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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난히 쌀쌀한 봄 … 환자 급증
심하면 하루 10회 이상 설사를 하고 중증 탈수에 빠지는 영·유아 로타바이러스 장염은 백신 접종으로 예방할 수 있다. 18개월 된 아들 규종이 엄마 채민영(32·충북 청주)씨는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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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희정의 어린이 진료실] 재발 잦은 아토피피부염 매일 비누목욕은 삼가길
아기 얼굴이나 몸에 습진 비슷한 발진이 보이면 ‘아토피 아닌가요’ 하며 병원을 찾아 걱정하는 엄마들이 많다. 하지만 피부 발진만 있다고 모두 아토피 피부염은 아니다. 아토피 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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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희정의 어린이 진료실] 3일간 고열 지속 ‘돌발진’ 열 떨어지면서 발진 시작
피부는 인체를 보호하기 위한 단순한 ‘포장지’가 아니다. 전신의 건강을 보여주는 ‘몸의 거울’이다. 어린이에게 피부가 붉게 변하는 발진은 어른보다 훨씬 다양하다. 열과 동시에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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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희정의 어린이 진료실] 18개월 지나도 못 걸으면 뇌성마비 의심해 보세요
젊은 엄마가 생후 6개월 된 신생아의 예방접종을 위해 병원을 찾았다. 아기를 살펴보니 예사롭지가 않다. 손발의 움직임이 뻣뻣한 느낌이 들고, 양쪽 눈은 초점을 맞추지 못한다. ‘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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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없이 열 나고 코피·멍 잦으면 백혈병 의심을
소아암 전문의가 입원한 어린이 환자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삼성서울병원 제공] 혹시 우리 아이의 몸속에 암 덩어리가 자라고 있진 않을까. 매년 국내에서 발생하는 소아암 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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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희정의 어린이 진료실] 보채고 열 나는 요로감염, 신장에 문제 생길 수도
신생아 시기부터 첫돌까지 감기 증상이 없는데도 열이 나는 아이들이 있다. 이때 의심할 수 있는 질환이 바로 요로감염이다. 요로란 신장·요관·방광·요도 등 소변이 지나는 길이다.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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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희정의 어린이 진료실] 야뇨증 아이 혼내시나요 유전일 수도 있는데 …
“우리 아이는 다 컸는데도 밤에 이불을 적셔요.” 진료실을 찾아온 엄마의 푸념에 아이는 고개를 푹 숙이고 잔뜩 움츠러든다. 이런 핀잔이 아이에게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까. 야뇨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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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아기 둔 엄마·아빠, 백신 접종은 ‘필수’ 입니다
신종플루 등 각종 호흡기 질병의 전파를 막기 위해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은 기본이다. [연합뉴스]생후 3개월 된 아들을 둔 신모(29·경기도 일산)씨. 독감 시즌에다 신종 플루(인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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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에 뭐든 넣는 아기, 로타바이러스 백신 먹일 때입니다
생후 10개월 된 영아를 안고 소아과 외래를 찾은 김모(34·서울 영등포)씨. 아기는 계속되는 설사와 구토로 축 늘어져 있다. 검사 결과 로타바이러스에 의한 장염이었다. 세균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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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희정의 어린이 진료실] 거품 물고 경련 일으킨 아이 간질 발작인 경우 거의 없어
아기 엄마가 다급하게 소아과 외래 진료실에 뛰어들어온다. 얼마나 당황했으면 아기를 안고 대기순서도 아랑곳 없이 울며 달려왔을까. 아기는 온몸을 떨거나 뻣뻣해져 있고, 눈이 위로 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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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타미플루, 아이들에겐 부작용 있다는데
신종 플루(인플루엔자A/H1N1)가 전국으로 확산되면서 국민은 불안해한다. 특히 인터넷 등에는 타미플루나 백신에 대한 잘못된 정보가 떠돌기도 한다. 신종 플루 자문위원회 위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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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 환자들 몰려들텐데 …” 격리병상 786개 거의 꽉 차
대입수능시험을 보름여 앞두고 27일 서울 순화동 이화여자외국어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과 교사가 마스크를 쓰고 수업을 하고 있다. [최승식 기자] 신종 플루(인플루엔자A/H1N1)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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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플루백신 우선 접종 순서 어떻게 정했나
