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62)"설탕 안 넣은 사이다 맛"「달기약수」(청송읍 부곡동)

    물맛이 마치 녹물처럼 싸- 하고 녹내가 물씬 난다. 짜릿하게 혀를 찌르는 것이 그대로 당분을 뺀 사이다 맛이다. 한 쪽박 들이켜면 금새『끄윽』하고 트림이 나며 뱃속이 시원하게 뚫린

    중앙일보

    1981.07.02 00:00

  • (39)원곡 독립만세사건 주동자 후예들-안성순 원곡면 칠곡리

    『동해물과 백두산이 마르고 닳도룩….』 할아버지도 할머니도 동네 꼬마들도 태극기 앞에 모여 애국가룰 부른다. 매일 아침 국기 계양식 때마다 부르는 애국가이건만 그때마다 주민들의 가

    중앙일보

    1981.04.22 00:00

  • "바쁜 할머니"란 말 듣는 것이 즐겁다|가정법률상담소 자원봉사자 김봉룡씨

    『얼마 전까지만 해도 살기에 급급해서 내생활·내가정 생각만 했지요. 이제 집 걱정 안 해도 될 때가 되어 여생을 보다 보람있게 보내고 싶어요.』 가정법률상담소(소장 이태영)에 수시

    중앙일보

    1981.04.13 00:00

  • 올해 백4세 최병태옹"

    욕심이 없는 마음에 장수가 찾아든다. 올해로 1세기하고도 4년을 더 살고 있는 최병태옹(서울 용산구 청파2동90). 고종 24년인 1877년 충남 논산생. 90여년을 외곬인생 오로

    중앙일보

    1981.02.18 00:00

  • (14)입안에서 녹는 돼지숯불구이|전남 곡성군 석곡 돼지고기

    『석곡와서 쇠고기 찾으면 촌사람이여. 입에 살살 녹는 돼지고기 놔두고 뭐땀시 노린내나는 쇠고기를 먹어.』 쇠고기가 돼지에 눌려 고기대접을 못받는 마을이 있다. 전남곡성군 석곡이 석

    중앙일보

    1981.01.30 00:00

  • 청소년의 통일관

    『젊은이는 희망에 살고 노인은 추억에 산다』는 말이 있다. 「프랑스」격언. 최근 「국토통일 에 관한 글짓기」에 나타난 우리 청소년들의 생각도 절망보다는 희망쪽에 가깝다. 국토통일원

    중앙일보

    1978.10.19 00:00

  • 「아파트」에「할머니 집」마련

    서울 강서구 미곡동 우신「아파트」2층에 할머니들만을 위한 휴식처「할머니의 집」이 마련돼 8일 문을 열었다. 국내 최초의 이「할머니의 집」은 건평 20평 규모로 TV·전축·풍금등 오

    중앙일보

    1978.06.08 00:00

  • 외로움도 덜고 뵈람도 느낀다.

    만 55세 이상의 여성유휴노동력을 활용하기 위해 서울시가 마련한 「노인 봉사원」제가 지난17일부터 실시돼 아를 봉사원이 각 가정으로 파견되고 있다. 1백 여명의 신청자 중 봉사원으

    중앙일보

    1977.09.20 00:00

  • 사할린 교포 대량출국허가 후 처음 7순 할머니 곧 일본귀환

    【동경17일동양】「사할린」(화태) 교포들에 대한 소련당국의 대량출국허가조치가 있은 후 처음으로 「사할린」에 사는 한국인교포(형식상 무국적자) 김화춘 할머니(제주도출신·79)가 오는

    중앙일보

    1976.06.17 00:00

  • 교포여인이 잊고간 돈 지갑 음식점 지배인이 찾아줘

    조총련계 모국방문단 일행중 이현아씨(40.여.대판출신)는 25일낮 서울종로구 익선동 대하 한식점에서 점심을 먹고 돈이 들어있는 지갑을 놓고 나갔다고 요정측이 경찰에 신고, 찾아주었

    중앙일보

    1976.01.27 00:00

  • 층층시하서 병간호 26년|삼성문화재단 효행 대상받은 「억척며느리」권금옥씨

    중풍으로 거동을 못하는 94세의 시할머니와 나병으로 고생하는 시어머니(78)를 홀로 모시며 26년간 연속된 고행속의 시집살이를 해온 권금옥씨(43·경북월성군양북면송전1리)가 삼성문

    중앙일보

    1975.12.22 00:00

  • 남기고 싶은 이야기들(1516)|등산50년(제48화)

    이튿날 1월4일 오세암을 일찍 떠난 우리는 해가 비칠 무렵 만경대에 올라섰다. 외설악의 만경대는 구름속에 놓여 있었지만 이 내설악의 만경대는 그야말로 내설악의 군봉동계들을 한눈에

