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승삼 칼럼] '끼리끼리' 의 고리 끊기
이른바 '이용호 게이트' 는 반으로 딱 갈라 놓은 수박의 단면을 보듯 우리 사회 연고주의 실상을 한 눈에 엿보게 한다. '이용호 게이트' 에는 마치 사전에 각본이라도 있었는 듯 갖
-
[분단의 상처 지뢰] 전문가 의견
지난 11일 인천시 강화군 삼산면 하리 선착장 앞 갯벌.산책하던 안승철(37·인천시 연수구 연수동)씨가 지뢰를 밟아 오른쪽 발목이 절단됐다. 함께 있던 아들(11)도 양쪽 발에 파
-
[분단의 상처 지뢰] 下. 민간인 피해 1천명 국가보상은 3명뿐
지난 11일 인천시 강화군 삼산면 하리 선착장 앞 갯벌. 산책하던 안승철(37.인천시 연수구 연수동)씨가 지뢰를 밟아 오른쪽 발목이 절단됐다. 함께 있던 아들(11)도 양쪽 발에
-
[농.축협 수사전망] 단위조합 비리 강도높은 사정
검찰의 농.축협 비리 수사는 두 갈래로 진행되고 있다. 먼저 서울에 있는 중앙회의 비리 수사다. 전.현직 회장들과 간부 임원진들이 주요 대상이다. 검찰은 이 부분에 대한 수사를 가
-
광주 '수박등 도로' 개설공사 진행으로 교통사고 발생 우려
급경사와 S자형 굴곡노선으로 야간과 겨울철 교통사고 발생 우려가 높아 주민들이 집단민원을 제기한 광주시남구월산동 '수박등 도로' 개설공사가 계획성도 없이 진행되고 있다. 주민들은
-
광주 월산동 우회도로 교통사고 우려,안전대책 시급
"현재 상태로 도로를 개통할 경우 야간이나 겨울철에 교통사고 발생 우려가 매우 높아 경사도 감소등 대책이 있어야 합니다" 광주남구청이 발주한 도로 개설공사가 급경사.급커브 노선으로
-
7.常設化 시급한 예결委
서울 성수대교 붕괴참사가 일어났던 94년.어처구니없는 인재(人災)앞에 온 국민이 경악과 분노를 금하지 못하고 있을 무렵 국회는 또하나의 「진기록」(?)을 만들어냈다.95년도 예산안
-
실천못할 시책 발표말라
무슨 큰 사건이 터졌다 하면 소위 면피용 시책이 쏟아져 나오곤 한다.그랬다가 여론이 잠잠해지면 슬그머니 사라져버리는 경우를 우리는 많이 경험해 왔다. 이를테면 대구(大邱)지하철가스
-
시리즈를 마치며
이번 선진국 경찰 시리즈에 대해 경찰 관계자뿐만 아니라 일반독자들의 호응은 예상외로 대단했다. 본사 특별취재반은 당초 이 시리즈가 경찰이라는 특수 집단을 주제로 한데다 자칫 딱딱한
-
동직원 혼자 두달간 9천필지 조사/공시지가 산정 “겉핥기”
◎대충실사 표준지가서 가감/1만원 농지 3년만에 11만원 둔갑도/곳곳서 토초세 반발 최근 전국에서 계속되고 있는 토초세에 대한 강한 조세반발은 이의 기준이 되고있는 공시지가 산정이
-
지방의회 자치단체 감사 문제많다
지방의회가 과연 자치단체에 대한 감사를 제대로 해 낼수 있을까.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국회 국정감사를 폐지하는 내용의 지방자치법 개정안이 국회에 계류중인 가운데 정치권에서도 이번 회
-
지방의회 첫 행정감사 결산
시·도의회 출범이후 처음으로 지난 3일부터 주말까지 실시된 서울·인천시 및 경기도에 대한 행정감사는 뚜렷한 쟁점을 부각시키지 못하고 수박겉핥기식으로 성과없이 끝났다는것이 대체적인
-
’88청백봉사상 영광의 수상자들
불우이웃 돕기 앞장서는 의리파|김기환 (51·서울시 종합민원실 주사보) 87년4월부터 88년2월까지 의료보호대상자 2만5천여명을 대상으로 자궁암 무료진료계획을 수립, 대한병원협회·
-
16년만의 국정감사
국민의 대표가 16년만에 국정실태를 들여다 보게되는 국정감사에 대한 기대는 크다. 국회는 올림픽이 끝난 후인 오는10월5일부터 20일간 국정감사를 실시키로하고 5백58개 감사대상기
-
민화위의 오늘과 내일|「굵직한 문제」제기…기대이상 각광
노태우정권의 국정운영기조와 그 실천방안을 건의하기 위해 발족한 민주화합추진위원회가 예상을 뛰어넘는 활발한 발언과 활동을 계속하고 있어 국민들의 지대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출범당시
-
80년대를 이끌어 갈 사람들|컴퓨터 분야
이미 지난 10여년간 한국에 「컴퓨터」분야를 도맡다시피한 사람인 성기수박사(45·한국과학기술연구소 전산개발「센터」부장)는 이제 흔들리지 않는 80년대의 일꾼으로 서 있다. 『70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