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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균과의 전쟁 인류가 패배할 수 있다
관련기사 병원에서 주로 감염 … 면역력 약한 사람에겐 치명적 2008년 겨울 어느 날, 이탈리아 밀라노의 한 병원에서 골수 이식을 받던 11세 소녀에게 갑자기 박테리아 감염 증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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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세희 기자의 의료현장 (26) 세브란스병원 신경외과(뇌 기저부 수술)
6년 전, 처음 물체가 두 개로 보이기 시작해 점차 증상이 심해지는 듯해 지난가을 집 근처 병원을 방문했던 김태경(가명·41)씨. 담당 의사로부터 뇌 MRI 촬영을 권고 받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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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세희 기자의 의료현장 (25) 서울대병원 외과(대장암수술)
대장암은 서구식 식습관으로 국내에서 급증하는 대표적인 암이다. 2008년 발표된 한국중앙암등록본부 자료에 의하면 2003~2005년, 국내에서 매년 발생한 암환자(연평균 13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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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세희 기자의 의료현장 24 가톨릭의대 서울성모병원 흉부외과(관상동맥 우회술)
심장수술을 받기 위해 막 병실 문을 나서려는 서군자(59·여)씨를 6일 오후 12시40분에 만났다. “조금은 떨리시죠?”(기자) “아뇨, 경험 많은 교수님이 수술할 거라 걱정이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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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력교정 및 백내장 수술, 수술은 짧게 … 통증은 적게 … 회복은 빠르게 …
고도근시 치료에 효과 큰 라식수술 장면.시력교정수술과 백내장수술의 수술 방식이 날로 좋아지고 있다. 천안 드림안과에선 라섹은 ASA라섹, 라식은 마이크로 라식 수술기법을 채택,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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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크 수술의 신 경지 선보일터”
19일 개원하는 척추전문 ‘서울우리병원’의 최영근(오른쪽)·김석강 원장이 병원이 들어서는 천안 성정동 신한은 행사거리의 빌딩 앞에서 포즈를 취했다. [조영회 기자]천안 성정동의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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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세희 기자의 의료현장 (23) 원자력병원 흉부외과 폐암수술
지난 2월 건강검진에서 가슴 X선 사진상 오른쪽 위쪽 폐에 작은 혹이 발견된 양석희(가명·57)씨. 폐 CT 촬영을 한 결과, 직경 2㎝ 크기의 폐암이 의심돼 조직 검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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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백병원 외래진료 시작
인제대 해운대 백병원은 8일부터 외래 진료를 시작한다. 백병원 개원준비원장 황태규 교수는 “한달여간의 진료시스템 점검과 의료진 배치 등 외래진료 준비를 마첬다”고 말했다. 지하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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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환자 보면 울것 같다’던 의대생 어깨 관절 수술의 대가로 거듭나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때 의무팀장이었던 박교수. 뒷배경은 국가대표 야구팀을 지원한 인연으로 금메달을 획득한 감독·코치·선수들로부터 사인을 받은 티셔츠. [신인섭 기자] 음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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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건강주치의-울산 안과 ①편] 울산밝은안과 모르면 눈뜬장님?
