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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맛비에…풋고추가 금고추
채소·과일 값이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최근 계속된 집중호우로 전국 농지가 피해를 입으면서 장바구니 물가에도 비상이 걸렸다. 6일 가락동 농수산물 시장에서는 10㎏ 짜리 풋고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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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오염, 왜 해결되지 않을까
1988년의 어느 날, 농악대의 선두에서나 볼 수 있던 긴 장대에 ‘농자천하지대본’ 대신에 ‘무석무탄(無石無彈)’ 이라는 말이 등장했다. 그 다음날 학생들이 장대를 들고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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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익의 ‘한국 경제 구하기’(4)] 리디노미네이션 검토할 만
더불어민주당 경제민주화 TF(태스크포스) 팀장을 맡고 있는 최운열 의원은 6월 21일 일각에서 ‘리디노미네이션’ 필요성이 제기되는 것과 관련해 “화폐단위를 현실에 맞게, 우리 국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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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조사 때 꽁치·케첩은 빼고 블루베리·낙지·안마의자 추가
경북 울진군 죽변항 인근에는 ‘보리꽁치’라는 말이 있다. 보리가 누렇게 익는 5~6월 꽁치가 많이 잡힌다고 유래된 이름이다. 이때 잡아 올린 꽁치는 화롯불에 싸리 가지와 함께 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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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렉시트 그 후] ‘런던=유럽 금융 중심지’ 옛 영화 될 수도
문제는 이제부터다. 영국의 선택은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였다. 72.2%의 높은 투표율에 51.9%의 찬성으로 결정이 됐다. 영국은 가입 43년 만에 EU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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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소비자 물가 0.8% 상승…8개월 만에 두 달 연속 0%대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8개월 만에 두 달 연속 0%대를 기록했다.통계청이 1일 발표한 6월 소비자 물가 동향을 보면 지난달 소비자 물가지수는 지난해 같은 달 보다 0.8%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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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키니 못잖은 섹시미, 생기 넘치는 건강미…체형 보정, 몸매 커버도
| 패션 트렌드로 자리잡은 래시가드 패션잡지`쎄씨`(6월호)가 제작한 래시가드 화보. 스포츠 브랜드 `배럴`의 크롭트 래시가드를 입은 모델의 건강미가 돋보인다. [사진 쎄씨]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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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한 잔 ‘3.5’…야당이 다시 꺼낸 화폐단위 개혁
‘12,360,000,000,000,000원(1경2360조원)’지난해 한국의 국민순자산(국부) 규모다. ‘0’만 13개다. 이런 ‘경(京)’ 단위 통계가 이젠 흔하게 됐다. 한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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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료 시장이 커보이는 걸…눈 돌리는 은행들
은행과 증권사가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에 따라 수신상품의 금리를 속속 내리고 있다.한국씨티은행은 14일부터 입출금이 자유로운 통장인 ‘참 착한 기업통장’ 금리를 예금액 1000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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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적금 금리 연 1% ‘턱걸이 시대’
1년 만기 예금금리가 연 1%를 턱걸이하는 수준으로 떨어진다. 한은이 기준금리를 1.25%로 역대 최저 수준으로 인하하면서 은행들이 잇따라 예적금 금리 인하에 나서고 있다. 농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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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절벽 대응한 고가 전략, 중국 등 해외 시장에선 경쟁력
소셜미디어에 ‘생리대 살 돈이 없어 운동화 깔창을 쓰는 친구를 봤다’는 글이 화제가 되면서 갑자기 생리대 가격이 전국적 관심으로 떠 올랐다. 글의 진위와는 무관하게 생리대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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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활용한 조사 시간·비용 확 줄인다
“빅데이터를 활용해 통계 생산의 패러다임을 바꾸겠다.” 지난달 취임 1주년을 맞은 유경준(55) 통계청장의 얘기다. 그는 30여 년간 노동 분야에서 한우물만 파온 노동경제전문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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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먹칠 위기 “중저가 제품 개발” 서둘러 진화 나서
