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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촌지, 받는 교사 주는 학부모 모두 문제
교육인적자원부가 그저께 학교에서의 촌지 문제를 근절하기 위해 교원의 금품.향응 수수 관련 징계 기준을 만들어 시.도교육청에 통지했다. 부적격 교원 추방정책의 후속조치로, 교육청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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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 '10만원 촌지' 파면 논란
초.중.고교 교사가 직무와 관련해서 학부모로부터 10만원 이상의 현금, 상품권 등을 받거나 식사 대접 등 향응을 받으면 해임 또는 파면될 수 있다. 돈을 받고 성적을 고쳐 주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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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마당] 전체 교사 욕 먹이는 부적격 교사 퇴출돼야
요즘 교권 실추에 대해 말이 많다. 누구의 잘잘못을 따지는 것보다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할 때다. 내 생각에 교사의 권위는 그냥 주어지는 게 아니라 교사 스스로 찾아야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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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동물 팔자가 상팔자?
강아지의 목덜미를 잡고 사정없이 따귀를 때리는 모습. 최근 의경 내무반에서 개를 때리는 동영상이 인터넷에 퍼지면서 일부 네티즌들은 개를 학대한 이들을 찾아내 처벌해야 한다고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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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이 무색한 가정폭력 세상
세계적인 여배우 제니퍼 로페즈가 3년 전 열연했던 영화 '이너프(Enough)'를 본 적이 있는지…. 바람둥이 남편이 휘두르는 가정폭력으로부터 필사적으로 도망치는 여성의 심리를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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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총장실 점거하는 불법 행태 뿌리 뽑아야
연세대 총장이 40여 일째 총장실에서 쫓겨나 다른 사무실에서 근무하고 있다고 한다. 운동권 총학생회 학생들이 등록금 인하를 요구하면서 총장실과 본관 2, 3층을 점거하고 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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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화풀이 방화' 비상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인 수원 화성(사적 제3호) 서장대가 방화로 모두 탔다. 1일 오전 1시35분쯤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남창동 팔달산의 화성 서장대 누각 2층에서 안모(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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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 투명성이 시대적 과제"
정몽구 회장의 구속영장이 청구됐다는 긴급뉴스가 27일 발표되자 서울 현대자동차 본사 직원들이 일손을 놓고 TV를 지켜보고 있다. 오종택 기자 정상명 검찰총장은 27일 출근길에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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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추적] '공무원 선거 개입' 법이 못 막는다
밥 한끼 잘못 먹은 유권자는 50배의 과태료. 정당의 선거운동에 참여한 공무원은 경고. 현행 선거법 얘기다. 앞뒤가 맞지 않는 선거법 때문에 실제로 이런 일이 반복되고 있다.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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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자는 연구 윤리 의식 없고 학계는 표절 판별 기준 없어
"억울합니다. 논문 문제가 아니라 학계 내부 갈등 문제일 뿐입니다. 다른 사람들도 다 하는 일인데 운이 없는 거죠." 출처를 밝히지 않고 타인의 글을 베낀 한 교수의 말이다.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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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생각은] 유사 석유제품 또 기승
최근 고유가 때문에 유사 석유제품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지난해 적발된 유사 석유제품 7349건 가운데 노상 판매제품이 6515건으로 전년보다 약 70%나 늘었다. 10일 대법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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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생각은] 유사 석유제품 또 기승
최근 고유가 때문에 유사 석유제품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지난해 적발된 유사 석유제품 7349건 가운데 노상 판매제품이 6515건으로 전년보다 약 70%나 늘었다. 10일 대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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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비리교사 엄정 처벌할 수 있어야
16개 시.도 교육청이 죄질이 나쁜 '부적격 교원'을 퇴출시키는 시행규칙을 입법예고했다. 그런데 교육인적자원부의 당초 계획에서 대폭 후퇴해 학부모.시민단체들로부터 '솜 방망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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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칼라 범죄 엄정하게 판결해야" 이용훈 대법원장 속뜻 뭘까
이용훈(64.사진) 대법원장의 최근 행보에 대해 법원 내에서 다양한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 대법원장은 최근 서울중앙지법 소속 판사들과 고법 부장판사로 승진한 법원 고위간부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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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부적격 교사' 감싸기
2004년 충북 C여중 한 체육교사는 학생 폭행과 금품 수수 혐의로 기소됐다. 상담실에서 한 학생을 심하게 때리고 100만원이란 거액의 '촌지'를 받았기 때문이었다. 피해 학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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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내 돈세탁 우려에 '국제 룰' 적용
재정경제부가 '테러 자금 조달의 억제를 위한 법률(테러 자금 조달 억제법)'을 제정하는 것은 테러 방지를 위한 국제사회의 기준에 맞추기 위한 것이다. 현행법으로는 테러와 관련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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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제 식구 감싸기'?
부적격 교사를 퇴출시키겠다던 교육인적자원부의 호언장담이 무색해지고 있다. 부적격 교사 퇴출 방안을 실행할 각 시.도 교육청이 당초 교육부가 밝혔던 것보다 크게 후퇴한 시행규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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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전교조 연가투쟁 유보 잘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이 12일로 예정됐던 집단 연가투쟁을 25일 이후로 유보하겠다고 발표했다. 수능시험(23일)을 코앞에 두고 수험생들의 수업 차질마저 우려되는 상황에서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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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군이 사병 폭행, 솜방망이 징계…사병만 근신 10일
장군이 사병에게 폭행과 폭언을 했으나 장군은 서면경고만을 받고, 이 사실을 인터넷 홈페이지에 올린 사병은 근신 10일의 징계를 받았다고 28일 한겨레신문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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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 사범´ 전원 감옥살이 전망
정부가 최근 사회문제로 부상하고 있는 유해식품의 국내반입 차단을 위해 추진중인 '수입업자에 대한 징역 1년 이상의 처벌하한제'가 입법화되면 벌금형 등 솜방망이 처벌이 사라질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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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력 교사 처벌 수위 강화
성폭력 교사에 대한 처벌 수위가 한 단계씩 높아진다. 교육인적자원부는 5일 성폭력.성희롱 행위를 한 교사의 징계 수위를 높이는 내용의 '교육공무원 징계양정 등에 관한 규칙' 개정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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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여론·단체 내세워 사법부 흔들지 말라"
최종영 대법원장이 6년 임기를 마치고 어제 법원을 떠났다. 그는 퇴임사에서 "여론이나 단체의 이름을 내세워 재판의 권위에 도전하여 이를 폄하하려는 행동이 자주 생겨나고 있다"고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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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포럼] 노래밤·노래바는 또 뭐야
반년 전쯤 서울 강남 골목에서 재미있는 업소 간판을 본 적이 있다. 얼핏 봐 '노래방'이라고 생각했는데 자세히 보니 그게 아니었다. '○○ 노래밤'. 노래방이 아닌 노래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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룸살롱이 화났다…"변태 노래방 엄단을"
룸살롱들이 화났다. 일부 노래방들이 도우미를 고용하는 등 불법 변태영업을 일삼으며 자신들의 영역을 침해하고 있다는 항변이다. ▶ 성매매특별법 시행 이후 일부 유흥업소들이 성매매 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