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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철씨 일본서 소설 출간
소설가 이호철 (68) 씨의 장편소설 '남녘 사람 북녘 사람' 이 최근 일본 신쵸사 (新潮社) 에서 번역.출간됐다. 신쵸사는 무라카미 하루키 (村上春樹) 등 유명작가의 책을 내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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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리뷰]무라카미 류 '러브&팝'
"원조교제 여고생에 대한 취재를 시작했을 때, 소설가로서 겪어 보지 못한 심각한 위기 의식을 느꼈다. 그녀들은 아주 성실하고 또 너무 세련되었기 때문에 '문학의 유효성'에 회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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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에 겐이치 대 무라카미 류의 ‘일본병’ 진단[요약]
얼마 전 한국경제를 신랄히 비판했던 일본의 경제평론가 오마에 겐이치(大前硏一) 가 이번에는 인기소설가 무라카미 류(村上龍) 와 함께 일본이 앓고 있는 일본병에 대해 거침없는 독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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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에 겐이치 · 무라카미 류 '일본병' 비판]
얼마전 한국경제를 신랄히 비판했던 일본의 경제평론가 오마에 겐이치(大前硏一)가 이번엔 인기소설가 무라카미 류(村上龍)와 함께 일본병(日本病)에 대해 거침없는 독설을 쏟아냈다. 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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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깊은 생각' 이끌어 줄 새책들]
출판계는 가을 초입이면 불황기로 접어든다. 일반인들은 여름 휴가비 지출로 주머니 사정이 어렵고 학생들의 경우 2학기 교과서를 사느라 교양서를 외면하기 때문이다. 그래도 사색의 계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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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어때요] 탤런트 이영애의 '하루키의 여행법'外
◇ 서머 힐 강지원 (청소년보호위원회 위원장) =어린이의 본성이 착하다는 전제하에 철저한 자유교육을 실천한 서머 힐의 모습을 읽을 수 있다. 휴가중 자녀교육에 관해 생각해보는 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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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진우의 행복한 책읽기]'우리시대 건축 이야기'
이 책을 읽는 동안 시종 내 머리 속을 떠나지 않은 것은 며칠 전 읽었던 신경숙의 최근 소설 '기차는 일곱시에 떠나네' 에 나오는 한 작중인물의 인상적인 발언이었다. "밤에 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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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라카미 '재즈 에세이' 번역
"재즈를 듣는 행위에도 철학이 내재돼 있다. 면도칼에도 철학이 있는 것처럼. " 재즈광인 일본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 소설을 쓰기 전 재즈카페을 운영한 이력이 있고 재즈를 안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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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K 1, 최영미·무라카미 류 대담 방영
최근 시집 '꿈의 페달을 밟고' 를 펴낸 시인 최영미와 일본 소설가 무라카미 류의 대담이 2일 밤10시 NHK1 '일요스페셜' 을 통해 방영된다. 지난 6월 서울대박물관에서 만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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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최호감독 데뷔작 영화'바이준'…'빛 잃은' 젊은 감성
'바이 준' 의 제작노트는 이 영화가 일본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의 '상실의 시대' 에서 많은 영감을 받았다고 밝히고 있다. 90년대 '그 때' 풍요의 시기에 한국 젊은이들을 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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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문단 전모 본격정리 '일본 현대문학사' 출판
우리 독자들에게 일본문학은 아직 낯설다. 80년대 후반 무라카미 하루키가 혜성처럼 나타나 서점가를 휩쓴 후 무라카미 류, 시마다 마사히코등이 알려지고 우리의 많은 젊은 작가들이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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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 책선물 가이드…'마음의 양식'을 서로 나누자
'연말연시에 오가는 선물이나 연하장을 마음이 담긴 책으로 대신하자. ' 이 운동은 교보문고. 종로서적. 영풍문고 등 서울시내 대형서점들을 중심으로 지난 95년부터 꾸준히 전개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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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버거슨씨,1인 영문잡지 '버그' 2호 일본서 출간
야마모토 사모는 '세계에서 제일 유명한 치한 (痴漢)' 이다. 17살때 만원인 열차안에서 처음 시작해 그간 여성의 몸을 허락없이 더듬어온 야릇한 경험을 세권의 책으로 펴내고, 각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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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판타스틱 영화제 경쟁부문 심사위원장 로저 코먼
부천판타스틱 영화제의 경쟁부문 심사위원장은 'B급 영화의 대부' 라는 별난 칭호를 가진 로저 코먼 (71) 이다. 그는 이 칭호에 대해 "30, 40년대 A급 영화에 끼워져 동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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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국제판타스틱 영화제 29일부터 9월 5일까지
사랑.환상.모험을 주제로 29일부터 9월5일까지 부천시민회관과 영시네마극장 등에서 열리는 부천국제판타스틱 영화제 (조직위원장 이해선 부천시장.집행위원장 이장호 감독)에서 상영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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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 25국 80여편 참가
'재미있는 영화제' 를 내세우는 제1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8월29일~9월5일)에 상영될 영화들의 선정기준은 "대중성과 상상력" 이다. 작품성에만 치우져 일반관객들에게는 어렵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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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 변신 - 작가의 '사회에 대한 책임' 강조
일본 최고의 인기작가며 한국의 젊은 작가들에게도 적잖은 영향을 끼치고 있는 무라카미 하루키(村上春樹.48.사진)가 변하고 있다.젊은이들의 가치관을 선점한 작가,고도 소비사회에서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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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계 전문가 5人이 권하는 신년초 권장도서
내일이면 정축년(丁丑年)첫날. 연말의 들뜬 감정을 가라앉히고 차분한 마음으로 새해를 맞이할 때다. 느릿느릿 하지만 믿음직스런 황소 발걸음처럼 한해를 시작하는데는 무엇보다 독서가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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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18.90년대 신생 문예지
『국내외 소설들에서 여러 부분을 옮겨온 명명백백한 표절이다』『맞다.여기저기서 베껴 짜깁기했다.이것은 포스트모더니즘의 혼성모방 기법이지 표절 운운은 어불성설이다.』 92년 5~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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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통신에 하재봉씨의 "황금투구" 연상연재소설 첫선
연재소설은 더이상 신문.잡지만의 전유물이 아니다.PC통신을 통한 연재소설이 신세대의 감성을 파고들어 베스트셀러로 떠오르는가운데 국내 처음으로 그래픽 영상의 삽화를 곁들인 전자연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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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무라카미 류
76년은 일본문학사에 한 획을 긋는 해였다.그해 아쿠타가와(芥川)상을 수상한 『한없이 투명에 가까운 블루』는 기존의 문학경향을 완전히 뒤엎는 파격적인 작품이었다.마약.폭력.섹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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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하루키 신드롬
후기자본주의시대에도 문학은 살아남을 수 있을까.다국적 기업과전자미디어의 결합이 가져온 새로운 매체환경은 확실히 고전적인 활자매체의 약세를 가져왔고 이는 자연스럽게 문학이 미치는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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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동블루스
을 뜨는 아침,소설가 두보(杜甫)씨는 극심한 두통을 느낀다. 두통뿐 아니라 지난 밤 술자리에서 오갔던 무수한 말의 파편들이온몸 구석구석에서 살아올라 동통을 느끼게 하는 것 같다.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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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내가 누구인지…』 문단 "입씨름" 포스트 모던 기법인가 명백한 표절인가
문단에 표절 시비가 일고 있다. 시비에 말려든 작품은 장편소설『내가 누구인지 말할 수 있는 자는 누구인가』. 문학평론가 류철균씨(26)가 이인화란 필명으로 내놓은 이 작품은 올3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