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탁신 측근 줄줄이 체포 … 사정태풍 예고
쿠데타에 동원된 탱크들이 21일 방콕 교외의 도로에 일렬로 서 있다. [방콕 로이터=뉴시스] "민주주의의 커다란 후퇴다." 태국 쿠데타 발생 후 사흘 동안 국제사회는 매우 비판적
-
한승조 교수 일본 월간지 '正論' 기고한 글 전문
다음은 한승조 교수가 지난달 9일 '현명한 소수의 홈페이지 http://www.wisemid.org'에 올린 글입니다. 한 교수가 일본 월간지 '正論'에 기고한 글의 원형에 해당합
-
[한승조 교수 일본 월간지 '正論' 기고한 글 전문]
다음은 한승조 교수가 지난달 9일 '현명한 소수의 홈페이지 http://www.wisemid.org'에 올린 글입니다. 한 교수가 일본 월간지 '正論'에 기고한 글의 원형에 해당합
-
"기회주의자는 극좌·극우에 더 많았다"
좌.우익 대립이 극심했던 해방 정국에서 활동한 중도파 민족지도자들의 삶과 사상을 살펴보는 학술대회가 27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컨퍼런스홀에서 한국민족운동사학회(회장 유영렬) 주최로
-
[리뷰] 마리포사(1999)
삶, 사랑, 우정, 자유... 그리고 시끄러운 세상에 대한 간단치 않은 질문... 1936년, 스페인의 평화로운 작은 마을, 가르시아 그곳에는 아름다운 나무와 숲, 그리고 그보다
-
[유승삼칼럼] 과거를 청산하는 방법
그릇된 과거를 비판하고 청산하는 일은 역사적 당위요, 책무지만 그 청산의 방법론에 이르면 누구도 정답을 제시하기 어렵다. 더구나 그 방법은 청산돼야 할 과거사의 내용, 그 사회의
-
[1948년8월 그리고 50년]다시 가 본 그날 19일
홍수 끝에 불볕 더위. 처서 (處暑) 를 나흘 앞둔 오늘 정오 현재 전국의 기온은 화씨 91도 (32℃) 로 '올들어 최고치' 라고 중앙관상대가 발표했다. 전라.경상.충청 등 삼남
-
작가 이환경씨가 미리 들려준 대하사극 '용의 눈물' 스토리
대하 사극 사상 이례적으로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는 KBS1'용의 눈물'(극본 이환경.연출 김재형)이 이제 절반을 넘어 후반부로 넘어서고 있다. 당초 예정된 1백4회중 50여회
-
황장엽씨 망명 정치적 이용말자
30대에 철학교수,40대에 김일성대총장,50대에 최고인민회의 의장,60대에 노동당 사상담당비서,70대에 국제담당비서를 지낸 권력 서열 20위의 황장엽(黃長燁)씨가 서울공항에 도착했
-
이승만,해방직후 私設정보대 운영-梨花莊소장 해방정국 文書
이승만(李承晩)은 1946년6월께부터 사설(私設) 정보조사기관인 KDRK(Keep Dr.Ree Korea)를 비밀리에 만들어 운영했음이 처음 밝혀졌다.KDRK는 좌익세력과 우익진영
-
42.독립촉성중앙협의회 회의록上.
