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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군부의 확전··· 상식과 문명, 문화에 대한 반동
남경 점령 후 일본군을 시찰하는 마쓰이 이와누 상해파견군 사령관. 패전 후 전범재판에서 남경학살의 주범으로 인정돼 사형을 당했다. [사진가 권태균] 【총평】 미국, 영국, 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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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능력중심 사회와 능력중심 대학교육
전지용경복대 총장 사람이 사회가 필요로 하는 일을 할 수 있게 하는 것은 교육의 기능 중 하나다. 대학교육은 오늘날 고도의 산업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를 길러내는 역할을 담당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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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리브리티가 무조건 명가(名家)일 수는 없다
[월간중앙] 재벌 관련 소식은 한국의 신문·방송에 등장하는 주된 뉴스원이 된 지 오래다. 재벌 총수의 사법처리에서부터 외국 방문, 재벌 딸의 출산과 심지어 군입대와 같은 소식까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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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제 대학에 평생교육단과대 도입
4년제 대학에 직장인 등 성인 교육을 전담하는 ‘평생교육 단과대학’이 생긴다. 교육부는 26일 박근혜 대통령이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방안을 보고했다. 이에 따르면 교육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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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유예비' 비싼 학교 연세대·이화여대·건국대 순
[사진 중앙포토] 취업할 때까지 대학 졸업을 미루고 재학생 신분을 유지하는 일명 ‘NG(No Graduation)족’이 올해부턴 최대 70만원 이상 등록금을 내야 하는 것으로 나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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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만에 죽은 동료, 손가락 잘린 친구 … 파독광부는 밤마다 울었다
파독광부. 이 단어에는 많은 의미가 담겨 있다. 못사는 나라 국민의 설움, 가족을 위한 무한한 희생,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전환점 …. 권이종(75) 한국교원대 명예교수도 이런 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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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선희의 시시각각] “동성애는 신의 선물이다”
양선희논설위원 지난주 애플의 CEO 팀 쿡이 스스로 동성애자라고 밝혔을 때 별로 놀랍지는 않았다. 그가 동성애자일 거라는 건 알고 있었다. 그의 동성애 성향은 공공연한 비밀이었으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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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 리포트] 내가 고종황제였다면…비운의 역사 한가운데 서봤죠
지난 4월 30일 결성된 소년중앙 시간탐험대(이하 시간탐험대)는 매월 셋째 주 토요일에 모여 19세기 말 고종황제의 발자취를 따라다니는 시간여행을 다녔습니다. 대한제국의 탄생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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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쟁] 수학여행 금지해야 하나
논쟁의 초점 교육부는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전국 초·중·고의 1학기 수학여행을 전면 금지한다고 지난 21일 발표했다. 수백 명씩 한꺼번에 떠나는 대규모 수학여행의 폐단을 없애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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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 식당' 중심 vs 범스…이런 메뉴, 어디서도 못 봤을 걸
최근 외식업계에선 ‘집밥’이 트렌드다. 그런데 요즘 새로 문을 연 ‘집밥 식당’은 기성세대가 생각하는 것과는 많이 다르다. 일단 인테리어는 깔끔하고 모던하다. 그렇다고 한 끼에 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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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 식당' 중심 vs 범스…이런 메뉴, 어디서도 못 봤을 걸
최근 외식업계에선 ‘집밥’이 트렌드다. 그런데 요즘 새로 문을 연 ‘집밥 식당’은 기성세대가 생각하는 것과는 많이 다르다. 일단 인테리어는 깔끔하고 모던하다. 그렇다고 한 끼에 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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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13만 '오산 문화특별시' 그 곳엔 특별한 공장이 있다
