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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 입시장' 된 명문고
토요일인 지난 25일 오후 4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경기고. 방과후였지만 교문은 학교에 들어가려는 사람들로 붐볐다. 고급 승용차들이 꼬리를 물었고 미니버스가 부지런히 학생들을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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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해부 '교육특구' 대치동] '과외 무풍지대' 공주 한일高
수능을 불과 19일 앞둔 지난 17일 충남 공주의 한일고. 해가 지자 학교 전체에 환하게 불이 들어왔다. 오후 7시부터 자정까지 이어지는 야간 자율학습이 시작된 것이다. 몇몇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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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1개월전 수험생 건강관리
이제 수학능력시험이 한 달밖에 남지 않았다. 전문의들은 규칙적인 수면 습관과 적절한 영양 상태를 유지해야 시험 당일 최상의 컨디션을 낼 수 있다고 강조한다. 수능 수험생의 막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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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물로 가는 멋진 사나이 이승엽
아시아 왕대포 이승엽의 어제 오늘 내일 수능 치다 말고 나왔어요 꼭 프로 가고 싶었거든요 첫 출발은 투수 그러다 다쳤어요 방망이로 업종 바꿨지요 미련없이 두들겼더니 확 떴답니다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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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성적 공개 판결 파장] "석차공개 하나 안하나" 혼란
법원이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대학수학능력시험 총점 기준 누가성적분포표와 개인별 석차를 공개하라고 판결함에 따라 큰 파장이 예상된다. 지금까지는 성적 위주의 '한줄 세우기' 입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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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대학 이만큼 컸어요
사이버대학이란 정보통신 기술을 이용해 인터넷으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해주는 대학이에요. 정식 학사 학위를 주는 4년제 과정과 전문학사 학위를 주는 2년제 과정으로 나뉜답니다. 첫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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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남북] 美대학 "등록금 올려 메우자"
오는 9월 새 학기를 앞두고 미국 주립대들이 등록금 올리기에 바쁘다. 재정적자에 시달리는 주(州)정부들이 주립대에 대한 지원금을 줄인 게 큰 원인이다. 애리조나 주립대의 경우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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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실수 겁낸 尹교육부총리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 문제로 심려를 끼쳐 죄송합니다. 이제부터는 제 페이스를 되찾겠습니다." NEIS 문제로 퇴진 요구를 받고 있는 윤덕홍(尹德弘)교육부총리가 3일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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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정부 과학기술정책 결산]예산 2배 확대… 국가 경쟁력 10계단 '껑충'
제16대 대통령에 노무현 민주당 후보가 당선됨에 따라 김대중 대통령의 '국민의 정부'는 임기 마무리에 한층 더 바쁘게 됐다. 지난 5년간 '국민의 정부'가 과학기술 분야에서 쌓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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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력 저하에 난이도 조절 실패"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지난해 수능이 너무 어려워 올해에는 언어·수리영역을 중심으로 다소 쉽게 출제했다고 밝혔으나 결과는 달랐다. 올해 수능 점수는 난이도 조절 논란이 거셌던 지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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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위권 학생도 길은 있다: 교차지원 허용 대학도 가산점 유무 꼭 확인을
정시모집 원서접수가 일주일 뒤인 10일 시작된다. 자신의 수능 점수를 토대로 지원할 대학·학과를 최종 선택해야 한다. 성적이 예상보다 낮다고 낙담하고만 있을 때가 아니다. 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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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옆 '미소천사'
젊은 여성들 사이에 유망 직종으로 자리잡은 내레이터 모델. 미모에 자신있는 여성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도전하고픈 직업이다. 그러나 보이는 것만큼 화려한 것은 아니다. 행사 때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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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친 심신 "조용히 쉬고 싶다"
입시학원 강사 김장렬(39ㆍ서울 도곡동)씨는 지난 16일부터 겨울 휴가를 다녀왔다. 대입 수능시험이 끝나 시간을 낸 것이다. 김씨 가족의 겨울 휴가는 별스럽다. 우선 장소부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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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자 구입물건 취소 어떻게
"피부 노화는 열여덟살부터 시작돼요. 지금 관리하지 않으면 금방 늙어요. 수험생들은 특별히 50% 할인해 주고 12개월 할부가 되니까 용돈을 아끼면 충분히 살 수 있어요."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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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어머니… 피말린 1년 끝나니 '수능후 증후군'
대입 수학능력시험이 끝나면서 갖가지 불편함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는 수험생 어머니 환자들이 늘고 있다.'힘이 없다''소화가 통 안된다''잠을 제대로 잘 수 없다''가슴이 답답하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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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말린 1년 끝나니 '수능後 증후군' 엄습
대입 수학능력시험이 끝나면서 갖가지 불편함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는 수험생 어머니 환자들이 늘고 있다.'힘이 없다''소화가 통 안된다''잠을 제대로 잘 수 없다''가슴이 답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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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공계 기피는 국가의 위기
이공계 지원자 급감현상은 통계로 보면 여실히 드러난다. 수학능력시험의 이공계 지원자의 경우 1998년 37만5천명에서 지난해 19만8천명으로 거의 절반 수준으로 줄어들었기 때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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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 '시험 불안감' 이기려면] 복식호흡·근육이완법 효과
대학입시를 위한 수학능력 평가시험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이 때쯤이면 수험생을 둔 가정은 살 얼음판을 걷는 것처럼 긴장 속에 빠져들게 마련. 하지만 지나친 걱정 또는 격려는 수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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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 마찬가지' 배짱 갖자
대학입시를 위한 수학능력 평가시험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이 때쯤이면 수험생을 둔 가정은 살 얼음판을 걷는 것처럼 긴장 속에 빠져들게 마련. 하지만 지나친 걱정 또는 격려는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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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청 공무원 93% 결근
사상 초유의 공직자 집단 연가사태가 빚어진 4일 전국 상당수 지자체들이 큰 혼란을 겪었다. 이번 사태를 주도한 가칭 전국공무원노조의 세력이 강한 경남도와 울산시, 경북 안동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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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원 요란한 수능시험장 주변 소음피해 안줬으면
며칠만 지나면 대학입학 수학능력시험을 치른다. 시험날이 되면 언제나 수험생 부모나 학교 관계자·후배 등 많은 사람이 수험장소에 모이게 된다. 부모들은 아침 일찍부터 수능장 앞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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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유아 한자공부 붐
한자 학습지가 인기다. 올 들어 한자 학습지 가입 회원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 대교의 '눈높이 한자' 회원은 지난해말 28만 명 이었다. 지난 9월 회원은 35만 명으로 늘어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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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앞으로 30일]틀렸던 문제 반복 학습을
200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한달 앞으로 다가왔다. 남은 기간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관리하느냐에 따라 10∼20점은 충분히 올릴 수도 있다는 게 입시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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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 가득한 글향기 10代들아 챙겨보라
독서시장에 10대들을 몰고 온 MBC-TV 오락프로 '!느낌표'는 시청자들 정신을 홀딱 빼놓는다. 호들갑스런 진행 때문이다. "저럴 수 밖에 없나?"하며 고개를 잔뜩 외로 꼰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