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능 시스템의 배신…사교육-교사 정교한 유착에 교육당국 속수무책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다음날인 지난해 12월17일 대구 수성구 정화여자고등학교 3학년 교실에서 수험생들이 가채점하고 있다. 연합뉴스 11일 감사원이 발표한 교원과 사교육
-
송경호 지검장 리더십 위기설까지…檢 특수수사들 일시정지 왜
4·10 총선을 한달여 앞두고 정치권이 연루된 사건의 검찰 수사가 일시 소강 국면에 진입했다. 통상 선거를 앞두고 ‘정치 개입’ 논란으로 번질 수 있는 수사는 자제하는 관행이
-
상선보다 돈 되는 군함…오너 가까워도, 한화-HD현대 날선 공방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사업 입찰 자격을 놓고 한화오션과 HD현대중공업 간 공방전이 치열해지고 있다. 한화오션은 지난 5일 HD현대중공업을 상대로 “중대한 범법 행위”란
-
[단독] 병원이 제약사에 환자정보 유출…檢, 보완수사 요구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부장 김용식)는 최근 ‘종합병원 환자 개인정보 유출’ 사건에 대한 보완수사를 국가수사본부 중대범죄수사과에 요구했다. 당초 국수본이 2021년 12월 검
-
[양성희의 시시각각] 콘텐트 강국의 이상한 풍경
양성희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 풍경 1. K팝 종주국에 대형 공연장이 없다? 최근 국내외 대형 가수들의 공연장 잡기가 하늘의 별 따기다. 4만5000석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이
-
檢, '불법 공매도' UBS·맥쿼리·씨티은행 등 압수수색
검찰이 불법 공매도 혐의와 관련해 외국계 금융투자사 및 증권사에 대해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1‧2부(부장 권찬혁‧박건영)는 20일 오전부터 UBS AG,
-
[강찬호 논설위원이 간다] 사전투표지 공무원 도장 못받고, ‘바지사장’ 위원장 그대로
━ 총선 56일 앞두고도 현안 못 푸는 선관위 강찬호 논설위원 4·10 총선을 앞두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사람의 손을 거치는 수(手) 개표와 사전투표 용지 일련번호 바코드
-
[사설] 잇따른 ‘전부 무죄’…자성과 자숙의 시간 절실한 검찰
━ 정권 논리 꿰맞춘 무리한 기소에 예고된 참사 ━ 기업 발목 잡는 고질적 ‘뒤끝 항소’ 중단돼야 법원이 지난달 양승태 전 대법원장에 이어 지난 5일 이재용 삼성그
-
[세컷칼럼] 읍소 대상이 된 제2부속실 설치
한 유튜브 채널이 목사를 앞세워 김건희 여사를 함정 취재한 영상 중 대북 관련 발언에 놀랐다. “적극적으로 남북문제에 나설 생각”이라는 얘기를 듣고 있으니 평소 이상하게 생각했던
-
"서울대 음대교수 온다" 사설캠프 이런 홍보…경찰 입시비리 수사
서울 주요 대학을 중심으로 음악대학 입시비리 의혹이 확대되면서 관련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최근 서울대에선 작곡과 정시 선발 과정에 참여한 교수진이 모집 요강을 따르지 않아
-
“공천 뒤 줄기소 땐 어쩌나” 돈봉투 판결 뒤 커지는 野 불안감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살포 사건과 관련해 윤관석 무소속 의원이 실형을 선고받자 민주당은 후폭풍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의 핵심 피
-
[강주안의 시시각각] 읍소 대상이 된 제2부속실 설치
강주안 논설위원 한 유튜브 채널이 목사를 앞세워 김건희 여사를 함정 취재한 영상 중 대북 관련 발언에 놀랐다. “적극적으로 남북문제에 나설 생각”이라는 얘기를 듣고 있으니 평소
-
[단독]"인턴이 횡령" 죄 뒤집어씌운 野보좌관 결국 1심 유죄
