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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시민공원에 나무그늘 생긴다
그늘이 없어 시민들의 불만을 샀던 한강 둔치에 나무 그늘이 생긴다. 서울시는 26일 "여의도 등 9개 시민공원과 새로 조성되는 난지.강서지구 공원에 6천3백그루의 키 큰 나무를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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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말말] "나와 리비아도 달라졌다" 外
▷ "매니지먼트(관리)만 있고 폴리틱스(정치력)는 없다." - 민주당 정범구 당선자, 집권당이 행정부를 이끌어갈 만한 활력넘친 당내 민주화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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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 있는 아침] 김영진 '우리집 나무들'
우리집 나무들은 나무가 아니라 내가 태어나기 전부터 살아온 이야기다 지양리 큰 밤나무들은 힘이 장사셨다는 증조 할아버지 나무고 마당가 대추나무 인물이 좋으셨던 할아버지 나무고 앞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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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 있는 아침] 손광은 '다듬이 소리'
내 가슴은 하늬바람을 타네 연초록 연기 같은 마음 속의 일 속 깊이 감추고 봇물소리를 따라 고향으로 갈 때 속절없이 가슴앓이 불길을 맨 먼저 알았을까 저 가슴 치고 파고 치고 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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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 군항제 31일 개막, 벚꽃열차도 운행
한반도에서 화신이 가장 먼저 찾아 오는 곳. 16만그루의 벚꽃이 활짝 피면 봄처녀의 가슴이 저려오는 동네. 춤추는 수양버들사이로 벚꽃이 화사한 꽃망울을 터뜨리고 하늘을 하얗게 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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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589. 아라리난장
제13장 희망캐기 24 연륙교가 없었을 때는 우리나라에서 여섯번째로 큰 섬이었던 안면도의 백사장 포구는 대낮부터 북새통이었다. 대하가 잡히고부터 안면읍내의 5일장보다 많은 장꾼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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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 있는 아침] 서림 '날아가는 은빛 멸치떼' 중
길바닥을 무단 점령하고 불쑥 튀어나온 부엌, 부엌 바닥에서 올라온 수양버들이 부엌 천장을 뚫고 나와 하늘을 가렸다. 무허가 2층 슬라브집,가파른 철계단으로 기우뚱 올라간 노인의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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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철의 베이징 사계] 5.4는 키우고 6.4는 죽여라
4일은 중국 인민이 외세배격을 외쳤던 5.4운동 80주년이다. 6.4 천안문 (天安門) 사태 10주년을 한달 앞둔 날이기도 하다. 이날 베이징 (北京) 의 봄은 눈부셨다. 수양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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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의 북한탐험]17.대동강頌
고향이 무엇이기에…. 무용가 김백봉 여사는 그녀의 고향 평양을 못잊는 날이면 서울을 훌쩍 떠나 경상남도 진주에 다녀오곤 했다. 진주 남강을 바라보면 대동강의 축도를 대한 느낌이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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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녘산하 북녘풍수]17.대동문과 연광정
우리가 묵던 평양 고려호텔을 나서면 바로 평양역이고 거기서 대동강변을 따라 죽 북쪽으로 올라가면 '김책공업종합대학' 을 통과해 '김일성광장' 이 나오는데 그 이웃에 대동문 (大同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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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임업 시험장 양묘장 가로수 잔가지 퇴비 재활용
대구시는 앞으로 가지치기 작업에서 나오는 잔가지를 양묘장 퇴비로 활용키로 했다고 5일 밝혔다. 그동안 잔가지는 대구시쓰레기매립장에서 불태워졌다. 이달말까지 가로수 정비작업에서 나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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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고장명물]고양시원당동 종마목장
"말들이 드넓은 목장에서 맘껏 뛰노는 이국의 정취를 느껴보세요. " 고양시덕양구원당동 소재 한국마사회 원당종마목장에서는 날렵하고 미끈하게 잘 빠진 경주마들을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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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취임 100일 맞은 이회창 대표 혹평
