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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RM 방문한 ‘강릉 정동ㆍ심곡 바다부채길’...15일부터 걷기행사
강원 강릉시 심곡항에서 정동진항까지 바다와 해안단구 절경을 보며 걸을 수 있는 바다부채길. [연합뉴스] ━ 오는 15일 연장 구간 정식 오픈 국내 유일의 해안단구길인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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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대가 사임당=현모양처 왜곡…강단 있게 재능 뽐냈던 여성 군자”
26일 방송 시작하는 SBS 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는 이영애(46)의 ‘대장금’ 이후 13년 만의 방송 복귀작이어서 관심이 뜨겁다. 송승헌과 호흡을 맞춰 천재적 예술혼, 불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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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속으로] 70만 년 전 동해, 정동진에서 만나다
━ 17일 공개되는 해안단구 “정동진 해안단구(海岸段丘)를 보면 70만 년 전 동해안의 경관까지 상상할 수 있다. 이곳은 한반도 땅이 얼마나 상승하고 있는지 자세히 알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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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작가 이지 “내 작품 속 캐릭터들의 에너지 느껴”
15일 중앙장편문학상 시상식. 왼쪽부터 김수정 중앙일보 문화·스포츠 에디터, 소설가 김탁환·이현수, 김교준 중앙일보 발행인, 수상자 이지씨, 소설가 이순원·김별아, 문학평론가 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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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줄 긋게 하는 흡입력 있는 문장에 균형감까지
심사위원들. 왼쪽부터 평론가 손정수씨, 소설가 이신조·김탁환·김별아·이현수·이순원씨, 평론가 강유정씨.본심에 오른 작품은 모두 8편이었다. 그중에서 다섯 편의 작품에 논의가 집중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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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9권 한 번에 냈다 … 칠순 소설가 박범신
세는 나이로 올해 칠순인 소설가 박범신(사진)씨가 그간의 문학 역정을 결산하는 책 한 보따리를 풀어놓았다. 출판사 문학동네의 네이버 카페에 연재했던 장편 『당신』, 1973년 등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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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평창·강릉 … 숲길 걷고 레일바이크 타보세요
350㎞에 이르는 강릉바우길을 만든 이기호 사무국장이 정선·강릉을 잇는 새 길을 낸다. [사진 이기호]“강원도의 관광자원을 길로 잇는 겁니다. 해외에 내놔도 손색없어요. 올림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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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 중앙장편문학상 올해 수상작 없습니다
중앙일보가 ㈜웅진씽크빅과 함께 제정한 중앙장편문학상이 6회째인 올해 수상작을 내지 못했습니다. 소설가 이순원·강영숙·전성태·이기호씨, 평론가 심진경·강유정·송종원씨로 구성된 일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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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여섯 작가 … 올 한 해 한국문학의 수확입니다
한국 문단의 큰 잔치-. 제13회 미당문학상과 황순원문학상, 제14회 중앙신인문학상, 그리고 제5회 중앙장편문학상 시상식이 21일 오후 서울 서소문 오펠리스홀에서 열렸다. 왼쪽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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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단 큰축제 열린 날 이날을 위해 쓰고 또 썼다
중앙일보가 주최하는 문학상 수상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왼쪽부터 중앙신인문학상 소설 부문 수상자 김수정씨, 미당문학상 수상자 권혁웅 시인, 황순원문학상 수상자 김인숙 작가, 중앙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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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고양이를 사랑한다, 남에겐 강요하지 않는다
제4회 중앙장편문학상 수상자인 이수진씨는 차가워 보이는 인상과 달리 엉뚱한 면이 있다고 했다. 캣츠아이를 연상케 하는 눈 화장을 한 그는 “섹시하게 찍어달라”고 할 만큼 자신감 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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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바람 난 일산 아줌마들
고양아람누리 소설창작교실에서 글쓰기를 시작한 이상형·도지현·박인애(왼쪽부터)씨의 모습. 이들은 3월 봄학기 개강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나는 그 글을 쓸 동안 조금 고단하고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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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길모임 출범 … 초대 대표 소설가 이순원씨