고가 생리대 논란에 휘말린 유한킴벌리가 조기 진화에 나섰다. 유한킴벌리는 올 하반기에 저소득층 여성을 위한 중저가인 생리대를 개발해 출시하겠다고 3일 밝혔다. 또 당장 도움이 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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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저금리 1년 유지해 물가 뛰면 금리 3.5%로 올려야
[사진 세계경제연구원] 이번 미국 대통령 선거는 경제가 주도하는 선거는 아닌 것 같다. 미국 경제 지표가 좋아졌지만 국민의 상당수가 이런 사실을 알지 못한다. 도널드 트럼프 공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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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發 경유값 인상 논란] 증세 꼼수냐, 환경부 과잉 대책이냐
경유값을 두고 논란이 뜨겁다. 유가가 올라서만은 아니다. 청와대가 ‘미세먼지의 원흉’으로 디젤엔진을 지목하면서부터다. 아직 경유 가격 인상으로 결론 나지 않았지만 파장은 일파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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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 늘어도…가계는 소비 기피, 기업은 투자 기피
올해 1분기 국민소득이 늘었지만 가계와 기업은 오히려 소비와 투자를 줄였다. 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1분기 실질 국민총소득(GNI)은 전 분기보다 3.4% 늘었다. 지난해 1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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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17개월 째 뒷걸음질…감소폭은 줄어
지난달 수출은 감소폭이 둔화되긴 했지만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경상흑자 폭도 쪼그라들었고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넉 달 만에 0%대로 내려앉았다.산업통상자원부는 5월 수출액이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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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유세 오르나 환경부담금 오르나…결국 소비자가 낼 돈
| 환경부·기재부 대책 놓고 대립 계속미세먼지 원인 정교한 분석보다가격 인상, 손쉬운 대책에 치중“미세먼지 주범, 경유차가 맞다면업체에 저감장치 달도록 유도해야” 정부가 미세먼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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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유세 오르나 환경부담금 오르나…결국 소비자가 낼 돈
| 환경부·기재부 대책 놓고 대립 계속미세먼지 원인 정교한 분석보다가격 인상, 손쉬운 대책에 치중“미세먼지 주범, 경유차가 맞다면업체에 저감장치 달도록 유도해야” 정부가 미세먼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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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예정처 올해 경제성장률 2.5%로 하향
국회예산정책처가 올해 한국 경제의 성장률을 2%대로 내려 잡았다.예정처는 31일 발표한 ‘2016년 수정 경제전망’에서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지난해 제시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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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품, 2000만원 넘는 자동차도 가능
기업이 경품 행사를 할 때 경품 가격이 2000만원을 넘어선 안 된다는 공정거래위원회 규정이 34년 만에 폐지된다. 공정위는 추첨으로 2000만원 이상 경품을 주지 못하게 한 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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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리 vs 트럼프 대결과 한반도의 미래] 양극화·보호무역·동맹체제가 핵심 어젠다
미국 대통령 선거전이 본격적으로 달아오르고 있다. 원래 공식적인 대선전은 공화당이 오는 7월18~21일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서, 민주당이 같은 달 25~28일 펜실베이니아주 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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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경유값 인상은 미봉책…미세먼지 종합대책 새로 짜라
국민을 고통 속으로 몰아넣는 미세먼지는 인내할 수도 방치할 수도 없는 수준에 달했다. 급기야 박근혜 대통령이 “국가적 차원에서 특단의 대책을 세우라”고 최근 국무회의에서 주문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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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경의 ‘노벨경제학자의 은밀한 향기’⑪] 내 손실은 왜 눈덩이처럼 커 보일까?
1980년대 미국에서 20% 대의 살인적인 고금리 시절이 있었다. 그 때 15달러가 있었다면 1달 후, 1년 후, 10년 후 얼마를 받았어야 할까? 10년 후 받을 금액은 원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