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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 넘게 매일같이 딩동댕 … 나만큼 열심인 뮤지션 못 봤다”
“연예인 얘기 다 자기 자랑이죠, 뭘 들으려고요. 공감할 내용도 별로 없어요.” 가인(歌人) 송창식(68)씨는 짐짓 거리부터 뒀다. 하지만 미리 준비한 게 있었다. 그에게 보따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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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한국 음식의 만남 젊은 아저씨들의 지하 아지트
일본식 선술집 이자카야(居酒屋)를 종종 가곤 한다. 한 잔 하면서 밥과 술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기에 그만한 데가 없어서다. 지글지글 굽고 볶는 거한 요리 대신 간단하면서도 깔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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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어진 수요일] 청춘리포트 - 2030 농부 스타일
다산 정약용의 둘째 아들 정학유(1786~1855)가 지은 ‘농가월령가(農家月令歌)’에는 이런 대목이 나옵니다. ‘젊은이 하는 일이/ 김매기뿐이로다…’. 이 노래를 요즘 청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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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균 칼럼] 그 많은 GMO, 다 어디 갔나
최근 30대 여교사에게 이런 질문을 받았다. “대추토마토도 GMO 아닌가요?” 그는 대추토마토도 대추와 토마토의 유전자를 일부러 섞어 놓은 유전자변형식품(GMO)일 거라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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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섭게 뛰는 고기 값 … '그릴의 떡' 될라
올여름엔 고기 한번 구워먹기도 쉽지 않을 것 같다. 삼겹살 값이 지난해 최고 가격을 이미 넘어섰고 본격적인 휴가철인 7~8월에는 역대 최고가를 갱신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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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한우, 전국 어디든 택배 … 단골 주소만 10만 개랍니다
장흥한우협회판매점에서 고재현 사장이 부위별로 담아 보여 주는 소고기가 먹음직스럽다. 장흥 토요시장의 24개 정육점은 암소고기를 싼값에 팔아 설 대목을 앞두고 주문이 몰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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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안전한식탁] ‘청풍명월한우’, 친환경 축산 브랜드로 국민건강 UP!
친환경 브랜드 축산 구축으로 국민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영양식품, ‘청풍명월한우’와 청풍명월클러스터 우리나라의 한우는 외국 소에 비해 올레인산이 많아 구수한 맛이 좋고 상강도가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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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산 육우, 안심하고 드세요
회사원 김 모 씨는 오늘 부서회식 메뉴 고르기에 여념이 없다. 부장님의 요구사항은 까다롭다. 맛있지만, 값이 싸야 한다. 맛있으면 한우요, 값이 싸면 삼겹살이다. 그러나 한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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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참치·호두·아몬드에도 거센 차이나 바람
올봄 인천 수협 경매장에서는 꽃게 값이 크게 출렁였다. 4월 초만 해도 ㎏당 2만3000원 선(인천 경매가 기준)에 거래되던 대(大) 사이즈의 꽃게 가격이 4월 말에는 ㎏당 2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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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원자재 이어 세계 식자재 싹쓸이 미국산 갈비 값 1년 새 44%나 껑충
국내 유명 피자업체인 A사는 인기 제품인 새우피자(쉬림프 피자)를 내년도 판매 품목에서 빼느냐를 놓고 고민하고 있다. 주재료로 쓰이는 새우의 품귀 현상으로 물량을 제때 확보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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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원자재 이어 세계 식자재 싹쓸이 미국산 갈비 값 1년 새 44%나 껑충
국내 유명 피자업체인 A사는 인기 제품인 새우피자(쉬림프 피자)를 내년도 판매 품목에서 빼느냐를 놓고 고민하고 있다. 주재료로 쓰이는 새우의 품귀 현상으로 물량을 제때 확보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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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참치·호두·아몬드에도 거센 차이나 바람
