
━ 지구촌 인플레이션 충격 안동현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 물가가 맹위를 떨치고 있다. 식사 한 끼 마음 편하게 하기가 무섭다. 그나마 저렴한 가격으로 학생들이 끼니를 해결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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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난' 스리랑카 총리 사임…동생인 대통령은 '요지부동'
고타바야 라자팍사(사진 왼쪽) 스리랑카 대통령과 왕이 중국 외무장관이 지난해 1월 스리랑카 수도 콜롬보에서 중국의 자금 지원을 받아 바다를 매립해 조성하는 포트 시티 프로젝트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