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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때부터 70년, 연극으로 쓴 현대사
구순 배우 백성희 선생의 회고록이 출간됐다. 그의 70년 연기인생을 총정리한 책 『연극의 정석』(연극과인간)이다. 연극평론가인 김남석 부경대 국문과 교수가 백 선생의 구술을 정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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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학생이 배우·스태프 … 뮤지컬로 배려 배워
2015 대한민국 인성교육대상을 받는 현일고(경북 구미) 학생들이 지난달 25일 학교 강당에서 위안부 할머니를 다룬 창작뮤지컬 ‘짓밟힌 꿈’을 공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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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친일 인명사전 속 김용주, 선친 아니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오른쪽)가 25일 이북5도민 체육대회에 참석, 역사 교과서 국정화에 대해 “국민 지지는 열화와 같지만 해결하는 방법에 이견이 있을 뿐”이라고 했다. 왼쪽은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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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우리 아버지 친일 경력 없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역사 교과서 국정화와 관련해 "국정 교과서는 최선의 방법은 아니지만 차선의 방법"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일요일인 25일 서울 목동운동장에서 열린 ‘이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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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군부의 확전··· 상식과 문명, 문화에 대한 반동
남경 점령 후 일본군을 시찰하는 마쓰이 이와누 상해파견군 사령관. 패전 후 전범재판에서 남경학살의 주범으로 인정돼 사형을 당했다. [사진가 권태균] 【총평】 미국, 영국, 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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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공, 밤중에 만해에게 독립자금 전달”
만공 선사(아래 가운데)가 제자들과 함께 찍은 사진. 충남 서산 간월암에서 시봉을 맡았던 수연 스님(아래 왼쪽)과 원담 스님(아래 오른쪽)이 도반들과 함께 스승 곁에 앉았다.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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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복 스타일~ 놀부옛날통닭 신메뉴로 1인 1닭 OK!
종합외식전문기업 (주)놀부(www.nolboo.co.kr, 대표 김준영)의 복고풍 가마솥 치킨 전문점 '놀부옛날통닭'이 신메뉴 2종 '깐풍치킨'과 '현미찹쌀치킨'을 출시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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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꽃빨강 손톱 “한창 멋 부릴 때 못해본 게 한 맺혀”
강일출 할머니는 “어릴 적 아버지가 돌아오시면 머리맡에 곶감을 놓아두고 가셨다. 곶감을 좋아하지만 고향 생각이 너무 나서 먹다 멈출 때도 있다”고 말했다. [김성룡 기자] “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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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리조트 여름 패키지 판매
한화호텔앤드리조트(www.hanwharesort.co.kr)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한화리조트를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최대 12% 할인된 가격으로 과실주와 와인을 제공하는 다양한 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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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근 칼럼] 예향의 수모
송호근서울대 교수·사회학 신격화된 천황제로 똘똘 뭉친 전전(戰前) 일본도 지역분열이 극심했다. 1868년 메이지유신 당시 지역국가인 번(藩)이 280개나 난립했으니 번벌(藩閥) 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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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문지·이프·뿌리깊은 나무 … 잡지 창간사로 본 지성의 외침
시대의 말, 욕망의 문장 천정환 지음 마음산책, 824쪽 3만5000원 ‘123편 잡지의 창간사로 읽는 한국 현대 문화사’라는 부제가 이 책의 성격을 요약한다. 성균관대 국문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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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 깔고 앉은 문어 한마리 자꾸만 손이 가는 색다른 궁합
“2만원 안팎이면 4인 가족의 배가 부르고도(삼겹살로 4인 가족이 배를 채운다고 생각해 보라), 입맛에 따라 ‘후라이드 반, 양념 반’, ‘간장 치킨’,’파닭’, ‘오븐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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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충기 부장의 삽질일기] 우적우적 오이를 씹다가
그늘집에 앉아 오이를 우적우적 씹는데, 아자씨 한 분이 수돗가로 왔다. 사정없는 땡볕이 튀어 오르며 땅바닥은 자글자글 끓는다. - 이눔으 날이 아주 사람을 잡어유, 사람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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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적 음식' 치킨 … 1년에 8억 마리 후다닥
16일 대구 두류공원에서 열린 치맥 페스티벌에서 영남대 외국인 학생들이 모여 치킨과 맥주를 즐기고 있다. 오른쪽부터 라노 로만(20·스웨덴), 쑹야오(宋?·25·중국), 스비아 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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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충기 부장의 삽질일기] 동네 수퍼에 앉아
초록 가득하던 감자밭 사이로 흙이 듬성듬성 드러났다. 이파리가 말라가고 줄기는 맥이 빠져버렸다. 제가 품은 애들의 발길질에 만삭의 이랑은 여기저기가 툭툭 갈라졌다. 하지가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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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집에서도 연어회 즐기세요
홈플러스는 16일까지 노르웨이산 ‘살마(Salmar) 순살 연어회’를 영등포점·부천상동점 등 전국 24개 점포에서 판매한다. 가정에서 회로 썰어 먹을 수 있도록 포장한 제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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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카페 ‘치르치르’, 후라이드 치킨과 즐기는 나만의 칵테일 … 여심 잡는 카페형 통닭집
탄산수를 고객 취향에 맞게 직접 만들어 제공하는 치르치르의 블루마린톡톡. [사진 치르치르]청년창업·소규모창업 등이 관심을 받으면서 국내 프랜차이즈 산업이 활발해지고 있다. 공정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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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Report] 요 녀석, 뭐하고 놀래
국내 반려동물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현재 1조 4000억원인 시장 규모가 2020년에는 6조원에 달할 전망이다. 사진은 개들의 취향에 맞춘 프로그램을 방송하는 개 전용 채널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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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만의 탐욕 말고 전체 위한 큰 욕심 키우라
원불교중앙중도훈련원장 성도종 교무는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우리 모두 마음을 키우자. 나의 이익만 알던 좁은 마음에서 벗어나 나와 너를 함께 아는 상생의 큰 마음을 키우자. 마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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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漢字, 세상을 말하다] 宰相[재상]
‘재상(宰相)’은 최고 책임자의 뜻에 따라 국정을 이끌어가는 인물이다. 중국에서는 시대에 따라 승상(丞相)·공경(公卿) 등으로 불렸고, 조선시대에는 영의정(領議政)이 그 역할을 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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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漢字, 세상을 말하다] 宰相
‘재상(宰相)’은 최고 책임자의 뜻에 따라 국정을 이끌어가는 인물이다. 중국에서는 시대에 따라 승상(丞相)·공경(公卿) 등으로 불렸고, 조선시대에는 영의정(領議政)이 그 역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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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형무소를 세계유산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가 추진되고 있는 서울 현저동 서대문형무소. 1908년 경성감옥으로 개관, 서울구치소 등으로 바뀌었다가 87년 역사관으로 재단장됐다. [최승식 기자] ‘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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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자 할머니 별세 "90세 노환으로 별세, 장학금 기부까지…"
[사진 중앙일보 포토DB] ‘황금자 할머니 별세’.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황금자 할머니가 90세로 별세했다. 26일 새벽 서울 목동 이대병원에서 황금자 할머니가 노환으로 숨을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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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자 할머니 별세 "죽는 순간까지 일본의 사과를 바랐지만…"
[사진 중앙일보 포토DB] ‘황금자 할머니 별세’.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황금자 할머니가 90세로 별세했다. 26일 새벽 서울 목동 이대병원에서 황금자 할머니가 노환으로 숨을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