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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통일협상’ 주역 볼프강 쇼이블레 별세
볼프강 쇼이블레 서독 내무장관으로 동·서독 통일조약 협상을 주도했던 볼프강 쇼이블레(사진) 연방하원 원로의장이 26일(현지시간) 81세로 별세했다. 1972년 서독 연방 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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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적 온정 악용, 브란트 총리 비서로 침투한 동독 스파이
━ [제3전선, 정보전쟁] 독일 기욤 사건 재조명 기욤 비서관으로부터 보고받고 있는 빌리 브란트 서독 총리. [중앙포토] 분단국간 정보전은 개방된 사회가 불리하다. 분단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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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만에 인생역전···메르켈 없는 獨, 서열2위 女의장 떴다
26일(현지시간) 독일 연방하원(분데스탁) 의장에 선출된 배르벨 바스. AFP=연합뉴스 포스트 메르켈 시대의 독일은 어떨까. 여성 정치인들의 승승장구는 계속될 전망이다. 지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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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든 날 비판해라” 메르켈의 넓은 품
메르켈 리더십 메르켈 리더십 케이티 마튼 지음 윤철희 옮김 모비딕북스 16년 만에 칸츨러린(Kanzlerin·여성총리) 자리에서 스스로 물러나는 앙겔라 메르켈의 어깨는 요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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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중도 선택한 독일…‘라셰트’ 메르켈 뒤 이을까
독일 집권당인 기독민주당(CDU)의 신임 당 대표에 아르민 라셰트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州) 총리가 선출됐다. 앙겔라 메르켈 총리의 기조를 잇는 라셰트 후보의 당선으로 독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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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판 미완의 역사 청산, 동독 슈타지 비밀 문서 대량 파기
━ 한스 자이델 재단과 함께하는 독일 통일 30돌 〈4〉 1990년 1월 베를린-리히텐베르크에 있는 슈타지 본부 앞에서 벌어진 시위에서 ‘슈타지를 생산현장으로 보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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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에서 논란 커진 전기차 보조금] 고가 전기차에 왜 세금 퍼주나요?
독일, 6만 유로 이하 차량만 지원… 한국은 충전시간→전비로 지급 기준 바꿀 예정 7월 25일 영국 정부는 ‘2040년부터 가솔린과 디젤차량의 판매를 금지한다’고 선언했다.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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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 '메르크롱' 동맹, EU와 유로존 개혁 나서기로 의기 투합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15일 첫 만남에서 두 사람이 찰떡 궁합을 과시하며 '메르크롱'이란 신조어가 회자되고 있다. [중앙포토] 유럽연합(E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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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무역 반대’ 사라진 G20 재무회의 선언문
지난 17일(현지시간) 독일 바덴바덴에서 열린 세계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회의에 참석한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FRB) 의장(왼쪽)과 스티븐 므누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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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국경조정세, 미국 수출 늘릴 것 vs 수입가격 올라 소비자 피해
━ 미국 경제학자 가상대담 지금 미국은 세금제도를 완전히 바꾸려고 한다. 모든 수입품에 20%의 세금을 매기고, 모든 수출품에는 20%의 보조금을 준다는 획기적인 내용이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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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디폴트설’ 그리스 일단 안도의 한숨
7월 디폴트설에 휘말린 그리스가 한숨 돌릴 수 있게 됐다. 그리스에 대한 3차 구제금융안을 두고 줄다리기를 벌이던 유럽연합(EU)과 국제통화기금(IMF)이 20일(현지시간) 벨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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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의 시시각각] 트럼프와의 통화전쟁
이정재중앙일보 칼럼니스트도널드 트럼프가 시작한 통화전쟁은 좀 다르다. 우선 거칠다. 그는 “중국과 일본은 환율시장을 조작했고 우리는 바보처럼 앉아 있었다”고 콕 찍어서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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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모니터, 15일 美 대선 이후 글로벌 경제 토론회 개최
국제경제 전문 미디어ㆍ리서치 기업인 글로벌모니터가 15일 오후 미국 대통령 선거 이후 세계 경제와 정치의 흐름을 전망하는 공개 토크쇼를 개최한다.10일 글로벌모니터 관계자는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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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경제학상 수상자 10명 “영국, EU 밖에선 번성 못 해”
영국 노동당 소속 조 콕스 의원 피살 이후 중단됐던 브렉시트(Brexit·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국민투표 선거운동이 19일 재개되면서 분위기가 다시 달아올랐다. 데이비드 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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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지는 브렉시트 가능성…추락하는 파운드화 가치
글로벌 시장이 갑자기 ‘검은 목요일(Black Thursday) 가능성’에 눈을 떴다. 지난 10일(현지시간) 세계 외환시장에선 영국 파운드화 가치가 뚝 떨어졌다. 달러와 견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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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렉시트 우려 고조, 그 예견된 파장은?
글로벌 시장이 갑자기 ‘검은 목요일(Black Thursday) 가능성’에 눈을 떴다. 지난 10일(현지시간) 세계 외환시장에선 영국 파운드화 가치가 뚝 떨어졌다. 달러와 견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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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위크] 영국 탈퇴 막으려다 EU는 껍데기만 남는다
최근 여론조사에선 EU 잔류 지지율이 약간 높은 편이지만 보리스 존슨 영국 런던시장(사진)을 포함한 탈퇴 지지 여론도 만만찮다.지난 2월 19일 저녁 늦게 영국과 유럽연합(EU)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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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는 일자리 유연성 받아들이고 정부는 실직자 적극 보호해야
크리스토퍼 피사리데스 영국 런던정경대(LSE) 교수(오른쪽)와 사공일 본사 고문은 일자리보다는 실업급여 등으로 노동자를 보호해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 지나친 일자리 보호가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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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국내 진출 해외법인 절반은 법인세 한 푼도 안 내
“이 세상 그 누구도 피할 수 없는 확실한 것은 죽음과 세금뿐이다.” 미국 건국의 아버지인 벤저민 프랭클린의 말이다. 죽음과 세금을 피하고 싶은 인간의 욕망이 그만큼 크다는 의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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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의 홍콩 트위터
크리스마스 휴가 금지 초미의 관심사인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연내 금리인상 여부. 두 번 남은 올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가운데 가장 유력한 D-day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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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켈의 두 얼굴 … 여제 그리스 빚 갚아라 VS 난민 받아들이자 엄마
‘냉혹한 빚쟁이에서 난민의 영웅으로.’ 지난 6월 그리스 수도 아테네에는 앙겔라 메르켈(61) 독일 총리의 얼굴에 히틀러의 콧수염을 그린 포스터가 나붙었다. 가혹한 채무 이행을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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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삶 느린 생각] 소박한 삶의 뜻 알면 ‘검소한 경제학’도 충분히 가능
일러스트 강일구 ilgook@hanmail.net 세상의 이치를 설명하는 이론과 말을 보통 사람이 모두 알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은, 이를 위한 학문적 작업을 지나치게 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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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코너로 몬 ‘강철 장관’ 쇼이블레
볼프강 쇼이블레13일(현지시간) 타결된 그리스 채무협상의 주인공이자 악역(惡役)은 볼프강 쇼이블레(73) 독일 재무장관이다. 유로 통합의 강력한 지지자인 쇼이블레 재무장관은 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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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의문 다섯 번 썼다 찢은 17시간 협상 … 그렉시트는 면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운데)가 13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기독민주당 회의에 참석해 당 관계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메르켈 총리는 이에 앞서 열린 유로존 정상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