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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어울리니 더 아름답다, 승효상의 가구와 최덕주의 조각보
건축가 승효상이 디자인한 의자.[사진 서울옥션] 서울 도심 한가운데 자리한 서울옥션 강남센터 6층. 넓은 전시장 한가운데 반듯반듯한 형태의 목재 테이블과 의자, 서랍장과 책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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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화 마을’ 그 이상을 위하여
━ ‘마음이 머무르는 이화동’ 전 서울 이화동은 동네 곳곳에 벽화가 그려지며 ‘벽화 마을’로 알려졌지만 동네의 가치는 그 이상이다. 한양도성 및 낙산성곽 안쪽에 자리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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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은 들여보내고 액은 막아내고
━ [GALLERY] 거북이형 빗장, 조선후기, 36×31×6.5㎝, 나무 거북이형 빗장, 조선후기, 60×41×10.5㎝, 나무 거북이형 빗장, 조선후기, 9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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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15 문화 가이드
[책] 옛 그림, 스님에 빠지다 저자: 조정육출판사: 아트북스 가격: 2만5000원 바야흐로 스님이 멘토인 시대다. 그렇다면 스님의 멘토는 누구였을까. 저자는 수행을 통해 부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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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 커피 한잔으로 아프리카와 친해져 보실래요?
[TONG TIP] ‘내일의 커피’ 문준석 대표가 알려줍니다. 집에서도 쉽게 핸드드립 할 수 있는 꿀팁!정신차려보니 벌써 시험기간이 코앞이다. 이제 대한민국 고등학생의 가방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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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드 피트도 홀린 ‘컬처 쇼핑’
“아, 이 부분이 솥 걸던 부뚜막이군요. 그럴듯하네.” 지난 21일 오후 전북 익산시 왕궁리 유적 발굴 현장을 찾은 20여 명이 이곳저곳을 열심히 살피고 있었다. 백제 사비기 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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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동네 골목길 따라 박물관 여행
매일 오가는 골목길의 철물점과 카페가 박물관이 된다면 어떨까. 서울 이화동 마을 주민들은 이 소박한 꿈을 실현하는 중이다. 낙후된 산동네의 마을 재생 프로젝트다. 시작은 소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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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 클립] 청춘들아 모여라, 대학로 성지 9
입학 시즌 때, 연극이 보고 싶을 때, 길거리 문화를 즐기고 싶을 때, 무작정 거닐고 싶을 때, 동기들과 술잔을 기울이던 그때가 사무칠 때, 문득 김광석의 노래가 듣고 싶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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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 첫 여행…색다른 즐거움을 찾다
학생들은 말합니다. “어른이 되면 친구들끼리 여행을 갈 거야.” 그 여행, 지금 가면 안 되는 걸까요. 멀리 가지 않아도, 하룻밤 묵지 않아도 즐겁게 놀 수 있어요. 아직 어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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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숙의 ‘新 名品流轉’] 곁에 두고도 몰라봤던 명품
부엌 기물인 석쇠(왼쪽)와 강판. 100년 안짝인 근대 시기의 물건들도 이젠 유물의 반열에 든다. [사진 쇳대박물관] 돈 없고, 시간 부족하고, 미술엔 문외한인데 어떻게 컬렉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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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억원 들였는데 … 홍난파는 자취 없고
지난 2004년 등록문화재 제90호로 등록된 작곡가 홍난파 가옥 내부의 리모델링 이전(왼쪽)과 이후(오른쪽)의 모습. 안창모 경기대 교수는 “문화재위원들이 공사를 반대했음에도 근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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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련한 추억 모아 모아 예술촌 변신하는 달동네
인생은 때로, 사실은 자주, 예기치 않은 방향으로 흘러간다. 꿈 많던 열여덟 청년 최홍규가 여러 가지 사정으로 대학 진학을 포기한 것도, 그래서 을지로 2가에 있던 철물점 순평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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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련한 추억 모아 모아 예술촌 변신하는 달동네
