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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업계 지방서 대대적 판촉전
'지방시장을 탈환하라' .국제통화기금 (IMF) 관리체제 이후 단단해진 지방소주의 아성에 진로.두산이 공세를 부쩍 강화하면서 시장쟁탈전이 다시 열기를 더하고 있다. 한동안 주춤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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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량 줄이고 알콜도수 낮춘 소주 인기
목젖을 넘어가는 '톡 쏘는' 맛에 마신다는 소주 시장에 '소프트 바람' 이 일고 있다. 진로가 지난해 10월 내놓은 '참眞이슬露' 는 기존의 진로보다 알코올 농도를 2% 낮춘 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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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쪽지] 탈놀이 상설공연, 서원·석불 볼거리
◇ 교통 = ▶항공 : 서울~예천 대한항공3편, 아시아나 2편, 40분 소요 (예천공항에서 안동시까지는 버스이용, 예천여객 0571 - 854 - 3669) ▶철도 : 청량리~안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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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차례상에 우리고향 민속주를…
추석 차례에서 '단골' 로 등장하는 제주 (祭酒) .옛날에는 각 지역의 특성에 따라 빚은 술이 차례상에 올랐다. 추운 곳일수록 독한 술이 많았고 논이 없는 곳에서는 쌀대신 조.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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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부터 금산축제…새로운 인삼의 세계 맛보세요
옛부터 인삼은 강장.강정제로 민간에 널리 쓰여왔다. 백제삼 (百濟參) 의 주산지인 금산에서는 우리가 이제까지 접해보지 못한 인삼의 새로운 세계를 경험할 수 있다. 씹어 먹거나 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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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 '약한 술' 로 분류 캘리포니아 식당서 판매
내년부터 미 캘리포니아주 식당들은 맥주.포도주 판매면허만 갖고도 소주를 팔 수 있게 됐다. 소주를 알콜 도수가 높은 '하드리커 (火酒)' 로 분류했던 기존 법을 고친 소주판매 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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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다이제스트](주)진로, 2도 낮은 '순한 진로' 출시
㈜진로는 주력 제품인 진로골드보다 가격이 싸고 알콜도수가 낮은 '순한 진로'를 출시키로 했다고 17일 발표했다. 순한 진로의 알콜도수는 기존 소주보다 2도 낮은 23도이며 출고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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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익는 마을]20.진도 홍주…가무 장단에 술맛이절로
'서산에 지는 해는 지고 싶어 지느냐 날두고 가신 임은 가고 싶어 가느냐/아리 아리랑 스리 스리랑/아라리가 났네, 아 - 리랑/응응응 아라리가 났네' 옛부터 술이 있는 곳에는 가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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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익는 마을]18.공주 봉정마을 계룡 백일주…'신선주'라 불린 술중의 술
'술중의 술' .지난해 10월 농림부가 개최한 민속주 품평회에서 공주시가 출품한 민속주가 대상을 수상했다. 바로 '계룡 백일주' 다. 계룡 백일주는 계룡산에서 빚는 술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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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지방에 부는 '저알콜 소주'바람 슬슬 북상
알코올 도수가 낮은 '저알코올 소주' 바람이 불고 있다. 서민들이 애용하는 소주의 알코올 도수는 줄곧 25도였다. 그러나 96년 경남의 무학이 내놓은 23도짜리 '화이트' 소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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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산하 우리풍물]2.부여 인동초 군락지…호된 겨울 이겨낸 '백제의 혼'
인동초 (忍冬草) .혹독한 겨울에도 잎이 시들지 않아 지조와 절개의 상징으로 꼽히는 식물이다. 그래서 온갖 시련 딛고 일어선 김대중대통령당선자를 흔히들 인동초에 비유하곤 한다.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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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익는 마을]14.제주 한라산 허벅술…순한맛에 일본총리도 탄성
해외여행을 많이 한 사람들일수록 새삼 제주도의 자연경관에 감탄하는 이들이 많다. 그만큼 제주는 아름답다. 특히 겨울 제주는 신비한 매력을 감추고 있다. 지난 96년 6월 제주 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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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익는 마을]11.전주 이강주…한잔에 겨울 찬바람 쫓는다