2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한국길모임 출범식이 열렸다. 앞줄 왼쪽부터 서명숙 제주올레 이사장, (사)숲길 도법스님, (사)우리땅걷기 신정일 이사장, 이순원 한국길모임 상임대표.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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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내일은 어버이날…책으로 읽는 ‘우리 가슴 한 켠의 어머니·아버지’
화가 이종구씨가 고향인 충남 서산군 오지리에서 농사를 짓는 아버지와 농촌 사람들에 대한 충실한 다큐멘터리로 그린 ‘속(續) 농자천하지대본(農者 天下之大本)-연혁’. 부대종이에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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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길 속 그 이야기 강원도 바우길
명성 자자한 강원도 바우길을 걸었다. 제주 올레, 지리산 숲길과 함께 국내 3대 트레일로 일컬어지는 길이다. 바우길이 처음 난 건 2009년 9월이고, 그 길을 낸 사람이 강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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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중앙장편문학상] 경쾌해서, 묵직해서 … 둘 다에게 박수
중앙일보와 ㈜웅진씽크빅이 함께 제정한 제2회 중앙장편문학상은 두 명의 수상자를 냈다. 『트렁커』의 고은규(40)씨, 『책 사냥꾼을 위한 안내서』의 오수완(40)씨다. 동갑내기 남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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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 상금 제1회 중앙장편문학상 시상
“한때는 문학 앞에서 늘 비장하게 설레곤 했습니다. 나중엔 그런 것이야말로 인간의 교만이 아닌가 여기게 됐지요. 이제 문학은 전혀 특별한 길이 아니라는 것만 어렴풋이 알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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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 『워낭』 펴낸 소설가 이순원
익숙한 얘기지만 뭉클하고 훈훈하다. 이순원(52·사진)의 새 장편 『워낭』(실천문학사)은 잊혀지는 것에 관한 소설이다. 대상은 제목에서 짐작할 수 있듯 소다. 워낭은 소방울. 이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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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동네] 손바닥 도장 찍은 시인·소설가 70여 명
오른쪽부터 현기영·박범신·김선우·이경자·김남조·신달자씨.“시·소설 독자들에게 작품을 생산한 시인·소설가들의 손바닥과 손가락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22일 오후 문인들의 창작공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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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 상금 제1회 중앙장편문학상] 임영태씨 『아홉 번째 집 두 번째 대문』
상금 1억원의 중앙장편문학상 첫 번째 당선의 영예는 임영태(52)씨에게 돌아갔다. 임씨는 대필작가를 소재로 한 자전적 장편 『아홉 번째 집 두 번째 대문』으로 영광의 주인공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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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쉼표&느낌표] 더 뮤지컬 어워즈 外
[무]=무용, [뮤]=뮤지컬, [연]=연극, [영]=영화, [전]=전시, [콘]=콘서트, [클]=클래식 공연·전시 [뮤] 카페인 국내에서 처음 선보이는 2인극 로맨틱 코미디 뮤지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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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에 가면 … 연인이 되고, 시인이 된다
시인·소설가 29명이 춘천에 얽힌 추억을 풀어낸 산문집 『춘천, 마음으로 찍은 풍경』을 펴냈다. 산문집을 기획한 시인 한명희씨는 “『춘천…』은 문학작품이자 회고담이며 여행안내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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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인들이 맛깔스럽게 풀어낸 춘천 이야기
『춘천, 마음으로 찍은 풍경』의 표지. “춘천가도는 아름다웠다. 거기에는 봄 기운이 여린 햇살과 함께 나무 주변을 돌고 있었다.” (신달자 시인 ‘나의 생에도 춘천으로 가는 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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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렘 주고 스쳐 지나간 … ‘첫눈’같은 사랑 그렸어요
몇 해 전 겨울, 강원도 진부령에서 대관령으로 넘어가는 길 곳곳에 ‘첫눈 조심’이란 임시 표지판이 세워져 있었다. ‘빙판 조심’도, ‘미끄럼 조심’도, ‘눈 조심’도 아닌 ‘첫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