지난해 9월부터 11월까지 체험교육실에서 열린 ‘못말리는 놀이터 시리즈1-가루야 가루야’ 현장. 어린이들이 지도 교사와 밀가루를 활용해 다양한 감성 체험을 나눴다. [사진 오산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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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나왔다고 진료만? 법의학자·공무원 등 여러 갈래 길
청소년이 선망하는 직업을 생생하게 소개하는 ‘진로 찾아가기’ 시리즈를 연재합니다. 다양한 직업현장을 찾아 그 일에 종사하는 사람이 구체적으로 무슨 일을 하는지, 또 그 직업을 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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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을 슬프게 하는 것들
대학에 다니던 시절, 친한 친구로부터 군대에 가 있는 남자친구에게 결별을 통보했다는 소리를 들었다. 이유를 물으니 엉뚱하게도 맞춤법이 틀려서란다. 군에서 보낸 편지에 “밖의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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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보건대학교, 보건·의료 특성화 … 유아교육과 등 3+1년제로 4년제 학위 수여
최재구 교무처장동남보건대학교(총장 이진하)는 수도권을 대표하는 보건·의료 산업 특성화 대학으로 평가받고 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화성이 있는 수원에 위치한 동남보건대는 ‘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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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이 되는 우리 농산물 음식 내 손으로 만들어 가족 건강 챙겨요"
채승희 강사의 시연과 함께 약재를 넣어 만드는 약선떡 만들기 수업에 참여하고 있는 주부 교육생들의 모습. 지난 16일 오전. 아산시 농업기술센터 조리실습실에 분홍 앞치마를 두른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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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분야 강화된 전문성, 평생직업의 꿈이 영근다
전문대학이 해마다 인기를 끌고 있다. 높은 취업률, 평생 직업을 원하는 욕구가 전문대학을 찾는 요인으로 분석된다. 사진은 원광보건대학교 안경광학과. 진성연씨는 대학을 두 번 다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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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에 맞춰 가는 곳 아닌 성장하는 요람
얼마 전 내가 만났던 김경훈 대표. 그는 세계 300만명의 관객을 동원한 넌버벌 퍼포먼스 ‘점프(Jump)’의 제작자다. 그는 서울예술대 광고창작학과를 졸업했다. 그에게 전문대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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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전문대학, 고등직업교육의 핵심
최용섭광주보건대학교 부총장 박근혜정부의 ‘전문대학 육성 방안’이 지난 18일 발표됐다. 지난달 10일 시안 발표 뒤 권역별 공청회 등 각계 의견을 수렴해 국무회의를 통해 최종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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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릿대와 전통 목칠 공예 만남 금빛 화려함·은은함 녹아있죠"
맥간공예가 우윤숙씨가 작업실에서 작품을 배경으로 포즈를 취했다. “연한 황금빛깔의 보릿대는 볼수록 매력적입니다. 보릿대를 펴면서 차분하게 일상을 돌아보는 시간은 맥간공예만의 커다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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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학·인문·자연·예체능 특화한 '진짜 전문대' 키운다
2년제 혹은 3년제가 대부분인 전문대가 앞으로는 1~4년 과정의 학과를 운영할 수 있게 된다. 또 전체 학과 중 70% 이상을 특정 계열로 구성하는 ‘특성화 전문대’가 육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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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보건의료계 3대 키워드 확대ㆍ투쟁ㆍ변화
▲ 노환규 의협회장(가운데)를 비롯한 의료계 인사들이 3일 열린 신년교례회에서 성공적인 2013년을 기원하고 있다. 계사년(癸巳年)의 문이 열리며 보건의료계가 뱀처럼 꿈틀대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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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타보이로 자라, 찌질남으로 살다,왕따 가장으로... 이 시대 ‘남자의 일생’
최정동 기자 ·중앙포토 과도한 남성성이 일종의 장애가 되는 시대다. 여성에 비해 학교에서의 적응도 더디고, 늙어서는 요양원 입소에 걸림돌로 작용하기도 한다. 여성을 돌보는 것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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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극도혐오 남성연대 "韓여성 눈 높아져서…"
과도한 남성성이 일종의 장애가 되는 시대다. 여성에 비해 학교에서의 적응도 더디고, 늙어서는 요양원 입소에 걸림돌로 작용하기도 한다. 여성을 돌보는 것보다 인력이 많이 필요하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