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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훈 칼럼] ‘강제 당론 투표’ ‘제왕적 당대표’ 폐지가 정치 혁신이다
최훈 주필 총선 79일 앞의 예비후보들이 ‘금배지’ 꿈에 부풀어 뛰고 있다. 각자의 사회적 성취를 토대로 국가·국민을 위해 선량을 해보겠다는 멋진 포부와 열정을 응원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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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컷칼럼] 월 100만원 더 줄테니 소아과 지원하라?
당신에게 월 100만원씩 추가 수입이 생긴다면 어떨까. 물론 세상에 공돈은 없는 법이다. 그 돈을 받는 대신 남들이 하기 싫어하는 일을 떠맡아야 한다. 그뿐이 아니다. 매일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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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정완의 시선] 월 100만원 더 줄테니 소아과 지원하라?
주정완 논설위원 당신에게 월 100만원씩 추가 수입이 생긴다면 어떨까. 물론 세상에 공돈은 없는 법이다. 그 돈을 받는 대신 남들이 하기 싫어하는 일을 떠맡아야 한다. 그뿐이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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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뒤통수에 칼 꽂았잖아" 개딸 '수박 규탄'에…윤영찬 "참담"
윤영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재명 대표의 강성 지지층이 벌이고 있는 당내 ‘수박(비명계를 뜻하는 은어)’ 규탄 움직임을 “수치스러운 일”이라고 비판했다. 윤 의원은 친낙(이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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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괴조짐 민원 넣어도 늑장대처"…제방 유실에 주민 200명 대피 [르포]
16일 낮 12시30분 충남 논산시 성동면 우곤1리 마을회관 앞. 비가 내리는 가운데 주민 50여 명이 제방 쪽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이날 오전 11시쯤 마을을 지나는 금강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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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들 괘씸…부모 교육 없었나" 수박 안줬다고 이런 민원
서울 한 재래시장에서 수박을 팔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충남 서산의 한 면사무소를 찾은 민원인이 공무원들이 먹고 있던 수박을 자신에게 권하지 않아 괘씸했다는 내용의 글을 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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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장급 텃밭 가꾸는 검사들 “농사에서 수사 배워요”
송인택 포항지청장(왼쪽)과 데이비드 콜리어 한동대 로스쿨 교수(가운데), 그의 아들 조사이아(6)가 포항지청 옆 텃밭에서 상추를 수확하고 있다. 뒤로 검찰청 직원 전도환(45·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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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년만의 국정감사
국민의 대표가 16년만에 국정실태를 들여다 보게되는 국정감사에 대한 기대는 크다. 국회는 올림픽이 끝난 후인 오는10월5일부터 20일간 국정감사를 실시키로하고 5백58개 감사대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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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수박등 도로' 개설공사 진행으로 교통사고 발생 우려
급경사와 S자형 굴곡노선으로 야간과 겨울철 교통사고 발생 우려가 높아 주민들이 집단민원을 제기한 광주시남구월산동 '수박등 도로' 개설공사가 계획성도 없이 진행되고 있다. 주민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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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컨슈머-'박명수 형'에서 '유재석 형'까지
대형 할인마트 고객만족센터에서 일하고 있는 우원옥(40) 씨. 우 씨는 최근 황당한 일을 겪었다. 마트 문을 연지 얼마 지나지 않아 한 중년 여성이 "구매한 한라봉 중에 상한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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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파리 실태 보러 배 타고, 악취 확인하려 아파트 정화조 점검
1 민주당 이언주 의원(오른쪽에서 둘째)이 호프집 미팅을 하고 있다. 2 새누리당 하태경 의원이 해파리 피해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3 새누리당 남경필 의원이 주민센터에서 의정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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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파리 실태 보러 배 타고, 악취 확인하려 아파트 정화조 점검
