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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목포
한반도 서남쪽 끝 항도 목포에도 「하늘의 불」 성화를 맞은 시민들의 열기는 뜨거웠다. 성화는 31일 오후 8시 소백산맥의 마지막 거봉 유달의 혼과 만나 흥겨운 축제한마당으로 신명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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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공원 불법개발 전경환 씨가 강행"
새마을운동본부 부정사건의 전경환 피고인은 영종도공유수면 불법매립 당시 옹진 군수이던 정일책씨 (현 수원시 장안구청장)로 부터 공사증지요청을 받고 『내가 책임질 테니 군수는 걱정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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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낼 세금 이렇게 달라진다
재무부의 88세제개편안이 확정됐다. 이 안은 이 달 말 경제장관회의와 9월20일 국무회의를 거쳐 국회에 제출된다. 국회의 심의를 거쳐 통과되면 개정 법은 내년1월1일부터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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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효 전 건설장관 등 4명
【제주=김형환 기자】제주지검 수사과는 16일 제주시 탑동 공유수면 매립허가와 관련, 이규효 전 건설부장관과 장병구 전 제주지사· 김창신 전 제주시장· 제주해양개발 대표 백형수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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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장 수뇌 혐의 수사
【제주=김형환 기자】치안본부 특수수사대는 9일 김창신 제주시장이 제주시 탑동 5만평의 공유수면 매립허가와 열람석 7백석 규모의 탐라도서관 신축공사입찰과정에서 특정업자로부터 5백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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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업 안심하고 투자해요"|본사특파원, 산동성 상의회장 단독인터뷰
【홍콩=박병석특파원】중국 산동성의 투자유치단 단장이며 산동상회 (상공회의소)회장인 「리위」(이유)는 15일 『산동성은 남조선(한국)의 투자와 쌍방무역에 대해 (다른 나라와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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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의 창업 절차 간소화 처리기간 90일서 45일로 단축
정부는 창업지원을 더욱 강화키로 하고 금년안에 창업사업계획 처리기간을 현행90일에서 45일로 단축하는 한편 생략하는 인·허가절차 26개를 47개로 대폭 늘리기로 했다. 26일 상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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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머타임 "생활리듬만 깨뜨린다"|정부강행에 반대여론 많아
61년 폐지됐다가 지난해 갑자기 부활돼 오는 8일부터 다시 실시되는 일광절약시간제 (서머타임)에 시민들의 반대여론이 높다. 정부는 올해도 5월 둘째 주일인 8일부터 10월 둘째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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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환씨 구속영장(전문)
①정장희와 새마을신문공금 12억원 횡령 ②황흥식과 새마을신문공금 12억원 횡령 ③서울시 보조금 4억원 임야구입에 유용 ④새마을조기체육회. 기금 2억9천 횡령 ⑤인창상가 매입비용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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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환사건」 검찰발표문
1. 수사경위 경찰은 이번 사건이 8년의 장기간에 걸쳐 이루어진 것으로 관련자가 많고 그 내용도 방대할 뿐아니라 관련 지역이 전국 여러곳에 산재되어 있어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를 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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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가법 적용엔 무리없을 듯
전경환씨와 새마을본부 비리에 대한 검찰수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 들었다. 그동안 검찰은 수사 주체인 대검 중앙수사부를 비롯, 서울지검 남부지청·인천지검·대구지검·울산지청등의 수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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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문제된다" 벌써부터 내사
「전경환 새마을 왕국」이 사법심사의 도마 위에 올랐다. 전경환 전회장의 돌연한 출·입국과 전두환 전대통령의 사직당국에 의한 심판요청에 따라 검찰은 『새마을운동 비리는 행정집행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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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관리소 횡포 손못써 대표들 주민의견 묵살일쑤
강경수 개인주택보다 살기가 낫다는 점때문에 74년도에 이곳 아파트로 이사해왔다. 그런데 재산세도 관리비도 개인이 꼬박꼬박 내는데 공동주택이라는 점을 감안해도 개인생활의 제약이 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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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북한접촉 잦아 졌다
「구라나리」(창성정) 일본외상은 당초 12일로 예정됐던 미국방문에서 「슐츠」 미국무장관과 만나 대북한정책에 관한 일본의 입장을 설명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국회일정으로 그의 방미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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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본 회의 통과 44개 법안 내용
▲최저임금법=노동자의 생계비, 유사 노동자의 임금 및 노동 생산성을 고려하여 사업의 종류별로 최저임금을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노동부장관이 매년 정한다. ▲노동조합법(개)=상급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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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의「공공 선택 이론」정립
18번째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로 결정된「제임즈·M·부캐넌」박사의 업적은「공공 선택 이론」(The Theory of Choice)으로 집약된다. 그의 주된 관심사는 정부의 공공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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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본사-전문의료진 20명의 공동조사로 벗긴 비결
장수마을 장수노인들은 부지런하다. 일을 할 수밖에 없었던 젊은 시절의 오랜 습관 때문인지 근 1세기를 살아온 요즘도 좀처럼 일손을 놓지 않는다. 새벽5시, 어스름한 여명. 정사중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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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복싱 또 약물스캔들 "일은 중독공작지대인가"
일본에서 또다시 권투경기중 약물중독의 악령이 되살아나 셰계프로복싱계에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24일 동경에서 벌어진 WBC슈퍼라이트급타이틀매치에서 챔피언「레네·아레돈도」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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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수로 중병앓는 한강|수도권 24개 지류서 마구 쏟아져
생활하수와 폐수에 찌든 한강이 중병을 앓고있다. 4년동안 계속된 한강종합개발로 본류가 제법 맑아지는 듯 하더니 탄천·중낭천·안양천등 일개 한강지류 주변공장·시장에서 마구 버리는 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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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샛강옆등 일부노면 낮아
지난 2일 개통된 올림픽대로(암사동∼행주대교 36km·공사비 1천 4백 12억원)가 장마철엔 물에 잠기게 설계돼 고속도로 구실을 못하게 된다. 서울을 동서로 관통하는 이 도시고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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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수입 개방압력 대책추궁
국회대정부 질문이 26일로 끝났다. 국회는 이날로 11일간에 걸친 본회의 대정부질문을 끝내고 28일에는 공석중인 야당케이스 국회부의장과 국회 운영위원장을 선출한다. 국회는 이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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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신성순특파원 동남아 3국 순회 취재
8월9일은 싱가포르의 건국기념일이다. 금년의 건국기념일 행사에서 이광요수상이 행한 연설은 내용이나 분위기가 모두 65년 건국이래 가장 무겁고 침울한 것이었다. 『매년 국경일,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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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도 바쁘고…속도 타고…|후보들의 24시
결전 엿새를 앞두고 열기를 뿜는 표밭만큼이나 후보자들의 몸과 마음도 달아오른다. 마음도 타고 몸도 바쁘다. 탄탄한 조직에 치중하는 사람, 돈으로 표를 사다시피 하는 사람, 평소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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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등 35개 민원조례 제정·개정때 관련주민에 사전예고
내무부는 16일 시·도·군등 각급지방자치단체의 조례중 건축·도시재개발등 주민과 이해관계가 있는 35개조례를 새로 제정하거나 개정할때 반드시 사전예고제를 실시, 주민의 의사를 적극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