울산에 살면서 울산밝은안과를 모르면 눈뜬 장님과 다를 바 없다. 울산밝은안과는 라식,라섹,백내장 전문병원으로 이미 울산에서는 정평이 나 있다. 실력 있는 두 원장 곽형원, 고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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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 살아남은 주민 ‘충격’ 치료 필요
현지시간으로 22일 오전, 나를 포함한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해외긴급구호대 1진은 아이티를 떠났다. 중앙일보 독자들이 이 글을 읽을 때쯤이면 우리 일행은 도미니카공화국과 독일을 거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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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세희 기자의 의료현장 (18) 삼성서울병원 소아외과 복강경수술
어린 자녀의 수술은 성공적으로 이뤄졌다고 해도 부모에겐 마음의 상처로 남는다. 평생 가져가야 할 흉터 때문이다. 어린이 복강경 수술은 환자와 보호자의 이런 고민을 덜어준다. 직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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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세희 기자의 의료현장 (17) 을지대병원 족부정형외과 무지외반증 수술
1 이경태 교수가 김영남씨의 변형된 발을 교정한 뒤 고정용 철심을 박고 있다. 2 교정된 발뼈의 X-선 사진. 3 수술이 끝난 직후 발 모양.하이힐을 즐겨 신었던 김영남(47·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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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의료의 현장] 신생아 사망률 0%에 도전하는 사람들
수술실에서 민이(가명)의 실낱처럼 가는 혈관을 통해 마취제가 주입되고 있다. 민이는 심장 기형을 갖고 태어난 미숙아다. [최정동 기자] 추석 연휴가 끝난 월요일 오전 8시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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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관광, 한국을 알리는 중요한 교류의 장
경희대학교 동서신의학병원 중풍뇌질환센터는 환자 개개인 맞춤 프로그램을 도입 신속하고 체계적인 진단과 치료를 위해 양한방 전문 진료팀을 구성, 24시간 가동되는 신경외과 전용 수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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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세희 기자의 의료현장 ⑥ 서울대병원 신경외과 백선하 교수의 파킨슨병 뇌심부 자극술
12년 전, 손발이 마음대로 안 움직이는 것 같아 병원을 찾았던 강양금(50·여)씨. 신발을 신고 벗는 일도 지체됐고 몸의 감각도 떨어졌다. 시간이 흘러도 차도가 없어 종합병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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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를 모르던 정우가 세상과 속삭이게 됐어요
3.2㎏으로 태어난 정우(가명). 출생 당시 실시한 청력 선별검사에서 ‘이상’이 있으니 정밀검사를 받아보라는 말을 들었다. 정우의 가족 중엔 누나를 비롯한 그 누구도 청력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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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세희 의학전문기자의 몸&맘] 삶과 죽음 모두 존귀합니다
인턴으로 근무할 때 응급실을 통해 갓 입원한 83세 행려 환자를 진찰한 적이 있다. 햇병아리 의사인 인턴은 병원 어디서건 찬밥 신세다. 의사들 사이에서 ‘3신’-먹는 데는 ‘걸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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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세희 기자의 의료현장 ⑤ 분당서울대병원 성형외과 백롱민 교수의 구순열·구개열 수술
오른쪽 입술과 입 천장이 갈라진(구순열·구개열) 상태로 태어나 N병원에서 3개월 땐 입술을, 첫돌 무렵엔 갈라진 입 천장을 봉합하는 수술을 받았던 이계현(24)씨. 성장하면서 수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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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세희 기자의 의료 현장 ④건국대병원 정형외과 박진영 교수의 어깨 관절경 수술
우리 몸에서 유일하게 360도로 자유로운 회전이 가능한 어깨 관절. 물건을 들고 옮길 때는 물론 머리 빗기, 양말 신기 등 일상에서 가장 빈번하게 사용하는 관절이다. 이처럼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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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맞는 병원은 어디⑨ 큰 수술 받아야 할 때
관련기사 내게 맞는 병원은 어디 ⑨ 큰 수술 받을 땐 큰 수술을 앞둔 환자들의 가장 큰 고민거리 가운데 하나가 어떤 병원을 선택해야 하는지다. 지방에 사는 환자라면 서울의 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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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세희 기자의 의료 현장 ③ 서울아산병원 김병식 교수의 위암 복강경 수술
‘더 작게, 더 더 작게’. 상처가 클수록 통증은 심하고 회복은 더디다. 투병 일수도 길어지고 합병증 위험도 증가한다. 외과 수술실에서 절개선을 작게 하려는 집도 의사의 노력이 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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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세희 기자의 의료 현장 ②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김응권 교수의 안과 수술실
‘이러다 완전히 눈이 머는 건 아닐까’. 조종일(81)씨는 지난해 10월부터 오른쪽 눈의 시력이 떨어지는 걸 감지했다. 더럭 겁이 났다. 그에게 오른쪽 눈은 세상을 보게 하는 유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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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가 추천한 명의] 서경석 서울대병원 교수 → 이영탁 삼성서울병원 흉부외과 교수
그와의 만남은 두 번의 헛걸음 뒤 세 번째 방문 때 이뤄졌다. 첫 만남이 예정된 것은 지난 화요일 오후 4시였다. 차창 밖으로 삼성서울병원이 거의 보일 무렵 수술장에서 전화가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