올봄 인천 수협 경매장에서는 꽃게 값이 크게 출렁였다. 4월 초만 해도 ㎏당 2만3000원 선(인천 경매가 기준)에 거래되던 대(大) 사이즈의 꽃게 가격이 4월 말에는 ㎏당 2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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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참치·호두·아몬드에도 거센 차이나 바람
22일 한 주부가 서울 봉래동 롯데마트 서울역점에서 수입 아몬드를 살펴보고 있다. 아몬드는 중국의 수요가 늘어나면서 지난해보다 국내 가격이 35% 올랐다. [사진 롯데마트]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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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원자재 이어 세계 식자재 싹쓸이 미국산 갈비 값 1년 새 44%나 껑충
관련기사 우유·참치·호두·아몬드에도 거센 차이나 바람 中 모피 수요 늘며 국제 원피값 10% ↑ … 인도 제치고 최대 금 소비국으로 국내 유명 피자업체인 A사는 인기 제품인 새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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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마저 땅굴경제 봉쇄 … 생존 줄 막힌 가자지구
이스라엘 군인이 13일(현지시간) 이스라엘-가자 접경지역에서 발견된 지하터널 입구를 수색하고 있다. 이스라엘 측은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자국을 테러하기 위해 터널을 팠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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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판·CCTV로 젖소 관리 "좋은 우유 나올 수밖에 없죠"
방병운 성보농장 대표가 소의 젖을 짜며 환하게 웃고 있다. 그는 꾸준한 관리로 연매출 3억5000만원을 기록하고 있다. 방병운 성보농장 대표가 지역 낙농업계의 새 바람을 일으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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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의 재발견 한 마리에 100가지 맛
던컨 로버트슨 `엔그릴` 총주방장은 "한우는 마블링이 잘 돼 있어 숙성 과정이 필요 없다"고 말했다.한우 사육 농가가 줄고 있다. 수입육 증가, 사료값 인상, 산지 가격 하락 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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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신] 한우 FTA 피해보전제도 시행 外
한우 FTA 피해보전제도 시행 아산시가 한우 FTA 피해보전제도와 폐업지원제를 시행한다. 자유무역협정의 이행에 따른 수입 증가로 축산물 가격 하락 분을 정부에서 일정부분 보전해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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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 42년 하니까 역사도 보이고 사람도 보여"
인명진 목사의 갈릴리교회는 깐깐하게 후임 목사를 선택했다. 전체 교인의 절반 이상이 참석한 가운데 교회를 어떻게 이끌어 나갈 것인지를 새 담임목사 후보에게 따져 물었다. 인 목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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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사라져가는 전통 먹거리
이지영 기자세상이 빠르게, 편리하게 바뀌면서 잃어버린 맛들이 있습니다. ‘슬로푸드 국제본부’에서는 1997년부터 세계 곳곳에서 소멸 위기에 놓인 전통 먹거리들을 찾아 ‘맛의 방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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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료값만 270만원 … 농가 빚더미, 소비자는 비싸서 못 먹어
15일 충남 논산 우시장에서 산지수집상들이 소를 둘러보고 있다. 한우는 최근 사육두수 증가로 산지가는 떨어졌는데 복잡한 유통단계 때문에 소비자가는 내리지 않고 있다. [논산=프리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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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자·소매 장식 바꿔 다는 패딩 … 나 옷 부자예요
날씨가 아무리 추워도 패셔니스타는 쉬지 않는다. ‘멋내다 얼어 죽겠다’는 타박을 들을지라도, 겨울이라고 멋쟁이의 본능을 억누르고 살 순 없는 법이다. 게다가 요즘 겨울옷은 멋과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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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한마리가 7000만원…어떤 소이기에?
[사진=JTBC 캡처] 950kg짜리 한우 한 마리가 6904만 원에 팔렸다. kg당 14만원이다. 거세 한우 한 마리가 보통 500만 원 안팎이니까 14배이다. 30년째 한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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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시대 첫 삽 뜬 ‘인쇄술의 아버지’
16세기에 제작된 이 삽화에서는 구텐베르크가 수염을 길게 늘어뜨린 모습이지만 그의 실제 모습은 알 수 없다. 구텐베르크는 초상화 제작을 의뢰하지 않았다. 콜럼버스가 미주대륙을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