20일 취임 1백일을 맞는 이회창(李會昌)신한국당 대표에 대한 야당쪽의 평가는 냉혹하다.한마디로'정치력 부재의 아마추어'라는 혹평이다. 대표라는 특권적 지위를 이용,당내의 세(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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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불안땐 이회창 유리 판단 - 김종필 총재, 下野공세 늦춘 배경
김종필(金鍾泌)자민련 총재는 지난주 TV토론회용으로 작성된 실무진의 발언준비자료중'김영삼(金泳三)대통령 하야요구'부분을 삭제했다. 검은 사인펜으로 직접 ×표를 쳤다. 金대통령의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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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청 일용직 조경반장 도덕현씨 - 도심꽃밭 가꾸는 가위손
요즘 서울 거리를 걷다보면 곳곳에서 도시의 삭막함을 덜어주는 팬지.함박꽃.금랑화등 꽃들의 화사한 손짓에 이끌리곤 한다. 30여년간 나무와 꽃으로 회색빛 서울을 가꾸는데 바쳐온 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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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공원, 막판 벚꽃나들이 손짓 - 서울랜드.미술관등 볼거리 풍부
수도권 벚꽃감상은 과천 서울대공원(서울랜드.동물원.현대미술관)에서. 지난 주말(13일) 서울 여의도 윤중로에 모인 벚꽃인파가 무려 7만5천명.아침부터 이튿날 새벽까지 한꺼번에 인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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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全전대통령은 아들을 매로 다스려" 全씨 측근
▷“'내부수리중'이기 때문에 문의전화에 일일이 응답할 수 없음을 양해해주기 바랍니다.”-신한국당 김철(金哲)대변인,당직개편중이므로 야당성명에 일일이 대답하지 않겠다며. ▷“全전대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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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樹木제거 생태계 해친다-장기간 안정된 상태 파괴 산사태 우려도
서울시가 도시 미관개선등을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해오고 있는 도시 환경림사업이 오히려 생태계를 망칠 수도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도시 환경림 사업은 총 90억원의 예산을 투입,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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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도시 실태와 대책(사진)
중앙일보사는 환경면 기획시리즈로 지난해의.깃대종 살리기'에 이어 올해에는.도시를 푸르게'를 연재한다.이는 우리나라 국민의85%가 도시에 살고 있으나 점차 삭막한 콘크리트 공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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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회창 고문 "더러운 政爭" 발언 파문
신한국당이 서서히 뜨거워지고 있다. 김영삼(金泳三)대통령의 대선논의 자제지침에도 불구하고 대선후보들간에 묘한 신경전이 전개되는가 하면 후보 선출 경선방식을 둘러싼 논란이 불붙을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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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서종면 카페촌
길 왼편에 북한강이 흐른다.수양버들이 5백여나 늘어서 있고 강건너 운길산에는 점점이 박혀있는 하얀 벚꽃이 봄 정취를 더해준다. 붉게 물든 석양이 운길산을 감싸며 강물에 살며시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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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볼만한 전국의 벚꽃명소 5選
섬을 징검다리처럼 밟고 스멀스멀 다가오던 봄이 남해안에 이르러 활짝 꽃바다를 피운다.춤추는 수양버들 사이로 벚꽃이 화사한꽃망울을 터뜨린다.진해 군항제는 예부터 벚꽃축제의 대명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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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가족공원
용산가족공원은 도심에서 가까우면서도 조용히 산책을 즐길 수 있는 몇 안되는 산책로중의 하나다. 지난 92년11월 용산 미군기지 골프장을 반환받아 가족공원으로 개장한 이곳은 공원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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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牛耳川 시민공원 조성-내달1월 착공 97년 착공
수유동 북한교에서 시작,중랑천과 합류하는 우이천(牛耳川)의 고수부지 8.3㎞가 시민공원으로 가꾸어지는등 대규모 하천변 환경정비사업이 이뤄진다.전체구간 가운데 우이천 중류 쌍한교~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