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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의 끝 달렸다, 15세 아이언 걸 정혜림
트라이애슬론 혼성 단체전 첫번째 선수로 나선 정혜림(오른쪽)이 다음 주자인 허민호와 터치하고 있다. 정혜림·허민호·김규리·김지환이 이어 달린 한국은 1시간18분39초를 기록해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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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해 하지마, 박태환 … 우리가 더 미안하다"
박태환(1m83㎝·왼쪽)이 인천 아시안게임 자유형 남자 200m 시상식 직후 관중에게 손을 흔들 고 있다. 박태환은 일본의 하기노 고스케(1m75㎝·가운데), 중국의 쑨양(1m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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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 리포트] 불도저 버전은 0점…첫 훈련에선 구멍병사였죠
지난 주말, 고대하던 첫 훈련이 시작됐습니다. ‘팀RGB’의 감독님은 서울 창천초등학교 과학교사 이종환 선생님! 일 년 전에 열린, 데니스 홍 당시 버지니아공대 교수님의 강연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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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지역 비하하는 악성 댓글은 공공의 적이다
표현의 자유는 민주사회에서 없어선 안 될 국민의 기본권 중 하나다. 다르게 생각하고, 다른 생각을 자유롭게 말할 권리가 없다면 민주주의는 한 걸음도 나아갈 수 없다. 다만 그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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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부문 당선작/평론 부문 당선작] 이름을 찾는 주체들의 문장 -이재원-
1. 꿈에서 깬 ‘나’들의 목소리 꿈에서 막 깨어 정신을 주워 담은 당신이 가장 먼저 쓰고 싶은 문장은 무엇인가? 2000년대 한국 시들은 스스로를 꿈에서 깨우기 위해 자학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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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교실에서 김기덕을 이야기하다
주철환JTBC 대PD ‘열등감을 먹고 자란 괴물’. 범죄심리학자의 분석에 등장한 용어가 아니다. 기발하게도 세계가 주목하는 영화감독 입에서 나왔다. ‘괴물’은 영화 속 캐릭터가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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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스포츠, 벽을 넘어 중심으로
영웅들의 귀환 한국 축구 사상 최초로 올림픽 메달을 획득한 홍명보호가 1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금의환향했다. 금메달 이상의 값진 동메달을 목에 걸고 입국한 홍명보 감독과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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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8개월, 만삭의 몸으로 올림픽 경기에…
런던 올림픽에서 여풍이 거세다. 힘과 기술뿐 아니라 아름다움까지 갖춘 여성들이 경기장 곳곳을 누비며 올림픽 정신을 실현하고 있다. 1일(한국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과의 예선경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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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얼짱 신궁' 기보배, 금메달…2관왕!
'강심장' 기보배(24·광주시청)가 '의지의 차이'를 보여줬다. 마지막 한 발에서 8점을 쐈지만 더 중앙에 가까웠다. 미녀 궁사 기보배는 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로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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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지의 차이' 기보배, 여자 양궁 개인정 정상 우뚝
'강심장' 기보배(24·광주시청)가 '의지의 차이'를 보여줬다. 마지막 한 발에서 8점을 쐈지만 더 중앙에 가까웠다. 미녀 궁사 기보배는 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로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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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이 헤엄친다" 10대女, 조사해보니…
예스원세계 수영의 판도를 흔들고 있는 예스원(16·중국)의 돌풍이 거세다. 그는 1일(한국시간) 런던 올림픽파크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여자 개인혼영 200m 결승에서 2분5초57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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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괴물 소녀' 예스원, 수영 2관왕 등극
런던올림픽 수영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16세 소녀 예스원(중국)이 2관왕에 올랐다. 예스원은 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올림픽파크의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2012 런던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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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듀, 고소공포증
남자는 비행기에 타자마자 잔뜩 긴장한다. 솔직히 말하면 공항에 들어설 때부터 가슴이 철렁했다. 사람은 외모만 보고 평가하면 안 된다. 남자는 다른 사람에게 겁을 줄 것처럼 생겼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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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Story] 현대 첩보소설의 대부, 프레드릭 포사이스
올해로 발간 40주년을 맞은 『자칼의 날(The Day of the Jackal)』은 현대 첩보 스릴러의 교본으로 불리는 소설이다. 출간 당시 뉴욕타임스는 “스파이 소설의 걸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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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우석 칼럼] 고전문학사의 이단아, 천재시인 이언진
조우석문화평론가 고급문화에 관한 한 우리사회는 적막강산이다. 이렇다 할 논의나 생산적 논쟁이 드물다. 압도적인 대중문화·인터넷 등에 눌린 탓일까? 출판물의 경우 좋은 저작도 드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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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색있는 학교를 찾아서 ⑥ 온양여자고등학교
교육은 미래의 삶의 질을 결정하는 중요한 척도가 된다. 특히 청소년기의 학교 교육은 인생에서 가장 중요하다. 학벌, 학원교육의 시대에 요즘 학교가 달라지고 있다. 학교마다 다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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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육상서 약진, 메달 분포 선진국형으로 진화
한국 여자 배구의 양효진(가운데)이 27일 왕이메이(왼쪽)-마윤원(오른쪽) 등 중국 선수들의 겹수비를 뚫고 스파이크를 성공시키고 있다. 한국은 접전을 펼쳤으나 2-3으로 역전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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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7 월드컵] 4골 사냥 여민지 평소에는 거북이 축구장선 골잡이
한국 여자 축구의 ‘괴물’ 여민지(17·함안대산고)가 새 역사를 쓴다. 여민지는 17일(한국시간) 나이지리아와의 U-17 월드컵 8강전에서 홀로 4골(1도움)을 기록하면서 짜릿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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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착한 고수는 없다
세상은 승부가 나는 것과 승부가 나지 않는 것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예를 들어 축구나 바둑, 전쟁은 승부가 나고 4대 강이나 세종시는 승부가 나지 않는다. 4대 강이나 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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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서울대생은 공부의 신도, 화성인도 아니다. – 스터디코드 조남호 대표
신선하고 특이한 등장인물들로 각광받는 ‘화성인 바이러스’(TVN)가 최근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공부 관련 드라마를 정조준 했다. 특히 ‘드라마대로 하면, 천하대(서울대)는 못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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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책] 아즈텍의 비밀 ③
핀 라이언은 스페인 세빌랴에 있는 인도 종합기록보존소의 거대한 도서열람실에 앉아 있었다. 핀이 딱딱한 의자에 앉아 있는 동안 핀의 동료이자 친구인 빌리 필그림 경은 셜록 홈즈가 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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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객 공격한 ‘괴물농어’ 잡혀
스위스에서 수영을 즐기던 사람을 공격해 상처를 입힌 '괴물농어'가 잡혔다. AFP통신은 지난 12일 스위스 경찰 잠수부가 스위스의 한 호수에서 수영객을 물어 상처를 입힌 대형 농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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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자전거 이야기
인류는 오랜 옛날부터 이동의 편리를 위해 바퀴를 고안하게 됐다. 바퀴는 기원전 3500년 전 메소포타미아 지방에서 사용하기 시작했다. 그 후 동물을 이용한 수레와 전차에 활용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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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칼럼] 학년별로 공부하는 법이 달라요
"김선생님, 이번에 몇 학년 쓸거야?" "3학년 썼어요. 올해 6학년들이 너무 힘들게 해서 예쁜 아이들과 1년 보내고 싶더라구요" "3학년은 올해도 경쟁이 치열하겠어" "다들 3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