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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 배정된 재개발 아파트 보상액은 얼마?
[유희성기자] 주택 재개발 사업에서 조합의 잘못으로 조합원들이 주택형을 잘못 배정 받았을 경우 조합에서 배상해줘야 할 손해액은 어떻게 산정될까. 손해배상 기준을 정한 대법원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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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불법 파업·시위, 피해 입힌 만큼 돈으로 물게 해야
불법 파업과 시위의 악습을 끊는 확실한 방법은 돈으로 그에 상응하는 책임을 묻는 것이다.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통해 물질적·정신적 피해를 물어 내도록 하면 돈 걱정 때문에라도 불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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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억 손실 봤다는데 2억 불법파업 배상 너무 적다
“수천만원의 매출 손실은 고사하고 직원들에게 열흘간 준 일당만 200만원이 넘었습니다. 하지만 법원에서 인정받은 건 30만원에 불과했죠.” 서울 홈플러스 상암점(구 홈에버 월드컵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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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불법파업에 무관용” 법원은 “피해 입증 어렵다”
#2004년 7월 서울도시철도공사 노조는 임금 인상 등을 요구하며 파업에 들어갔다. 서울지방노동위원회의 직권 중재회부 결정을 어긴 불법 쟁의였다. 나흘간의 파업으로 지하철 운행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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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신중해야 할 징벌적 손해배상제
미국 오리건주 대법원은 최근 담배회사에 대해 장기간의 흡연으로 폐암에 걸려 숨진 흡연자의 유가족에게 각각 7950만 달러(약 1000억원) 및 1380만 달러(약 172억원)를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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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승객, KAL-아시아나 미국 법원에 소송 제기
대한항공(KAL)과 아시아나항공이 미국 법무부로부터 미주 노선 승객과 화물 운임에 대해 가격 담합으로 벌금을 부과받은 것과 관련해 한국인 승객 2명이 부당하게 산정된 항공료를 되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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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세 어린이에 배식 맡겨 화상 … 유치원에 7300만원 배상 판결
서울 성북구의 한 유치원에서는 2002년 11월 원생들을 위해 간식을 준비했다. 쌀쌀한 날씨에 맞게 뜨거운 어묵국을 주기로 했다. 교사 김모씨는 5~7세가 대부분인 유치원에서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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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조권 배상, 세입자도 받을 수 있어
집주인이 아닌 세입자도 이웃 건물로 인해 일조권 피해를 보았으면 손해배상을 받을 수 있다는 법원의 판단이 나왔다. 일조권 관련 소송에서 세입자들의 권리를 인정한 것이다. 서울중앙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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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비행장 소음 또 국가배상 판결
서울지법에 이어 수원지법에서도 수원 공군 비행장 주변의 소음 피해 일부 주민들에게 국가가 배상해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 수원지법 민사8부는 수원시 공군 제10전투비행장 주변 주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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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미도 사망자 1억8600만원 배상”
‘실미도 사건’에 대해 국가의 배상 책임을 인정한 첫 판결이 나왔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6부(부장판사 김흥준)는 1968년 실미도에서 북파공작훈련을 받다 구타로 숨진 이모씨(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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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비타민] 일조권 가치는 ‘침해 시간X집값의 1%’
김모씨는 서울 종로구 숭인동의 연립주택에서 10여 년간 살아왔다. 그런데 2003년 주변 지역이 재개발구역으로 지정됐다. 올해 1월 연립주택 남쪽에 지상 9~20층 높이의 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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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비타민] ‘친구 폭행 촬영 여중생’ 6900만원 물어줘야
A양은 중학교 3학년이던 2006년 12월 같은 학교 동급생의 집에서 친구 네 명에게 폭행을 당했다. 친구들은 A양의 머리를 때리고 발로 마구 찼다. 나중엔 A양의 교복을 강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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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실수로 가슴 절제 여성에 3950만원
김모(42·여)씨의 경우 2005년 7월 정기 건강검진에서 오른쪽 유방에 팥알 크기의 종양이 발견됐다. 그는 석 달 뒤 연세대 신촌세브란스병원을 찾았다. 담당 의사는 유방 초음파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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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교수, MS에 부분 승소
대학 교수가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사를 상대로 8년 넘게 특허소송을 벌인 끝에 승소했다. 한국MS는 빌 게이츠가 설립한 미국 MS사의 지사다. 서울고법 민사4부(부장판사 주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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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프린스호' 때 턱없는 보상 반복 안 되게 … 태안 어민 피해 정밀 조사
충남 태안의 기름 유출로 피해를 본 어민들이 본격적인 피해조사에 나섰다. 서산수협 허베이스피리트호 기름 유출 피해대책위원회는 "전문 용역기관인 '대화감정평가법인'에 원유 유출사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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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해배상액 산정시 월소득의 240배까지 인정
서울중앙지방법원은 1975년 인민혁명당 사건으로 사형이 집행된 피해자 8명의 유족들이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 대한 판결을 21일 선고했다. 재판부는 손해배상금 245억원에 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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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조망권' 재산가치 인정 안 해
'한강 조망권'을 처음으로 인정했던 서울고법의 판결이 대법원에서 뒤집혔다. 서울 동부이촌동 리바뷰아파트 주민 18명이 GS건설과 이수건설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 상고심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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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여객기추락] 배상 어떻게 되나
캄보디아 전세기 추락 사고가 조종사의 과실로 발생한 사실이 입증될 경우 유족들은 항공사로부터 피해액 전액을 배상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국제항공운송 규칙의 통일에 관한 조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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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동!소보원] 꼼꼼하게 … 추석 택배 운송장 잘 챙겨두세요
택배 이용객이 부쩍 늘었다. 요즘은 한가위 선물까지 겹쳐 택배 물량이 한꺼번에 몰리는 시기다. 자연히 택배와 관련된 분쟁이 많아진다. 주문한 물건이 중간에 없어지거나 파손된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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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이상에 치우친 인권위의 차별금지법 시안
국가인권위원회가 장애인이나 비정규직 근로자, 혼혈인 등 사회적 약자의 차별을 금지한 법률 시안을 내놨다. 성별.장애.인종.용모.학력.고용형태 등 스무 가지를 이유로 고용이나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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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사고 낸 차가 2차 사고도 책임"
대법원 1부는 운전 중 택시에 추돌사고를 당하는 바람에 앞에 서 있던 승합차를 들이박은 김모(37.여)씨가 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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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등 악의적 행위 징벌적 배상제 추진"
개인이나 기업의 악의적 행위에 대해 천문학적인 손해배상액을 부과하는 '징벌적 손해배상제도'도입이 추진된다. 현재 노동위원회와 법원으로 이원화된 노동분쟁 절차의 중복 문제 등을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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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결 돋보기] 자영업자 세금 축소 신고
서울남부지법 민사21단독 이정렬 판사는 교통사고로 숨진 자영업자 김모(사망 당시 69세)씨의 유가족이 "사망 전 김씨의 실제 수입이 세무서에 신고했던 금액보다 많으니 통계소득을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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엇갈리는 일조·조망권 판결… 판사마다 제각각
아파트.빌딩 등 고층 건물이 늘어나면서 일조권(日照權).조망권(眺望權)을 둘러싼 분쟁이 증가하고 있으나 법원의 판결이 들쭉날쭉하다. 같은 사안에 대해 법원마다 판결이 다르고, 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