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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기의 소통카페] 요지경 같은 공천
김정기 한양대학교 명예교수 커뮤니케이션학 공식적인 집계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로마의 키케로는 역사상 가장 말을 많이 한 말의 전문가였다. 원로원과 법정에서 신변의 위험을 무릅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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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중의 아메리카 편지] 서구 고등교육의 산실 플라톤의 ‘아카데미아’
김승중 고고학자·토론토대 교수 서양 고등교육의 시초라 하면 보통 11세기에 창시된 이탈리아 볼로냐 대학이나 영국 옥스퍼드 대학을 언급하지만, 그 근원은 훨씬 더 오래전인 고대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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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교육과 뗏목 버리기
양형진 고려대 명예교수 뉴턴역학은 행성의 운행을 포함하여 물체의 운동을 거의 완벽하게 설명했다. 우주의 궁극적 이론이 완성됐다고 여겨질 정도로 성공적이었지만, 만유인력의 법칙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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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기의 소통카페] ‘편파방송’ 아닌 ‘공정방송’ 할 때
김정기 한양대 명예교수·커뮤니케이션학 저널리즘 커뮤니케이션을 공부하는 사람으로서 야단맞을 고백이다. ‘주간 음주’(Weekly Alcohol)라는 ‘편향보도’ 언론에 관여했기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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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 칼럼] 품격 없는 약자 멸시
장은수 편집문화실험실 대표 요즘 들어 새벽에 한 시간 정도 사전 읽는 취미를 붙였다. 단어 하나를 찾아 뜻을 새기고, 이어지는 단어를 찾아 떠돌면, 시간이 훌쩍 지난다. 시라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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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기의 소통카페] 다시 꿈꾸는 열린 공동체
김정기 한양대 명예교수 커뮤니케이션학 우리에게 새해가 있는 건 행운이다. 시간이 앞으로만 가지 않고 뒤에도 있다는 지혜를 준다. 새해는 혼자 오지 않고 희망과 함께 오기에 우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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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기의 소통카페] 강도 높은 메시지가 설득을 방해한다
김정기 한양대 정보사회미디어학과 명예교수 인간의 독특함은 말을 사용한다는 점이다. 말로 대화하고 토론할 수 있는 유일한 동물이 인간이다. 말 때문에 웃기도 울기도 하며, 희망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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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 논설위원이 간다] 테스형이 답하다 “모두 자기만 옳은 줄 착각해서 그래”
━ 2020년 세밑에 묻다 “세상이 왜 이래” 프랑스 신고전주의 화가 자크 루이 다비드의 ‘소크라테스의 죽음’. 독배를 마시고 죽어가고 있는 소크라테스(가운데)를 제자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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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문재인 ‘편 가르기 정치’의 정서적 뿌리
다수 만능주의 원동력은 40%의 유권자가 가진 ‘분노의 파토스’ 노 전 대통령이 꿈꾼 ‘진보의 미래’로 감정의 물길 틀어야 2009년 5월 29일 열린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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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기의 소통카페] “세상이 왜 이래” “세월은 왜 또 저래”
김정기 한양대 신문방송학 교수 오래 전에 명절을 해체되어 가는 가족공동체를 가꾸는 소통의 기회로 삼자는 칼럼을 썼다가 한 댓글로부터 박살났었다. 야단인즉슨 명절이 여성을 혹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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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유시민이 소크라테스? 궤변론자에 테스형 고생 많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왼쪽)과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 중앙포토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소크라테스’를 언급한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을 향해 “(유 이사장은) 소크라테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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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미향 '친일 프레임' 소크라테스 죽게 한 궤변론과 같아
