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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말하면 표도 끊어준다, 시리 밀어낼 ‘찐 AI 비서’ 온다 유료 전용
Today's Topic시리 선배 뛰어넘는AI 에이전트 온다 이쯤 되면 거의 ‘허위광고’ 아니었나. 지난 10여 년 새 시리(Siri), 알렉사(Alexa), 빅스비(Bix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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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가지 야생버섯찌개, 장금이도 감탄할 ‘자연의 감칠맛’
━ 이택희의 맛따라기 김범수(오른쪽)·이두남씨 부부. [사진 이택희] 가을 버섯 철이 막바지다. 대개 백로(9월 8일)부터 한로(10월 8일)까지 한 달을 절정기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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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가들이 좌파인 세상…미국에 ‘워크’ 유령 떠돈다 유료 전용
정치가 곧 경제라지만 경제 역시 정치다. 미국에선 경영도 정치의 영역으로 끌려 들어가는 중이다. 워크(woke)란 이름의 유령이 사방 천지를 뒤덮은 탓이다. 쉽게 말해 ‘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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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훈 칼럼] 대통령의 무덤 ‘관료주의의 포로’
최훈 편집인 퀴즈 하나. 가장 오래 부침 없이 권력을 이어 온 우리의 지배 계층은. ① 대통령 ② 의회 ③ 재벌 ④ 관료. 제헌의회는 1948년 5월, 초대대통령은 그해 7월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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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사양꿀, 천연꿀에 대한 배신일까? 실제는 도긴개긴
━ [더,오래] 이태호의 잘 먹고 잘살기(109) 벌이 설탕을 물어다 위 속에 있는 설탕 분해 효소(invertase)와 섞어 벌집에 뱉어낸 형태가 바로 벌꿀이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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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오픈하자 "20분 기다려 입장"···대륙의 진풍경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중국의 한국전쟁 참전 7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항미원조(抗美援朝, 미국에 대항해 북한을 도운)’ 정신을 본받자고 목청을 높인 지난달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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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SUNDAY 편집국장 레터] 미·중 무역전쟁과 글로벌 가치사슬 와해
독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중앙SUNDAY 편집국장 김종윤입니다. 미ㆍ중 무역전쟁의 포성이 또 울렸습니다. 포연이 쉽게 사그라들 것 같지 않습니다. 미국은 10일 0시 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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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주의 시시각각] 이런 지배구조는 없다
권혁주 논설위원 퀴즈 하나. 세 위원회 구성이 다음과 같다. 각각 무얼 하는 기구일까. ①노동단체 대표·간부 9명, 사용자단체 대표·간부 9명, 교수 6명… ②전·현직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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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년인데 농산물 가격은 안싸지는 이유 아시나요
━ [더,오래] 김성주의 귀농귀촌이야기(27) 계속된 폭염 탓에 까맣게 타들어가는 민심. [중앙포토] 올여름 내내 계속된 폭염 탓인지 고추, 사과, 복숭아 등이 제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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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택희의 맛따라기] 본고장의 차지고 시원한 맛…장흥 내저 ‘실크매생이’를 찾아
전국에서 품질이 가장 뛰어나다는 장흥 내저 ‘실크매생이’로 끓인 국 한 대접. 현지 남성이 제대로 된 매생잇국을 보여주겠다며 끓였는데 국물이 거의 보이지 않는다. 장흥에서는 매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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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재계 저승사자’ 공정거래위원회 조사국, 부당내부거래는 기본… 재벌 횡포 전방위 조사한다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가 5월18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공정거래조정원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정부의 개혁과제 중 검찰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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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기업 경쟁력 강화가 최고의 일자리 정책이다
