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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어느 날 눈 떠 보니 난 파렴치한 범죄자가 돼있었다"
“평소 경찰서 한 번 가보지 않았고, 살면서 교통법규 한 번 어겨본 적 없는 제가 졸지에 범죄자가 되려고 합니다. 영업사원의 말만 철썩 같이 믿고, 강의료와 콘텐츠 제작비라고 받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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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리베이트 사건, 저는 억울하옵니다"
동아제약 리베이트 수수 혐의로 150여 명에 달하는 의사들이 검찰에 소환됐다. 동아제약은 검찰 조사 과정에서 자사의 약을 써달라는 대가성 돈을 의사들에게 지불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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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유통업계 최대 이슈는? '대형마트 영업규제 논란'
올해 유통없계 최대 이슈는 무엇일까.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는 유통업계 CEO 및 학계ㆍ연구소 등 유통전문가 100여 명을 대상으로 2012년 유통업 10대 이슈를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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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량 유전자 가진 젖소 비타민·미네랄 사료 먹여 1등급 우유 만들어요
1등급 우유라고 나라마다 다 같은 우유일까? 아니다. 우리나라 1등급 우유의 기준은 낙농 선진국 덴마크와 같을 정도로 까다롭다. 우유의 등급은 체세포 수와 세균 수가 적을수록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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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염의 잇몸질환 예방 효과 발판 삼아 20년간 1톤 트럭 3만 5000대 분 팔려
20년째 꾸준히 판매되며 장수 브랜드로 자리한 LG생활건강의 죽염치약. 하루에도 수십 개씩 새 상품이 쏟아져 나온다. 이 중 20년 이상 사람들의 선택을 받는 상품은 극히 드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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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드러그스토어 곧 문 엽니다”
허준영 회장은 전국에 5000곳의 드러그스토어가 생길 것으로 예상했다.“아이가 열이 나는데 해열제가 없다. 밤 10시를 넘긴 시간이어서 동네 약국은 모두 문을 닫았다. 열이 떨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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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글로컬라이제이션 전략으로 해외 매출 연 20%씩 성장
‘글로컬라이제이션(Glocalization, Global+Localization)’. 대웅제약의 차별화된 글로벌화 전략이다. 해외 현지화 전략을 통해 고품질 의약품과 토탈 솔루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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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Biz] 의주 ‘만상’의 피가 흐르는 한독약품 회장 김영진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비싼 땅 위에 빌딩들이 빽빽이 숲을 이루고 있다. 하지만 1990년대 초만 해도 이 일대 고층 빌딩이라고는 국기원과 특허청 등 몇 개에 불과했다. 한독약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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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신약 연구에 역량 집중 … ‘제2의 스티렌 신화’ 꿈
연구원이 시장성이 높은 항체 분야 바이오의약품을 시험하고 있다. [사진=동아제약 제공]동아제약은 국내 제약업계 1위다. 지난해 8648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최고 규모임에도 요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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젓갈하면 강경포구, 인삼하면 금산
충남의 대표 가을 축제가 잇따라 열린다. ‘금산인삼축제’는 21일부터 30일까지 금산읍 중도리 금산인삼관 광장과 인삼약초거리 일원에서 개최된다. 인삼축제 행사장에는 홍삼족욕과 홍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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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제 있어요? ” … 수퍼 약장 비어 있었다
수퍼 및 편의점에서 일반의약품의 판매가 시작된 21일 서울 삼성동에 있는 한 편의점 의약외품 진열대가 물건을 납품받지 못해 텅 비어 있다. [김도훈 기자] 21일 서울 삼성동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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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머리가 병이라고? 탈모가 질환인 이유.
흔히 탈모라고 하면 단순하게 미용상의 문제로 생각하여 병원에 가야지만 제대로된 치료를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머리가 자꾸 빠져서 횡하게 되는데 병원에 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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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업계 세계로 뛴다] 통증 치료 신약, 바이오 융합기기 개발 눈앞
신약 후보물질을 찾고 있는 대웅제약 중앙연구소 연구원들이 플라스크 속 용액을 살피고 있다. 대웅제약은 올해 연구개발(R&D) 분야에 집중 투자해 적극적으로 해외 진출을 하겠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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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일반약, 수퍼서도 팔아야”
공정거래위원회가 일반의약품 수퍼마켓 판매 논란에 가세했다. 공정위는 8일 이 사안과 관련한 정부 부처와 단체를 초청해 비공개 토론회를 연다고 7일 밝혔다. 이 모임에는 보건복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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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한방엑스포] 미래한방관·의료체험관 인기
24일 오후 2시 충북 제천시 왕암동 2010제천한방바이오엑스포 행사장 제1게이트. 엄태영(52) 전 제천시장이 초록색 조끼를 입고 관람객 안내를 하고 있다. 엄 전 시장의 목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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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추억] 광복군 자원 입대 … ‘까스활명수’선보여
동화약품의 가송(可松) 윤광열(사진) 명예회장이 26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87세. 고인은 서울 출생으로 1948년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이듬해 동화약품에 입사해 지금까지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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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의 현장] 의약품 수퍼 판매, 공청회도 못 여나
1997년 봄 재정경제원(지금의 기획재정부)이 약값 자유화를 추진한 적이 있었다. 제약회사가 약값을 정해온 제도를 개선하겠다는 것이었다. 그러면 시장에서 경쟁이 붙으면서 약값이 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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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영 기자의 장수 브랜드] 한독약품 소화제 훼스탈
한독약품 전 사장 김조형(75) 고문은 입사 첫해인 1959년 영업을 하러 나갔을 때 약국에 전시돼 있던 플라스크를 또렷이 기억한다. 꽁치 한 마리를 머리부터 거꾸로 넣은 플라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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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순간도 고객에게 눈 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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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리법인 병원 경영 허용은 보류
영리법인이 병원을 경영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 일단 보류됐다. 드링크류와 소화제 등 일반의약품을 수퍼마켓에서 파는 것도 당장에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기획재정부 고위 관계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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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비즈] 미수 맞은 김신권 한독약품 명예회장
“내 인생에 신뢰가 없었다면 마이너스에서 유(有)를 만들어내기 어려웠을 겁니다.” 8일 서울 역삼동 한독약품 본사에서 만난 김신권(88·사진) 한독약품 명예회장은 눈을 지그시 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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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약품 활명수, 80억 병 팔린 112세 노장 … 영원한 1위
‘아스피린과 동갑, 올해 나이 112세’. 장수 브랜드 이야기 코너의 첫 테이프는 국내에서 가장 장수한 브랜드로 끊어야 할 것 같다. 오래됐을 뿐 아니라 현재도 전체 소화제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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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쇼핑객 커피 무료” 남대문도 공짜 마케팅
4일 오후 1시쯤 서울 남대문시장 내 삼익쇼핑타운 2층 입구. 새 인테리어 냄새가 채 가시지 않은 ‘코모(como)’ 라는 카페 앞에서 일본인 중년여성 셋이 안내문을 가리키며 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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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라이벌 열전] (23) 배추 vs 무
두 채소 모두 우리 국민의 사랑을 듬뿍 받는다. 둘 다 김장용 김치의 주재료로 가을철엔 강력한 라이벌 관계를 형성한다. 원산지는 배추는 중국 화북 지방, 무는 지중해 연안이다.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