1 마을 박물관의 메인 전시관. 최홍규 관장이 벽화 대신 철사로 별꽃과 새조롱이를 만들었다. 2‘최가 철물점’에 앉아 있는 최홍규 관장 인생은 때로, 사실은 자주, 예기치 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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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엌과 키친 사이 생존과 문화 사이
부엌이 퇴화한다. 주중에는 외식으로, 주말에는 배달 음식으로 위장을 채우는 사람들 사이에서 존재감은 점점 줄어든다. 남의 먹는 모습(먹방)에 대리만족을 느끼고, 혼자 때우는 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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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맵-대학로] 청춘 살아 있는 문화 백화점
대학로는 스펙트럼이 넓은 동네다. 그저 공연의 메카가 아니라, 그 너머로 꽤 다양한 문화가 겹쳐있다. 마로니에 공원 주변은 대학로 공연 문화의 시작을 함께하며 여전히 건재함을 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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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길을 선택한 아버지와 아들의 '희로애락'
부자동행(父子同行). 아버지는 아들이 더 잘났다는 말을 들으면 기뻐하고, 아들은 영원히 아버지만큼은 될 수 없을 것이라고 한다. 한길을 선택한 아버지와 아들의 희로애락. ◆ 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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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이 살던 집 ‘제비다방’ 됐다
서울 통인동 ‘이상의집’에 26일 제비다방이 문을 열었다. 간판도 단정히 걸었다. 안상수 홍익대 교수가 디자인하고 쇳대박물관에서 제작했다. [사진 아름지기] 13인의 아해(兒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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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쇳대장인을 만나다:입사장(入絲匠) 이경노’ 外
◆서울 동숭동 쇳대박물관은 24일부터 8월 26일까지 특별전 ‘쇳대장인을 만나다:입사장(入絲匠) 이경노’를 연다. 입사장은 금속기물의 표면을 작은 정으로 쪼아 다른 금속을 끼워 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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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궁녀 外
[인문·사회] 궁녀(신명호 지음, 시공사, 308쪽, 1만3000원)=역사의 뒤안길에 숨겨져 있던 궁녀들의 이야기. 그들의 출신 성분과 조직구조, 권력을 둘러싼 암투, 목숨을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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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 ISSUE] 이 옷들의 출발점, 한복입니다
에스모드 서울의 ‘멋.짓다’ 전시 출품작. “개량한복을 넘어서자”에서 출발한 아이디어가 한국적이고, 낯설지 않고, 그러면서 현대적인 감각으로 거듭났다. “우리 문화·역사·예술·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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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박찬경 감독의 신작 外
◆박찬경 감독의 신작 ‘다시 태어나고 싶어요, 안양에’ 시사회가 18일 오후 5시 서울 소격동 씨네코드 선재에서 열린다.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의 하나로 제작된 픽션+다큐멘터리 작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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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 쇳대에도 … 골무에도 … 꽃이 피니 나비가 훨훨
꽃수가 놓인 아기 버선.19세기. [경운박물관 제공]옛 사람의 손끝에서 꽃이 피었다. 8개 사립박물관이 꽃과 관련된 소장품만 내놓은 공동특별전 ‘꽃과 나비-그 아름다운 화음’이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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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보선, 법정 … 손때 묻은 열쇠를 만나다
위쪽부터 윤상구 대표가 기증한 윤보선 전 대통령의 장석, 김옥랑 꼭두박물관장이 내놓은 거북이 모양 빗장, 김종규 관장이 간직하던 호텔 열쇠. [쇳대박물관 제공] “수집가란 점잖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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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때 묻은 목가구에서 선비 정신을 만나다
물건은 마음이다. 물건에 묻은 손때는 주인의 관심과 생각이 만든 흔적이다. 청빈낙도하고 자신의 인격과 학문과 언행에 자부심이 가득했던 조선의 선비가 쓰던 물건이라면 더욱 그럴 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