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재현의 시시각각] KBS는 KBS다워야 한다
새벽에 창문을 뒤흔드는 바람 소리에 잠이 깼다. 태풍 ‘곤파스’가 한반도에 접근 중이라는 것은 알았지만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 TV를 켰지만 먹통이었다. 시커먼 화면에 ‘신호상
-
[취재 일기] 오얏나무 밑에선 갓끈 고쳐매지 말자더니 … 종편 특정 입장 편들어서야
한국언론학회가 17일 개최한 ‘종합편성채널(종편)의 합리적 도입방안에 관한 세미나’는 각계의 주목을 끌었다. 한마디로 흥행에 성공한 자리였다. 그런데 현장에서 느낀 몇 가지 아쉬움
-
KBS 2010 부분개편안 발표
KBS2 TV 주말 밤 프라임 시간대에 교양 다큐 프로그램이 신설된다. KBS는 23일 여의도 본사에서 ‘2010 KBS 10대 기획 및 부분조정 설명회’를 열고 ‘감성다큐 미지수
-
[취재일기] ‘공영’내세우며 민영 미디어렙 요구한 MBC
18일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에서 MBC의 정체성 논란이 재연됐다. 이날 방송광고판매대행사(미디어렙) 법안공청회에서 MBC 측 참가자가 “MBC도 민영 미디어렙을 설립하겠다”고
-
KBS 차기 사장 후보 5명 추천
KBS 차기 사장 후보가 이병순 현 KBS 사장을 비롯해 김인규 한국디지털미디어산업협회장, 강동순 전 KBS 감사, 이봉희 전 미주 KBS 사장, 홍미라 전국언론노조 KBS 계약직
-
최시중 방통위원장 “종편 중요 심사기준은 글로벌 안목”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이 26일 긴급 기자회견에서 기자들의 질문을 듣고 있다. [김경빈 기자]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은 지난달 직원들이 참석한 ‘2009 하반기 전략회의’에서 “이번에
-
“공영은 공영답게, 민영은 민영답게”
한나라당의 ‘공영방송법’ 추진은 공익과 산업의 조화란 큰 틀에서 이해할 수 있다. 그 핵심은 ‘공영은 공영답게, 민영은 민영답게’로 요약된다. 나경원 한나라당 의원은 24일 “정
-
“1049억 적자 KBS, 창립선물에 81억
이병순 KBS 사장(右)이 13일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답변자료를 살펴보고 있다. [안성식 기자]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의 13일 KBS에
-
“수신료 더 내고 싶은 KBS 만들 것”
KBS 이병순 사장이 19일 국회 문방위에 출석해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김형수 기자] KBS의 이병순 신임 사장은 19일 “지난 몇 년간 KBS가 공정성과 중립
-
[분수대] 수신료
수신료란 전 세계 50여 개국의 공영방송들이 택하고 있는 재원 마련 방식이다. 광고에 의존하는 상업방송과 달리, 공공재인 전파를 공적 목적으로 사용하는 방송들이 자본의 영향에서 벗
-
KBS 수신료 인상, 지상파 중간광고 … 방송사 꿈 물건너가나
지난해 미디어 업계에서 가장 논란이 컸던 사안은 KBS 수신료 인상안과 지상파 중간 광고의 허용이었다. 방송사의 숙원사업이었던 두 쟁점이 대선을 앞두고 잇따라 추진되자 ‘선거용
-
디지털 전환 지원 명목 지상파 요금 올리기 ?
지상파 방송의 디지털 전환을 돕는다는 취지로 만들어져 국회 통과가 유력한 법안에 ‘TV 수신료 인상’ 등 사회적 합의가 이뤄지지 않은 조항이 포함돼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해 10
-
MBC, 위성 DMB에 돈 받고 재전송 계약 후 지상파 콘텐트 유료화 논란
KBS·MBC·SBS 등 지상파 3사가 프로그램 실시간 재전송의 유료화를 추진해 논란이 일고 있다. 위성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과 디지털케이블TV·위성TV·인터넷TV(IP
-
"KBS, 수입은 적게 지출은 부풀려 추정 … 수신료 인상안 문제 많아"
국회 문화관광위원회 김종현 수석전문위원은 20일 "KBS의 수신료 인상안(월 2500원→4000원)은 문제가 많다"고 말했다. 이날 문광위 전체회의에 참석해 수신료 인상안에 대한
-
이명박·이회창 "경영 혁신부터" 정동영 "국민 동의 필요"
KBS의 TV 수신료 인상은 국회 통과가 쉽지 않을 것으로 조사됐다. 유력 후보들이 KBS의 공영성 확보 및 경영 개선이 먼저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기 때문이다. 이명박 후보
-
[틴틴경제] Q. 왜 집집마다 TV 채널 수가 다를까요
틴틴 여러분, 집에서 TV를 많이 보나요. TV를 자주 보다 보면 좋아하는 프로그램이 어느 채널에서 몇 시에 시작하는지 저절로 알게 되죠. 그런데 친척이나 친구 집에 놀러 가서
-
[사설] 입증된 KBS의 ‘병풍’ 편파 보도
KBS의 편파 보도가 다시 한번 입증됐다. KBS 보도국장 출신인 김인규 성균관대 초빙교수는 ‘텔레비전 뉴스의 선거보도 의제 분석’이란 박사학위 논문에서 2002년 대선 당시 KB
-
[에디터칼럼] 일본 NHK도 부러워하는 KBS
일본 NHK와 한국 KBS는 공영방송이란 같은 문패를 달고 있다. 그러나 국민으로부터 받는 신뢰도는 큰 차이가 난다. NHK가 단연 높다. 공영성, 다시 말해 보도의 객관성이나
-
아날로그 TV방송 2012년 '아듀'
2012년까지 지상파TV 방송의 디지털 전환이 완료될 전망이다. 이렇게 되면 2013년 이후엔 기존 아날로그TV로는 지상파 방송을 볼 수 없다. 지상파 방송을 보려면 디지털TV를
-
청와대, 정연주씨 밀어붙이기
노무현 대통령은 24일 오후 정연주(60) 전 KBS 사장을 KBS 사장에 임명했다고 윤태영 대변인이 발표했다. 윤 대변인은 "노 대통령이 정 전 사장에 대한 KBS 이사회의 임
-
공무원 노총의 '이상한 주장'
11만 명의 회원이 가입한 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공노총)이 노조설립 신고를 하면서 활동에 들어갔다. 그러나 공노총이 제시한 단체협상안에는 임금인상뿐 아니라 고시제도 폐지, 근로소득세
-
뉴라이트 "KBS 개혁하자"
"강산이 다섯 번이나 바뀌도록 KBS가 공영방송으로서의 명예와 의미를 자랑스럽게 지켜냈는지, 누구에게도 그런 기억이 뚜렷하지 않습니다. 더 슬픈 건 아직도 KBS가 '권력의 전리품
-
[내생각은] 오락 프로 판매 확대 … 지상파의 장삿속
세계적으로 새로운 매체 등장과 채널 증가로 인해 지상파 방송사의 시청률과 광고 수입이 감소하고 있다. 대부분 지상파 방송사들은 이에 대응해 PP(방송채널사용사업자.프로그램 공급자
-
[미디어] "공영방송 개혁" 시민단체 출범
"공영방송이 제자리를 잡을 때까지 우리 노력은 계속될 겁니다." (신현덕 한국산업기술대 교수) ‘공영방송 발전을 위한 시민연대’ 가 25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창립식을 열고 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