    중앙일보

    1975.12.18 00:00

  • (하)청렴 공무원의 뒷바라지 한평생

    『마음을 잘못 먹으면 호랑이가 물어가!』- 호랑이가 많았다는, 함경도에서 태어나, 어렸을 적부터 호랑이를 무서워했다는 이성녀 「파마」할머니(서울 종로구 수상동148의8)가 호랑이해

    중앙일보

    1974.01.05 00:00

  • (16)가나안 기독학원장 김정윤 여사

    1914년 경주에 살고있던 18세의 한 처녀는 청운의 뜻을 품고 「하와이」로 건너갔었다. 「하와이」에 있는 신랑과 「사전결혼」하는 길 이외에는 미국에 갈 수 있는 방법이 없어 그

    중앙일보

    1973.07.11 00:00

  • 노인의 문제

    사학자 「토인비」는 현대의 서방사회를 노인들이 마땅히 차지해야 할 자리를 얻지 못하게된 최초의 문명이라고 비판한 일이 있었다. 가정에서, 직장에서, 사회에서 소외되어 가는 노인들의

    중앙일보

    1972.10.26 00:00

  • 노인학교 개강을 계기로 본 한국의 노인문제

    유럽에서처럼 심각하지는 않지만 생활이 도시화되고 가경이 핵가족화 될수록 노인들은 점점 외로워 진다.요즈음 가정과 사회에서 점차 소외되어가는 노인들의 여생을 보다 풍부하고 보람 있게

    중앙일보

    1972.10.25 00:00

  • 사망자 26명으로

    【춘천=금창태·김재혁·박영신 기자】의암호 「버스」 추락 사고의 희생자는 모두 26명으로 늘어났다. 경찰은 구조 대원 50명과 미군 「레카」 1대를 동원, 1일 하오 1시10분쯤 사

    중앙일보

    1972.08.02 00:00

  • 긴 세월 하루도 잊힐 날 없었습니다|북의 가족에 보내는 편지(1)

    『하루라도 잊힐 날이 없었습니다. 그 동안 몸 성히 안녕하셨읍니까』-대한적십자사가 「이산 가족 찾기 운동」을 북괴측에 제의하자 납북 및 실향가족들은 새삼 떨어져 있던 가족들에 대한

    중앙일보

    1971.08.13 00:00

  • 개근·우등상 받은 65세 할머니 1년생|경기도 운천 운암 국민교 김정순씨

    20일 포천군 영북면 운천2리 운암 국민학교(교장 정몽수·50) 종업식에서 할머니학생이 1년 개근 상장과 우등상장을 받았다. 이 학교 1학년4반(담임 정준애·27) 주재란양(7)의

    중앙일보

    1971.02.22 00:00

  • (95)-적치하의 3개월(8)「6·25」20주…3천 여의 증인회견·내외자료로 엮은「다큐멘터리」한국전쟁 3년

    (5) 북괴가 적치 3개월 동안 가장 역점을 두어 강행한 작업은 인간생활의 물 샐 틈 없는 종횡의 조직이었다. 원래 이「조직」은 공산당 특유의 수범인 동시에 장기이기도 하지만 그들

    중앙일보

    1970.11.06 00:00

  • 하룻 밤새 4명 사망

    지난 30일 밤사이 서울시내에서 연탄 개스 중독으로 4명이 숨졌다. ▲31일 상오 7시30분쯤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 2동 58의57 김춘배씨 집 건너 방에서 잠자던 김씨의 맏딸 은

    중앙일보

    1970.10.31 00:00

  • 초겨울 미용과 화장품 선택

    대기업으로 날로 번성해가고 있는 화장품 회사들은 날로 세분화한 수백 종의 상품들을 생산, 화장품 선택에 대한「상담역」을 하나의 직업으로 등장시키고 있다. 한 회사가 보통 6, 7백

    중앙일보

    1970.10.29 00:00

  • 외할머니가 된 기쁨|미 일류 학자 「마거리트·미드」여사

    미국의 인류 학자 「마거리트·미드」여사는 69년10월 처음으로 외손녀를 보고 할머니가 되었다. 다음은 미드 여사가 한 할머니로서의 느낌을 적은 소박한 글을 미국의 여성 잡지「레드북

    중앙일보

    1970.07.29 00:00

  • 한무대서 17년 연속상연|크리스티「쥐덫」에 관객2백만

    세계어디서나 한 연극이 달을겹쳐 연속상연된다는 것은 흔치 않다. 해를 넘긴다는 건 더욱 드물다. 그러나 지금 「런던」에서 상연되고 있는 한 연극은 -입이 자꾸벌어져 「팬」이 내키지

    중앙일보

    1968.09.2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