해방 직후 이승만(李承晩)이 정국(政局)을 어떻게 이끌어 나가려고 했는지를 생생히 보여주는 「독립촉성중앙협의회 회의록」이발견됐다.이번에 처음 공개된 이 회의록을 토대로 해방정국에서
-
진통겪는 鄧後체제-북경전문가 분석
중국 권부(權府)에 난기류가 흐르고 있다. 최고실력자 덩샤오핑(鄧小平)의 사망이 다가온 상황에서 베이징(北京)派 거두인 천시퉁(陳希同)베이징市委서기의 전격 숙청이 몰고온 회오리가
-
1.레베데프 비망록-자료적 가치
『레베데프 비망록』은 자료의 희귀성과 가치성이라는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자료다. 비망록의 작성자인 레베데프는 1945년 8월말부터 소련점령군사령부의 정치사령관을 역임했고,47년 중
-
옐친 유혈승리… 보수파 항복/러시아 사태/의사당공격 수백명 사상
◎루츠코이·하스불라토프 체포/보수단체 활동금지… 대숙청 예고 【모스크바=김석환특파원】 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은 4일 탱크를 동원,보수파들이 저항하고 있던 최고회의(의회) 의사당
-
대대적 숙청·정치보복 가능성/하스불라토프루추코이 어떻게 처리될까
◎무력점거 지휘 드러날땐 중형/옐친 「초헌법 조치」도 일단논란 러시아 보수파지도자로 보리스 옐친 대통령의 최고회의(의회) 해산조치에 맞서 싸우다 체포된 루슬란 하스불라토프 최고회의
-
(4639)내가 치른 북한 숙정(21)|저내무성부상 강상호
시인 임화에 이어 이태준·김남천·이원조 등 문인그룹과 작곡가 김순남·연극인 황철 등 월북 예술인들이 무더기로 검거돼 조사를 받았다. 「문화혁명」식으로 소부르좌 사상과의 투쟁이라는
-
(4635)내가 치른 북한 숙청|남로당파 제거(12)|전 내무성부상 강상호
남로당파 숙청이 있기 전까지는 소련파 뿐 아니라 남로당파·연안파·빨찌산파·국내파 등 각 파별 간부들도 끼리끼리 모여 식사를 하거나 술자리를 갖고 생일과 결혼기념파티·야유회 등을 통
-
(4634)내가 치른 북한 숙청-남노당파 제거(11)
53년- 봄은 왔으나 평양은 정초부터 몰아친 숙청한파에서 깨어날 줄 모른채 꽁꽁 얼어붙어 있었다. 김일성수상에게 충실한 열성당원들에 의해 주도된 이른바 「밑으로부터의 비판운동」이
-
백범암살배후 규명 계기로 본 극우테러의 실태
◎좌우대립시기 요인암살 의혹 밝혀야/이승만 총애 받은 일군 헌병출신 김창룡/「반이」 주장 정적은 “빨갱이”로 몰아 숙청/몽양·운산 등 저격범 잡고도 배후미궁에 백범 김구선생의 암살
-
김일성 암살 미수사건:상(비록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43)
◎46년 평양역광장/3·1절행사때 날아든 수류탄/김 연설 끝나자 군중속에서 청년이 투척/소 경비장교가 주워던지려는 순간 “꽝”/증언자 김세일씨 신탁통치 찬·반폭풍으로 벌집 쑤셔놓은
-
“박 월북시켜라” 밀사 급파(비록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34)
◎박헌영김일성 6차회동:2/김,박의 과격노선 “합당지장” 판단/붙잡히면 남조선공산당 끝장 우려 남한정국의 혼미와 미군정의 공산당탄압은 박헌영의 위상을 미묘하게변화시켰다. 권력갈등
-
공산당 골격의 「합당그림」(비록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32)
◎박헌영김일성 5차회동:3/지지기반 확대 노려 대중정당 표방/비공산당에 대표 맡겨/김,백남운 등 면담 추진 46년 7월의 시점은 남북의 공산당에 변화를 강요하고 있었다. 북에서는
-
「정판사 위폐사건」집중거론(비록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27)
◎박헌영김일성 4차회동:1/“미군정에 탄압빌미 제공” 박헌영에 화살/개성코스 택해 박 입북/김일성 승용차로 영접 신탁통치결정의 후유증은 46년 중반기가 되면서 이남에 날로 복잡한
-
“조국땅 밟은 것 꿈만 같아요”/본사초청 서울 온 박헌영의 딸
◎“소 어머니묘에 선친고향 흙 선물할 계획/빨리 통일돼 북에 사는 형제도 만났으면” 『북한 부수상의 딸인 내가 서울에 올 수 있을 것이라고는 정말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20일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