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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 국학자 이훈종박사가 지적하는 史劇속의 엉터리
사극은 또하나의 역사 교과서다.정사(正史)냐 야사(野史)냐 차원의 문제와는 별개로 당시 시대상과 생활상을 엿볼 수 있다는 점에서 생생한 교육의 장이 되기도 한다. 하지만 여기엔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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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래 카메라
유럽 일대에서는'파파라초'라는 이름의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세상사람들의 주목을 받으며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스캔들사진기자를 일컫는다.이 말을 처음 만들어낸 사람은 이탈리아 영화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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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친 삶들의 쉼터 사라져가는 3류극장
서울청량리 미주상가 건너편 동원극장.입구엔'20세 이하 절대 출입 금지'라는 글귀와 속옷 차림의 여성이 강조된 포스터가 붙어 있다.입장료는 4천원.오후5시쯤인데도 1백여석의 객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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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수회장 수사방향-정치인에 로비 집중 추궁
검찰이 30일 오후 경희대병원에 입원중인 한보 정태수(鄭泰守)총회장을 전격 소환,철야조사를 벌이는등 수사가 활기를 띠고 있다. …鄭총회장은 이날 소환 통보시각보다 15분 이른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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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도심에 외설 영화포스터 범람
중학생인 아들과 함께 24일 도심 나들이를 했던 주부 李정희(47.달서구상인동)씨는 민망스런 일을 당했다.도심 곳곳에 온통 낯 뜨거운(?)영화포스터가 나붙어 있었기 때문이었다. 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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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아 높이곰 돋아사
아들의 실토를 들으며 불안했다. 혹시 켄트교수의 딸을 아직도 잊지 못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그녀에 대한 집착이 아내를 더욱 멀리하는 원인이 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조바심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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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보이 『란제리』誌 在美교포,표지 모델로
8세때 미국으로 이민 간 재미교포 이성희(26)씨가 플레이보이사 발행 격월간 성인잡지 란제리의 9,10월호에 표지모델과 커버스토리로 소개됐다.李씨는 전라(全裸)에 가까운 속옷 차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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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쇼 과다노출 온가족함께 시청 어려워
최근들어 부쩍 TV의 쇼.오락 프로그램에서 진행자,혹은 출연스타들이 과다하게 노출된 옷차림으로 등장해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함은 물론 청소년들의 성범죄를 부추겨 걱정된다.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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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턴 사생활 폭로書 미국서 돌풍
30년동안 미 연방수사국(FBI)에서 일한 게리 앨드리치(사진)가 백악관의 은밀한 모습을 폭로한 『무제한의 접근』이 미국정가를 발칵 뒤집어 놓고 있다. 보수적 성향이 강한 앨드리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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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1,000년古都 교토 첨단산업 중심지 탈바꿈
일본 교토(京都)로 향하는 열차승객의 절반이 수학여행단이란 말은 옛말이다.요즘 평일 신칸센(新幹線)을 타고 교토역에서 내리는 승객의 대부분은 말쑥한 슈트차림에다 무스를 바른 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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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마네치,美망명뒤 사생활문란 올4월 결혼계기 새삶 다짐
왕년의 「체조 요정」나디아 코마네치(34.미국)가 그동안의 구설수를 말끔히 씻고 다시 세계스포츠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오는 4월 결혼 날짜를 공표한데이어 애틀랜타올림픽을 앞두고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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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옷 잘입어야 한복 제맵시-설 우리옷 제대로 입기
명절 기분 내는데 한복만큼 큰 몫을 하는 것도 없다.서구식의편한 옷차림에 길든 일상에서 벗어나 설날 하루만이라도 우리 옷을 제대로 입어보면 어떨까. 여성의 경우 속옷을 갖춰 입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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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크쇼 여성MC 노출 지나쳐
토크쇼 여성MC의 노출이 위험수위에 달하고 있다. 현재 가장 인기있는 KBS-2TV 토크쇼 『밤과 음악사이』(사진)에서 임성훈과 공동MC를 맡고있는 궁선영양은 지난 25일방영된 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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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김은정 러브신-심야 수영장서 "런어웨이"촬영
밤12시 강남 YMCA수영장에 몹시 지쳐보이는 한쌍의 남녀가들어섰다.팬티와 브래지어 바람의 여자와 피로 얼룩진 속옷차림의남자.수영복도 입지 않은채 그들은 함께 물속으로 뛰어들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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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관능연기 펼쳐 화제
…톱 패션모델 박영선(사진)이 『나인하프위크』의 킴 베이신저못지않은 과감한 관능적 연기를 펼쳐 화제. 남녀의 광기어린 사랑을 그리고 있는 『리허설』(강정수 감독)촬영장에서 박영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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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이슬람의 두 얼굴
돼지고기를 금기(禁忌)시하는 이슬람교도들에게 또 하나의 금기가 있다.초승달 모양으로 생긴 크롸상이라는 빵이 그것이다. 크롸상은 흔히 프랑스 빵으로 알려져 있지만 이 빵이 처음 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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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는 여자하기 나름이에요" 최진실
89년 상큼한 미소와 『남자는 여자하기 나름이에요』라는 깜찍한 대사로 일약 우리 시대의 요정으로 떠올랐던 최진실(26). 드라마건 영화건 그녀가 출연하면 무조건 관객이 모이고 어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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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 그녀가 서있는걸 보았네
소래에 다녀온 다음날이었다. 나는 무슨 개론 개론하는 책들을 덮어버리고 윤찬의 언덕빼기 방으로 갔다.햇볕을 맞받으며 오르막길을 걷자니 땀처럼 짜증이 솟았다.대문도 열려 있었고 윤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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高3生 찜통교실서 보충수업
과연 이런 교육을 언제까지 계속해야 하나|. 한달이상 계속되는 최악의 폭염속에 대다수 고교3년생들이 냉방시설도 없이 보충수업과 자율학습을 위해 방학중 등교를 계속하고있다. 일부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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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출패션 찬반 논란
「거리패션에서 노출이 용인되는 한계는 어디까지인가,지나친 노출은 경범죄로라도 다스려야(?)하는가,잠시 스쳐가는 유행으로 보아넘겨야 하는가.」 연일 섭씨 40도에 육박하는 폭염이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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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추한 한국인」 아직 많다/공보처 각국서 모은 「사례집」펴내
◎대학생서 기업인·지방의원까지…/호텔서 라면끓여먹기/배낭여행객 무임승차/관공서방문 사진찍기/우리기업끼리 비방전/태국서 불상 부순 기독교인 쇠고랑/독 골프장엔 「한국인 입장금지」 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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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 세탁기에 감전사/접지장치 안해 누전 추정
12일오후 3시쯤 서울 송파구 문정동 이영수씨(43)집 욕실에서부인 이혜진씨(40)가 빨래를 하다 세탁기에 감전돼 숨졌다. 이웃주민 이모씨(25)는 『이씨 딸(11)의 연락을 받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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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의남자.백색미로,폭력.선정 위험수위
베스트셀러 소설을 극화한 MBC-TV『여자의 남자』와 KBS제2TV『백색 미로』의 폭력.선정성에 대한 비난 여론이 높다. 특히 이 두 드라마의 폭력.선정성은 한 두장면에 국한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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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훈련소가 달라졌다-교육.내무생활 점수로 배치
[論山=安成奎기자]논산훈련소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악과 깡으로」단련시켜야 한다는 구실아래 기합으로 시작해 기합으로 끝나던 전투훈련, 훈련병들이 괴로워하던 밤의 공포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