국회의원 정책개발비를 빼돌린 혐의로 전직 야당 국회의원 보좌관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 해당 보좌관은 당초 횡령 의혹이 불거지자 출금 심부름을 시켰던 행정 인턴에게 죄를 뒤집어씌운
-
'민주당 돈봉투' 윤관석 징역 2년...1심 “정당민주주의 위협, 죄질 불량”
지난해 8월 4일 구속, 22일 구속기소된 윤관석 무소속 의원은 31일 1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았다. 뉴스1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를 주도한 혐의
-
회삿돈 28억 빼돌려 가족 외제차 리스료로 쓴 대부업자 적발
수십억 원의 회삿돈을 빼돌려 개인적으로 사용한 대부업자가 금융당국에 적발됐다. 29일 금융감독원은 회사자금 28억원을 유출한 대부업자 A씨를 업무상 횡령 및 배임 혐의로 수사 의
-
[단독]野 '김건희 특검법' 총선후 재표결 급부상…"지금하면 99% 부결"
‘쌍특검법(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의혹, 대장동 50억 클럽)’을 4·10 총선 이후 재표결에 부치는 방안이 더불어민주당 지도부 안에서 부상하고 있다. 네덜란드를 국빈 방문한
-
회삿돈 28억원 빼돌려 가족 외제차 리스료로 쓴 대부업자
서울 거리의 대출 전단. 연합뉴스 수십억원의 회삿돈을 빼돌려 개인적으로 사용한 대부업자가 금융당국에 적발됐다. 29일 금융감독원은 회사자금 28억원을 유출한 대부업자 A씨를
-
日자민당 파벌 해체 유야무야? ...돈·인사권 없앤 '정책집단' 전환 추진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의 '기시다파' 해산 선언으로 촉발된 일본 집권 자민당내 파벌 해체 움직임이 결국 '반쪽짜리 개혁'으로 결론 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일
-
"최악위기 기시다, 정치생명 건 초강수"…기시다파 해체도 검토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가 자신이 회장을 맡고 있는 파벌의 해산을 검토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집권 자민당 내 정치자금 스캔들로 20%를 밑도는 최악의 지지율 상황
-
與, 이태원특별법 '尹거부권' 건의… 野엔 "독소조항 빼고 재협상" 제안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이 국회 본회의에서 단독 처리한 이태원 참사 특별법과 관련해 18일 윤석열 대통령에게 거부권(재의요구권) 행사를 건의하기로 했다. 아울러 민주당에는 특별법을
-
[단독]"초봉 320만원에 이 일 못해" MZ검사 작년 38명 떠났다
‘고령화’ 검찰이 탄생했다. 10년 차 이하 젊은 MZ세대 검사 퇴직자는 매년 늘어나는 데 신입 검사 충원은 과거의 절반 이하로 준 탓이다. 그 결과 경력 20년 안팎인 고검검사
-
"여론조작 악법"…쌍특검 거부 尹, 제2부속실 설치 돌파구 될까
윤석열 대통령이 5일 이른바 ‘쌍특검법(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의혹 및 대장동 50억 클럽 의혹)’에 대한 거부권을 행사했다. 같은 날 대통령실은 김건희 여사의 일정과 동선, 메시
-
[단독] 특진 542→2170명 늘렸다…경찰청장의 파격 실험
지난해 12월 7일 부산 동래경찰서 김만빈 강력1팀장(당시 경감)이 경정으로 승진하는 등 팀원 네 명 전원이 1계급씩 특진했다. 1년간 마약사범 189명을 포함해 강력범죄 피의자
-
경청만 했던 판사 ‘한’ 푼다? 이수진 공격 본능 뭐길래 유료 전용
■ 내 정치성향도 궁금하다면? 「 ☞당신도 몰랐던 숨겨진 정치성향을 확인하고 싶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https://www.joongang.co.kr/digitalspec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