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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년 만에 피서객에 철책 연다
▶ 올해 처음 해수욕장으로 개장하는 속초시 외옹치 마을 앞 해변 전경. 속초=홍창업 기자 관광 어항으로 유명한 강원도 속초시 대포항 인근에 있는 외옹치 마을 앞 해변이 8일부터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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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33개 해수욕장 철조망 없앤다
▶ 속초해수욕장이 지난해 군 당국 협조로 1000m 해안 철조망 중 일부를 경관형 울타리로 바꿨다.[속초시 제공] 강원 지역 동해안 해수욕장 주변에 군(軍)이 설치한 경계 철조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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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수로 본체공사 내달 7일 착공
대북 경수로(輕水爐)발전소 공사가 20일 남북 간 직항공로 개통에 이어 다음달 7일 경수로 본체 콘크리트 공사 착공식을 하게 됨에 따라 탄력을 받게 됐다. 16일에는 한반도에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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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션 와이드] 7번국도엔 낭만이 가득
승용차를 몰고 확 트인 도로를 달리다 보면 공해와 일상 생활에 찌든 피로가 싹 가신다.7번 국도.국내에서 세번째 긴 이 길은 파도가 넘실대는 동해 바다와 항·포구,산과 계곡,문화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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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안 고문피해 소송중인 김성학씨 인생유전
지난 10월28일 저녁 TV 자막으로 처음 보도된 이근안씨의 자수 소식을 남다른 감회로 지켜본 사람이 있었다. 지난 85년 12월 경기도경 대공분실로 연행돼 간첩혐의를 조사받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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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선정 국내 10대 뉴스]
▶김대중 대통령 취임 …정권교체 2월 25일 김대중 (金大中) 대통령의 취임과 함께 '국민의 정부' 가 출범했다. 헌정 사상 처음으로 선거를 통한 수평적 정권교체를 이뤄낸 취임 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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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해상침투기지]당.군 6곳 운영
남해쪽으로 반잠수정을 내려보낸 북한의 해상침투기지는 어디인가. 우리 군 당국이 파악하고 있는 북한의 해상침투기지는 모두 6곳. 노동당 작전부가 관리하는 동해의 원산.청진, 서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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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본회의장·의총 표정]
14일 천용택 국방장관의 해임문제를 둘러싼 여야 대립으로 국회가 심하게 뒤뚱거리고 있다. 국민회의.자민련은 千장관 해임안 표결을 위한 본회의장에 불참했다. 때문에 과반수 정족수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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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일 오발 사고당시 민간기 4대 인천상공 비행
○…나이키 미사일 오발사고가 날 당시 인천 상공에는 4대 이상의 민간항공기가 운항 중이었던 것으로 확인돼 하마터면 대형 항공사고로까지 연결될 뻔한 아찔한 상황이었다. 건설교통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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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양양∼삼척간 해안철책선 보강 주민 반발
주민.관광객 편의를 위해 지난 93년부터 강원도 동해안 철책을 점차 철거중이던 군당국이 최근 북한무장공비의 침투가 잇따르자 당초 방침을 바꿔 양양군~삼척시간 해안철책선을 보강,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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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국방백서로 본 북한전력과 우리측 대응]
새 정부 들어 처음으로 발간된 98국방백서는 지속적인 군비증강과 대남 (對南) 도발 책동을 포기하지 않는 북한의 공격에 대비한 다양한 대응전략 등을 담고 있다. 백서는 우리 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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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북한 미사일 일본해에 떨어졌다?
'북한 중거리미사일 발사 소동' 이 벌어진 지난달 31일 주한미군 방송인 AFKN을 타고 전해진 CNN 보도는 '북한 미사일이 일본해를 넘어갔다' 는 것이었다. 분명히 동해 (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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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수정 일반전시 불가”국방부 속초시에 회신
속초.동해.강릉등 동해안 3개시.군이 유치경쟁을 벌였던 속초해안침투 북한 잠수정의 일반전시가 무산됐다. 국방부는 지난 5일 강원도의회 김길정 (金吉貞.관광건설위원장.속초1) 의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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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폐장예정 동해안 해수욕장 3∼5일 연장운영
오는 20일 일제히 폐장 예정이었던 강원도 동해안 해수욕장이 3~5일간 연장 운영된다. 동해시등 6개 시.군은 19일 무장간첩침투사건과 이상저온등으로 올 피서객이 크게 줄자 상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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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대화 9월 재개 추진
정부는 유엔사와 북한간 장성급회담에서의 속초 잠수정 침투사건에 대한 사과문제 논의와는 별개로 김정일 (金正日) 북한노동당 총비서가 국가주석에 취임한 직후인 다음달 중순 남북대화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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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장간첩 침투·이상저온 등으로 동해 피서경기 실종
올여름 무장간첩 침투에 이어 찾아온 이상저온과 장마비등 잇단 불청객 (?) 으로 강원도 동해안 지역에 피서경기가 실종됐다. 강릉을 비롯한 강원도 동해안지역에는 지난 11일부터 낮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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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첩사건' 문책 의미]
이번 무장간첩 침투사건과 관련한 16일의 야전지휘관 3명의 경질은 여러 개운치 않은 뒷맛을 남기고 있다. 국방부가 지난달의 속초 잠수정사건 때는 '잠수정 적발' 의 현실적 어려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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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장간첩' 수습해야 할 장성급회담
유엔사와 북한간의 장성급 회담이 무장간첩사건 이후 대화창구로서 눈길을 끌고 있다. 장성급 회담이 무장간첩 침투에 대한 북한측의 자세변화를 타진하는 유일한 공개창구가 됐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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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관계 온도계' 장성급회담 진전 있었나]
무장간첩사건을 마무리할 유엔사와 북한간의 장성급회담에 세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장성급회담은 동해안 침투사건에 대한 북한측의 자세변화를 읽을 수 있는 유일한 공개창구. 남북연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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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대북원칙 흔들리지 말아야
대통령과 안보팀이 국가안전보장회의를 통해 북한의 도발에 대해 뚜렷한 목소리를 냈다. 신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자 약 5개월만의 일이다. 이러한 입장정리는 속초 앞바다 잠수정침투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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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통령]“모든 수단다해 북한 책임 추궁”
김대중 (金大中) 대통령은 15일 무장간첩 침투사건에 대해 "북한의 도발은 명백한 정전협정.남북기본합의서 위반이므로 결단코 용납할 수 없다" 며 "모든 수단을 다해 북한의 책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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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말말]“햇볕정책은 야당에 썼어야”
▷ "해무 (海霧)가 짙게 낀 날 동해안 방어선이 번번이 뚫리니 '잠수함 예보' 라도 해야겠다. " - 기상청 관계자, 96년 강릉 잠수함과 지난달 속초 잠수정, 이번 동해시 수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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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장간첩 침투]잇단침투 북한 속사정
동해로 침투한 북한 무장간첩의 침투 전모는 잔당 (殘黨) 들이 잡히지 않는 이상 상당부분 미스터리로 남게 됐다. 주목되는 것은 지난달 22일의 속초 잠수정 침투사건이 채 매듭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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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장간첩 침투]한·미 발빠른 공조
한.미 양국은 13일 한.미군사위원회 (MCM) 를 열어 이번 무장간첩 침투사건에 대한 공조방안을 논의했다. 군사위원회는 상설기구면서도 그동안 양국 국방장관이 참석하는 한.미연례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