━ [윤석만의 인간혁명]진실의 죽음 최근 한국 사회에서는 목적을 위해 진실과 기억을 조작하는 일들이 비일비재합니다. 명백한 사실로써 중대한 잘못이 드러나더라도 사과는커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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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만 인간의 삶을 묻다] 소크라테스를 죽게 한 ‘프레임’…거짓도 사실로 둔갑
━ 진실의 죽음 1787년 자크 루이 다비드가 그린 ‘소크라테스의 죽음’ . 육체보다 정신을 강조했던 소크라테스는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았다. 침대에 등 돌리고 고개숙여 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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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기의 소통카페] 아테네에서 배우는 소통의 의미
김정기 한양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교수 전성기 아테네는 소통과 관련해서도 단연 #1이다. 소통의 핵심 수단인 말과 스피치에 대한 관심과 연구가 양과 질에서 역사상 최고 수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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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 칼럼] 길 양 쪽엔 시궁창이 있을 뿐이다
이훈범 대기자/중앙콘텐트랩 “불황에도 좋은 점이 있다면 그것은 회계감사관이 놓친 것을 보여준다는 것이다.” 경기가 호황이어서 주머니가 두둑할 땐 작은 구멍으로 동전 몇 닢 새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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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서의 퍼스펙티브] 진실은 진실, 거짓은 거짓일뿐…진리가 바뀌진 않는다
━ 광장에서 만난 희망과 두려움 서울 광화문 광장 일대가 시위 인파로 가득 찼던 지난 3일 박경서 문학평론가가 대구에서 상경해 군중 속에서 착잡한 표정으로 서 있다.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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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안이박김조’와 유시민
최민우 정치팀 차장 정경심씨의 PC 반출을 “증거인멸이 아닌 증거보존용”이라고 해 ‘역대급 궤변’이란 비판을 받은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발언 수위가 점입가경이다. 1일엔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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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탁 “조국은 왜곡된 법가…맥락 끊고 논리만 내세워”
김정탁 교수는 ’우물 안 개구리는 공간에 구속돼 바다를 알지 못하고, 매미는 시간에 구속돼 겨울을 알지 못한다. 그런데 지식인은 자신이 아는 바에 구속돼 세계의 참모습을 알지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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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탁 교수 "조국은 법가…맥락 끊고 단편 논리만 따진다"
“암세포가 아무리 거북해도 친하게 지내야 한다. 어찌 됐든 암환자에게 암은 내 몸의 일부이지 않나. 가까운 존재를 적으로 돌리면, 먼 존재를 적으로 돌릴 때보다 더 치명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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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대 교수 "그래서 조국은?"···본인 책으로 공격당한 조국
학계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반발 움직임이 나왔다. 이호선 국민대 법학과 교수는 지난 17일 자신의 블로그에 조 후보자를 향해 ‘공개질의서’를 작성했다. 조 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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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 칼럼] 표를 얻으려면 패를 보여라
이훈범 대기자/중앙콘텐트랩 “당신은 유모가 있나요?” 정의(正義)에 대해 강변하는 소크라테스를 향해 소피스트 철학자 트라쉬마코스가 던진 질문이다. 코흘리개처럼 순진하기 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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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쓰게 만드는 사고실험 33가지
━ 책 속으로 어떻게 사고할 것인가 어떻게 사고할 것인가 기타무라 료코 지음 김정환 옮김, 까치 석탄을 잔뜩 실은 광석차(鑛石車, trolly)가 선로 위를 질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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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만의 인간혁명]철기·문자 혁명이 피운 ‘인문의 꽃’
■ 「 소크라테스와 공자, 석가모니의 공통점은 뭘까요. 이들은 예수와 함께 4대 성인으로 꼽히는 분들입니다. 각기 동서양에서 인류 문명의 발전에 큰 영향을 미친 위인들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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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훈범의 시시각각] 그건 당신 탓일 수 있습니다
이훈범 논설위원 한 달 전 이 자리에 대한민국 국민으로 살아가기 힘들다고 썼었습니다. 도처에 도사린 위험을 피하려면 긴장을 늦추지 말아야 하고 알아야 할 것도 많아서 피곤하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