전북전주시덕진구원동. 호남고속도로 전주 톨게이트를 빠져 나와 익산방면으로 나가다 만나게 되는 농촌마을이다. 과수원의 배와 논의 벼가 자취를 감춘채 제법 쌀쌀한 바람이 텅빈 들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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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술 발암물질 '안전'…서울대 권훈정교수 조사
외국 양주에서 발암물질로 문제시되고 있는 에틸 카바메이트가 국산 전통술에는 전혀 없거나 유해기준 미달의 극미량만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대 식품영양학과 권훈정 교수는 27일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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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익는 마을]10.낙안 사삼주…금주령에도 명맥 이은 명주
전남순천시낙안면은 과거로 돌아가는 시간여행이 가능한 장소다. 조선시대 임경업 장군이 쌓았다는 낙안읍성 (樂安邑城) .길이가 1.4㎞인 석성 (石城) 내 4만1천평의 땅은 지금도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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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 술 도수제한 폐지 추진…주정 생산·판매 규제도 완화
국산술의 알콜 도수 제한을 폐지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현재 수입술의 경우 알콜 도수 제한이 없으나 국산술은▶맥주 25도 이하▶탁주 6도 이상▶약주 13도 이하등 도수가 규제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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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의학]공평의학 下.혈액 염도, 냉·열성체질에 영향
혈액형에 따른 체질분류는 의학적 관점뿐만 아니라 동서양의 음식문화나 생활습관에서도 잘 나타난다. 술을 예로 들면 냉성체질 (혈액형이 A형이나 B형) 은 위스키.소주등 독주가 맞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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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위스키 세율 안내린다…WTO 패소땐 소주세율 높여 대응
정부는 유럽연합 (EU) 및 미국과의 주세분쟁과 관련, 세계무역기구 (WTO) 의 재판절차인 분쟁해결기구 (DSB) 패널에서 패소하더라도 위스키에 대한 세율은 인하하지 않을 방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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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익는 마을]2.용인 박석마을 옥로주 (1)
경기도용인시백암면박곡2리. 두메산골이라고 하기엔 대처서 가깝고, 그렇다고 세속의 번잡함과는 거리가 먼 조용한 은둔처. 박석마을로 더 잘 통하는 이곳은 풍수지리상으로 '백년불파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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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장마다 전통주 자랑…안동소주·이강주등 감칠맛 일품
한가위 차례상에서 빼놓을 수 없는 제수품이 조상께 올리는 술이다. 오랜 세월을 이어오며 조상의 숨결이 스민 각 지역의 전통민속주를 알아본다. 영남 대표적 전통주는 경북안동의 안동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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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익는 마을]1.아산 외암리 연엽주 (1)
이 가을엔 시인이 되자. 구름에 달가듯 남도 삼백리도 가보고, 저녁연기 피어나는 초가마을에 눈시울을 적셔도 보자. 목월 (木月) 이 되고, 지훈 (芝薰) 이 되어 우리 술의 멋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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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쟁] 술 건강기금 문제있다
"국민에게 건강에 대한 가치와 책임의식을 함양하도록 건강에 관한 바른 지식을 보급하고 스스로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함으로써 국민의 건강을 증진한다. " 이것은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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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加州 샌타클래라市, 韓人식당에 술판매 허용
"불고기.삼겹살엔 소주가 없으면 안된다" 는 한국인들의 식습관이 미국의 한 소도시에서 '고유문화' 로 인정돼 엄격한 주류판매 규정의 예외 대상이 됐다. 미 캘리포니아주 샌타클래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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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마시고싶은 맥주는 하이트.OB라거 공동1위
맥주에 대한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어떻게 바뀌고 있을까. 조선맥주의 하이트가 상승세를 타면서 선두를 고수하는 가운데 OB라거가 맹렬히 추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소비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