━ 사설 지난 24일 통계청이 내놓은 가계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2인 이상 국내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439만9000원이다. 물가상승률을 감안한 실질소득은 0.4% 감소했다. 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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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 먹을 수 있는 물병부터 인공 회오리까지… 청소년 동아리 축제 YCF 현장
전국의 청소년들이 자신의 재능과 진로를 탐색하고 이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는 장이 열렸다. 워밍코리아(Warming Korea)와 중앙일보의 청소년매체 TONG이 마련한 Y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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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 인사이트] 중국의 속 좁은 사드 보복을 어떻게 넘어설 것인가
유상철 논설위원한국의 고고도미사일방어(THAAD·사드) 체계 배치 결정에 따른 중국의 보복이 본격화하고 있다. 한국행 유커(遊客·관광객) 축소에 이어 한류를 제한하는 한한령(限韓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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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view &] 호모 이코노미쿠스 박근혜
서경호경제기획부장호모 이코노미쿠스(homo economicus·경제적 인간). 경제학이 이론적 토대로 삼고 있는 전형적인 인간형이다. 정서나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오로지 물질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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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져 봅시다 | 2018년 주택시장 위기설 진위는] 화 부를 도화선보다 위험 막을 방화벽 많아
가계부채 문제의 60% 정도는 주택담보대출의 문제다. 이는 한국은행이 집계한 지난 6월 말 현재 가계대출 잔액에서 일부 나타난다. 예금취급기관의 가계대출 잔액 853조300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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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 송이, 법 기준 맞추려면 달랑 1개 넣어 선물해야”
‘김영란법’ 합헌 결정이 나온 28일 황태수 한국농축산연합회 사무총장이 헌법재판소 앞에서 ‘한우 5만원 세트’를 들고 시위하고 있다. [사진 오종택 기자]횡성 한우, 양양 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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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New York Times] 아직도 먼 100% 자율주행 차량의 꿈
리 고메스과학기술 저널리스트운전대를 잡지 않고 ‘해리포터’ 영화를 보고 있었을 것이란 보도 때문일까. 자율주행 중인 차량에서 처음으로 목숨을 잃은 테슬라 운전자 조슈아 브라운은 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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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좋은 사전을 갖고 싶다
박정호논설위원실상이 생각보다 심각했다. 종이사전의 오늘이 그렇다. 통계청이 최근 소비자물가지수 개편안을 발표하면서 종이사전을 462개 조사 품목에서 제외했다. 사전이 소비생활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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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워치가 안 팔리는 이유
[뉴스위크]스마트워치는 여러 해 전부터 IT 업계가 공들여 키워온 기대주였다. 모든 제조업체가 자사 제품을 소비자 손목에 채우려고 열심이다. 관심이 그만큼 집중되는데도 소비자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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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으로 낮춘 달러 … 30년째 일본 괴롭히는 ‘환율 업보’
1985년 9월 22일 플라자 합의에 서명한 뒤 활짝 웃는 G5 재무장관들. [중앙포토] # 장면 1. 1985년 9월 22일 미국 뉴욕의 플라자호텔. 미국·영국·프랑스·독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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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저탄소차협력금, 돈 낼 사람에겐 물어봤나
김영훈경제부문 차장 이상한 공청회였다. 9일 열린 저탄소차협력금 공청회 말이다. 으레 공청회의 논쟁 구도는 정부 대 이해관계자다. 그런데 이 공청회는 이견을 좁히지 못한 정부와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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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만드는 게 능사인가 … 해법은 공유다
존 타카라는 한국의 창조경제 붐에 대해 “창조는 엄청나게 새로운 게 아니라 기존에 있는 것을 활용해 새로운 가치를 불어넣는 작업”이라고 조언했다. [김상선 기자] “이 물건은 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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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미의 ‘위대한 식재료’] 전남 화순 완숙 꿀
잘라놓은 벌집에서 황금색 꿀이 흘러내린다. 벌들이 온갖 것을 물어다 넣고 하얗게 꼭꼭 봉해놓은 벌집 속에서, 고스란히 50일 동안 잘 숙성된 완숙 꿀이다. 가수 조영남의 자서전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