신종 플루 우선 접종 대상자는 전 국민의 35%인 1716만 명이다. 의료 종사자와 방역요원은 이달 중 접종한다. 초·중·고 학생이 그 다음에 맞는다. 최우선 접종을 요구했던 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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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코골이’잡고…박근혜 상처 꿰매고…22인의 ‘화타’가 뛴다①
세브란스병원에는 4,000명이 넘는 의료진이 있다. 이들 중 대통령과 정·재계 거물들이 찾는 명의(名醫)로는 누가 있을까? 세브란스병원 측과 이 공동으로 질환별 손꼽히는 의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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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플루 무서우면 거점 병원 찾으세요
최현주씨(30여신정동)는 여름 휴가를 맞아 홍콩과 대만에 다녀왔다. 오랜 기간 준비해서 떠난 모처럼만의 여행이었지만 휴가를 보내고 돌아온 그의 마음은 가볍지만은 않다. 신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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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희정의 어린이 진료실] 손 씻기는 더운물로 20초간…독감 걸려도 모유 먹이세요
휴가철인 8월의 소아과 진료실은 비교적 한산하다. 하지만 올해는 무척 바빴다. 폐렴이나 A형 백신 등 다른 백신들까지 동이 나 진료에 어려움이 크다. 신종 플루(A-H1N1)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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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자 추가는 예정된 일 … 차분히 대유행 준비해야”
신종 플루 확산이 우려되면서 지방자치단체들도 비상이 걸렸다. 대전시 유성구는 3일 민방위교육장에서 초·중등 보건교사 등 교육시설 종사자들과 노인회지회·통장협의회 등 민간 단체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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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신종 플루 내 가족 지키기, 꼭 알아야 할 몇 가지
(주)두산은 10일 건물 입구에 열 감지 카메라를 설치해 직원들의 체온을 체크하고 있다. [신인섭 기자] #1. 27일 오후 5시 서울 S병원. 의료진이 마스크·장갑에 고글을 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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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플루 백신 ‘학생 우선 접종’ 가능할까
안병만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은 27일 “신종 플루(인플루엔자A/H1N1) 백신이 나오면 모든 학생이 먼저 맞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전날 교과부 이주호 차관도 “신종 플루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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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플루 사망자 더 있다” 괴소문도 떠돌아
거제 대우조선해양 출입문에서 직원이 방문객의 체온을 검사하고 있다. 체온 검사에서 37.5도 이상이 나오면 회사 출입을 금지한다. [대우조선해양 제공] 25일 오후 경남 거제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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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나쁜 친구’ 호흡기 질환
신종 플루 공포로 호흡기 관리에 비상등이 켜졌다. 호흡기 질환이 드물다는 복더위에도 새로운 환자가 꾸준히 늘어 21일엔 258명까지 보고되고 있다. 호흡기 질환을 확인하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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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형간염, 손씻기와 예방접종으로 막을 수 있다
서울 소재 고등학교에서 A형간염이 집단으로 발병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최근 전국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A형간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2000년 A형간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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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플루 2차 감염 백신접종으로 예방 가능”
신종 인플루엔자(신종 플루)의 기세가 꺾일 줄 모른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전염병 경보 수준을 최고치인 6단계까지 올릴 가능성도 검토하고 있다. 하지만 사람들의 경각심은 오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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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잊지 말 것] 틈만 나면 씻고 웬만하면 끓이고, 세균들이 울고 가죠
미생물이 득세하는 여름이다. 이르게 시작된 고온다습한 날씨는 미생물이 살기 좋은 서식처를 제공한다. 여름철 건강과 직결되는 세균의 정체와 퇴치법을 알아본다. 백신 없는 장바이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