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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의 퍼스펙티브] ‘착한 가격’으로 분배를 해결한 경제는 없다
━ 가격 포퓰리즘 가격을 건드리는 일은 언제나 유혹적이다. 자신을 좌파라고 여기거나 인간미를 강조하는 사람이라면 더욱 그럴 것이다. 춥고 배고프고 잘 곳조차 없는 이들의 처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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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꼼수의 곽노현 감싸기는 ‘우리가 남이가’
-제도권 언론 종사자 입장에선 나꼼수의 특종이 민망한 면이 있다. “맞다. 메이저 언론이 TV 개그프로그램과 비교당하고 심지어는 거기서 졌다면 창피한 일 아니겠나. 나꼼수가 터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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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명복 시시각각] 안심하고 설렁탕 먹게 하려면
점심 메뉴가 고민스러울 때마다 나는 회사 근처 설렁탕집을 찾곤 한다. 뿌연 고기 국물에 먹음직스럽게 푹 삶은 쇠고기가 국수사리와 듬뿍 썰어 넣은 대파와 조화를 이룬 맛이 일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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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석 목사-변영주 감독 대담 전문
보수시민운동가 서경석 목사와 진보 성향의 변영주 감독이 18일 마주했다. 이들은 때때로 서로의 말을 가로막을 정도로 격렬하게 논쟁을 벌였지만 “이명박 정부가 성의 있는 자세로 국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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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명복 시시각각] 기대가 없으면 실망도 없다
미국산 쇠고기 파문에서 시작된 촛불집회가 반(反)정부 시위로 성격이 바뀌면서 불법 시위와 무더기 연행의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다. 경찰은 최근 나흘간 서울에서만 211명을 연행해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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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타리 속의 거울
해마다 이맘 때쯤이면 등록금 인상을 둘러싸고 사립대와 정부의줄다리기가 시작된다.올해도 예외는 아니어서 사립대는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10% 이상의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인데 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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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변동 추이 농축산물.인건비 껑충 공산품.公共料는 주춤
지난 21년동안 쌀값은 8.3배, 쇠고기는 14.5배,돼지고기는 8.3배가 각각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가정용 수도요금은 3.9배,전기요금은 1.4배밖에 안오른 것으로 나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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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쇠고기·라면·버스목욕료 등/주요 생필품값 동결방침
◎적자는 정부재정서 보전/「신경제」 최우선과제로 강도있게 추진/김 대통령,내일 경제회복대책 등 담화 정부는 서민생활에 직결되는 주요 생활필수품가격을 동결하고 이에 따른 적자는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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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자정치,민주·국민경제 치중/3당공약 철저해부
◎엇비슷하고 실현성 의문/상충된 사업도 함께 약속/“깨끗한 정치·강력한 정부” 신한국 구현 민자/대화합 앞세워 수권정당 이미지 부각 민주/작은 정부론 강조… 재벌당 탈피 안간힘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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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는 물가 장바구니 위협/추석이후에도 계속 오름세
◎찬거리 하루가 다르게 올라/커피값·세탁료·미용료도 들먹 대선을 앞둔 연말 물가가 심상찮다. 추석이라는 큰 대목을 지나고서도 개인서비스 부문에서부터 장바구니 찬거리에 이르기까지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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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리」댓가 무역적자 키웠다/올해 물가를 분석한다
◎공급 달리는 농축산물 “수입 땜질”/도소매 상승 격차… 물가구조 변화 물가오름세와 국제수지악화는 기본적으로 같은 구조에서 비롯된다. 소비주도의 성장패턴에서 수급불균형에 의한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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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대로 된게 없는 경제정책/올 부처별 실적을 결산한다