“요즘 주민들은 제가 백 마디 말을 하는 것보다 자신들의 말 한마디 들어주는 걸 더 좋아합니다. ‘추석 의정보고회’ 대신 ‘한가위 소통모임’이란 말을 쓰는 이유죠.”(영남 지역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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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택희의 맛따라기] 9월은 송이의 계절…캐고 먹어보며 알게 된 송이 이야기
9월은 송이의 계절이다. 백로부터 한로까지 많이 나오고 상강까지 나오기도 한다. 백로인 7일 낮 경동시장에 나가보니 국산 송이가 나오고 있었다. 사진은 지난 2일 찾아간 경북 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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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협 수사전망] 단위조합 비리 강도높은 사정
검찰의 농.축협 비리 수사는 두 갈래로 진행되고 있다. 먼저 서울에 있는 중앙회의 비리 수사다. 전.현직 회장들과 간부 임원진들이 주요 대상이다. 검찰은 이 부분에 대한 수사를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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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직원 혼자 두달간 9천필지 조사/공시지가 산정 “겉핥기”
◎대충실사 표준지가서 가감/1만원 농지 3년만에 11만원 둔갑도/곳곳서 토초세 반발 최근 전국에서 계속되고 있는 토초세에 대한 강한 조세반발은 이의 기준이 되고있는 공시지가 산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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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천못할 시책 발표말라
무슨 큰 사건이 터졌다 하면 소위 면피용 시책이 쏟아져 나오곤 한다.그랬다가 여론이 잠잠해지면 슬그머니 사라져버리는 경우를 우리는 많이 경험해 왔다. 이를테면 대구(大邱)지하철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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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常設化 시급한 예결委
서울 성수대교 붕괴참사가 일어났던 94년.어처구니없는 인재(人災)앞에 온 국민이 경악과 분노를 금하지 못하고 있을 무렵 국회는 또하나의 「진기록」(?)을 만들어냈다.95년도 예산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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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아파트 실외기실 내 잇따른 화재 대책 없는가
한국재난정보학회 회원사 ㈜디딤돌 한정권 대표이사 장마가 아니라 기후위기임을 실감한 2020년 여름이다. 여름은 장마와 폭염 그리고 열대야의 계절이다. 지구 평균기온이 1도 높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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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찬호 논설위원이 간다] “대권행보? 선풍기? 하이고 … 엉뚱한 소리 마세요”
━ 옥탑방 정치 보름넘긴 박원순 서울시장 박원순 시장이 옥탑방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보낸 선풍기가 돌아가는 가운데 인터뷰를 하고 있다. 박시장 측은 옥탑방 임대료 2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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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차·수박·사과·마늘·조선 지원팀… 시·군 마다 전문팀 뛴다
'녹차팀, 수박팀, 사과팀, 마늘팀, 조선산업 지원팀…' 경남도 자치단체들이 지역 대표 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만든 전문조직들이다. 2년전부터 만들기 시작한 전문팀들이 요즘 좋은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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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보리밭에 미친 180억짜리‘아이디어 맨’
누가 공무원을 ‘영혼이 없는 사람’이라 했던가. 예산 3000만 원을 받아 영혼과 열정으로 버무려 180억 원 매출을 올린 세일즈맨 공무원, 홍보맨 공무원, 고객 전문가 공무원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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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를 마치며
이번 선진국 경찰 시리즈에 대해 경찰 관계자뿐만 아니라 일반독자들의 호응은 예상외로 대단했다. 본사 특별취재반은 당초 이 시리즈가 경찰이라는 특수 집단을 주제로 한데다 자칫 딱딱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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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단의 상처 지뢰] 下. 민간인 피해 1천명 국가보상은 3명뿐
지난 11일 인천시 강화군 삼산면 하리 선착장 앞 갯벌. 산책하던 안승철(37.인천시 연수구 연수동)씨가 지뢰를 밟아 오른쪽 발목이 절단됐다. 함께 있던 아들(11)도 양쪽 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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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대를 이끌어 갈 사람들|컴퓨터 분야
이미 지난 10여년간 한국에 「컴퓨터」분야를 도맡다시피한 사람인 성기수박사(45·한국과학기술연구소 전산개발「센터」부장)는 이제 흔들리지 않는 80년대의 일꾼으로 서 있다. 『70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