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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병 걱정 없다"···4단계 연장에 주말 골목엔 '낮술 인파'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를 2주 더 연장하며 오후 6시 이후 3인 이상 모임 금지가 유지된 가운데 8일 오후 4시 30분께 서울 마포구의 한 음식점에서 시민들이 낮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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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오면 일행 모른 척 해달라”…꼼수 판치는 ‘웃픈 4단계’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격상 첫날인 12일 서울 양천구 관계자가 한 식당에서 오후 6시 이후 2명 이상 사적모임을 제한하는 안내문을 부착하고 있다. 연합뉴스 12일 오후 6시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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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인 금지 된다니 최후의 만찬"…연남동에 2030 몰려갔다
서울 마포구 홍익대 근처 오피스텔에 사는 직장인 전모(32)씨는 지난 6월말 퇴근길 풍경이 “‘소돔과 고모라’를 보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가시지 않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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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 잡았는데 같이 한잔해요" 요즘 청춘들 위험한 방역꼼수
지난 17일 오후 10시 15분쯤 강남역 인근의 술집 근방의 모습. 거리에 나온 사람들이 편의점에서 맥주를 사 '길맥'을 하거나 방역수칙을 어기고 '방팅'을 시도했다. 최연수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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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강이었어요?"…‘비대면 개강’ 대학가에 봄은 언제 오나
"개강이었어요?" 서강대 근처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장모(56)씨가 3일 오후 기자에게 되물었다. 지난해 4월부터 이곳에서 장사를 시작했다는 그는 “개강 시즌에는 가게가 꽉 찰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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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음식점' 붙인 헌팅포차…집합금지 첫날 홍대는 북적였다
19일 오전 12시쯤 마포구의 한 식당은 손님들로 가득하다. 김지아 기자 “매일 1시 노래 경연대회 개최. 자신감 충만한 사람들 전부 드루와~” 19일 0시. 서울 마포구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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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병 보증금 안 내는 술집·식당, 소줏값 1000원 올린 건 꼼수
서울의 한 음식점에서 최근 친구들과 소주를 마신 대학생 A씨는 짜증이 났다. 4000원 하던 소주 한 병 값이 최근 5000원으로 올랐기 때문이다. 1월부터 빈 병 보증금이 기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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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대로길 맛있는 지도] 아침 브런치, 점심 화덕피자, 저녁 싱글몰트…골목이 살아났다
오전 10시반 식당이 밀집한 리첸시아 옆 한남대로길 골목은 한산했다. 시간대에 따라 분위기가 완전히 바뀐다.강남통신이 ‘맛있는 골목’을 찾아 나섭니다. 오래된 맛집부터 생긴지 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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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외국인, 그들의 서울 이야기
사진 왼쪽부터 초언리, 아이, 도미니카서울에 거주하는 외국인은 약 25만 명. 서울은 한국인만 거주하는 도시가 아닌지 오래다. 이들도 당당히 서울라이트(서울에 사는 사람)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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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기자] '뽑기'를 기억하세요?
건대입구역 근처 골목길에서 다시 만난 ‘뽑기’ 1994년 봄, 서울 모 초등학교 6학년 학생 A군은 담임선생님의 종례가 끝나자 가방을 매고 쏜살같이 교문을 향해 달렸다. 교문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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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독에 빠진 영국 대학생
영국 대학생들의 음주가 지나쳐 사회적 손실이 크다고 일간 인디펜던트 17일자가 보도했다. 대학생 폭음이 주목받은 계기는 지난 여름 옥스퍼드 대학생들이 학기말시험을 끝낸 기분에 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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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 더 큰 함성으로 격려
0 대 1. 독일과의 준결승 종료를 알리는 심판의 휘슬 소리가 길게 이어지자 서울 시청 앞 광장에는 순간 침묵이 흘렀다. 멍하게 전광판을 쳐다보는 사람, 허탈함에 한숨짓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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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 ONLINE…데이트 풍속도가 달라지고 있다
온라인 데이트 바람이 불고 있다. 미국의 경우 인터넷 중매 사이트 회원 수가 수백만명에 이른다. 온라인 중매를 이용하면 비교적 편안하게 이상형에 가까운 데이트 상대를 찾을 수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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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사이버 리포터] 주민등록 이전 파장
시민단체의 낙천.낙선운동 흐름이 주민등록 이전운동으로 확산됐다. 특정후보의 당선이나 낙선을 위해 주민등록까지 옮겨 표를 몰아주는 일은 역대 선거에서 유례가 없던 일이다. 그동안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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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스타일리스트]신림동 녹두거리 개혁을 위한 서울대생 모임
심야의 서울 신림동 ‘녹두거리’는 말 그대로 불야성이다. 공부를 열심히 하는 서울대를 끼고 있어서? 아니다. 향학열에 불타는 고시생 때문에? 그것도 아니다. 헤아릴 수 없이 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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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村 대학가는유흥업소 천국-홍大 金大淵교수 조사
연세대.이화여대.서강대.홍익대등 신촌대학가가 술집들에 둘러싸여 있다. 한국사회문화연구원(원장 韓完相)과 홍익대 환경개발연구원(원장朴彦坤.건축학)이 10일오후 홍익대강당에서 개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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값싼 「전문주점」시대 활짝|달라진 술집 문화 새 풍속도
술집문화가 변하고 있다. OB호프·뉴시티·백화주막·투다리·꼬치마당·동원참치·모젤란트·씨그램 클럽등 술값부담이 크지 않은 전문주점들이 최근 2∼3년새 술꾼들의「주류」를 완연히 바꿔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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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주먹의 질서
하루 1백만명 인파와 수백억의 돈이 흘러 다니는 명동의 치안은 명동파출소를 비롯해 중부서·서울시경·치안본부가 함께 맡고 있다. 술취한 대학생 5명만 길에서 노래를 불러도 제꺽 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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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옥의 주점에 「옛 한국」재현 학사 주점 촌
근래 젊은이들 사이에는 고유한 우리의 것을 찾아 즐기려는 주체적 문학에의 갈구와 국악·민속 등의 전통문화를 현장화 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하다. 흔히「학사 주점 촌」이라 불리는 종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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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락은 오늘 일은 내일|이스라엘에 얻어맞은 아랍공인
「말레쉬」와 「부크라」에 망해? 『그 「말레쉬」란 말 있지않아? 우리가 망한건 바로 그것때문이란 말야!』 새파란 「카이로」대학생은 6月 전쟁에 「아랍」이 녹아떨어진 죄를 간단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