◎30억불 예상 경상적자는 90억/육류 수급조절에 실패… 돼지값 폭락/사회간접자본 민자 유치안도 유보/금리 자유화라 해놓고서 행정지도/주택 초과달성… 자재·부실파동 초래 경제운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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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 값 정육점들 폭리/소비자 바가지
◎도매가 33% 내려도 소매 그대로/올부터 시행된 가격자율화 악용 돼지고기 도매값(도매시장 경락값)이 최근 석달새 33%나 떨어졌고 농민들이 내다파는 산지돼지값도 30%가량 내렸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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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고기 돼지고기/말뿐인 부위별 차등가
◎시행 한달 무엇이 문제인가/지방선 실시업소 30%에 못미쳐/소비자도 부위구별 제대로 못해 연초부터 실시하고 있는 쇠고기·돼지고기의 부위별 차등가격제가 한달이 다 되도록 정착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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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선값·목욕료등 생활물가 급등세
생필품 및 서비스요금 등 우리 피부에 직접 와닿는 생활물가가 올들어 크게 오르고 있다. 23일 경제기획원에 따르면 일반미·쇠고기·라면·목욕료 등 20개 주요생활물가를 대상으로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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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한꺼번에 무섭게 뛴다/경기둔화까지 겹쳐 가정경제 “비명”
◎음식·코피·목욕·이발·숙박료 줄이어 인상 새해 벽두부터 물가 비상경보가 내렸다. 목욕료가 25∼60% 오른 것을 비롯,이발·숙박·코피·대중음식·쇠고기값 등이 전국에서 일제히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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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도 호주가 될 수 있다|새해부터 생활 주변 어떻게 달라지나
내년에는 예년에 비해 달라지는 게 많다. 5·16이후 중단됐던 지방 자치제가 31년만에 다시 실시되며 환경 오염 방지를 위해 관련 제도가 바뀌고 규제가 강화된다. 그런가하면 근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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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ㆍ돼지고기값 자율화/내년부터/쇠고기값 종류ㆍ부위따라 차등
내년 1월1일부터 쇠고기와 돼지고기의 연동가격제가 폐지되고 육류의 소비자가격이 자율화된다. 또 내년 하반기에는 도매단계에서 육류의 도체 등급제가 실시된다. 농림수산부는 17일 우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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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고기값 내년 자율화/연동제 대신 등급제 실시/강 농수산 밝혀
내년부터 한우 쇠고기값이 자율화된다. 또 쇠고기 가격연동제가 없어지고 육질에 따라 값을 차등해서 받는 등급제가 실시된다. 강보성 농림수산부장관은 29일 강원도를 순시한 자리에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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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도 채소 밭떼기(20%)/한우 쇠고기값 자율화 추진
◎농수축산물 유통개선책 마련 정부는 20일부터 무ㆍ배추생산량의 20%를 농협이 밭떼기로 수매,출하시기와 물량을 조절함으로써 채소류가격의 안정을 꾀하기로 했다. 또 쌀값 안정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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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고기 차등가격제로 10개 부위로 나눠 판매
오는18일부터 쇠고기가 부위별로 각각 다른 값을 매겨 판매되며 가격도 불고기용(중등부위)을 제외한 전 부위가 자율화된다. 6일 농림수산부가 보사부와 협의를 거쳐 마련한 쇠고기 부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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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고기 부위별로 판매
쇠고기 부위별 판매제가 이 달 하순부터 실시된다. 8일 농림수산부에 따르면 이 달 하순부터 백화점 및 농협·축협·농수산물유통 공·사직매점에서 쇠고기부위별 판매제도를 시범실시, 소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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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민의 분출…질서속 민주화 절실
6·29는 정치분야뿐 아니라 사회 각분야에 걸쳐 엄청난 변화를 갖고 왔다. 사회각계에서「민의」의 폭발적인 분출이 번져가고 있다. 각계각층의 억눌렸던 욕구가 걷잡을수 없이 터져나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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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는 물가…하루가 다르다-작년 하반기이후 인상러시…얼마나 올랐나
올들어 물가 불안이 매우 심상찮다. 작년 하반기 이후 오름세를 보이던 생필품 값이 최근들어서는 건축자재·문구용품·봄 의류·주방용품 그리고 각종 서비스요금까지 앞을 다투듯 인상러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