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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칼럼] 화장한 와인과 화장하지 않은 와인
"이 와인은 화장이 좀 짙어" 어느 와인 애호가들이 모인 자리에서 누군가가 캘리포니아 와인의 향기를 맡으면서 내뱉는다. 이 자리는 다양한 화이트 와인들을 시음하는 모임이었다. 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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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EL NEWS
힐튼남해골프&스파리조트, 남해 여행후기 이벤트힐튼남해골프&스파리조트가 남해군의 후원으로 진행하는 ‘디스커버리 남해(Discovery Namhae)’ 캠페인의 2차 이벤트로 ‘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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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르도 와인의 운명을 결정짓다
1 5일간의 시음 행사 일정이 끝나는 금요일, 참가자 전원이 모여 즐거운 오찬 시간을 가졌다 재빠르게 그러나 튀지 않게 명품을 잡아라 첫 시음은 월요일 오후 소테른과 바르삭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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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100만 달러 보험 든 코 “한국 음식엔 소비뇽 블랑”
1987년 한국에서 입양한 딸 마이아와 함께.코로 매긴 점수로 세계 와인시장을 좌지우지한다는 와인 평론가 로버트 파커(61)가 삼성카드·신라호텔 초청으로 한국을 찾았다.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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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칼럼] 와인을 고를 때 알아야 할 세 가지
와인의 맛을 평가하는 데에는 세 가지의 기본 요소가 있는데 처음에는 와인의 색을 보고, 그 다음에는 와인의 향기, 마지막으로 와인의 맛을 본다. 1. 와인의 색 먼저 와인의 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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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칼럼] 와인의 깊은 세계를 느끼는 기술
와인 테이스팅의 목적 와인을 마시기는 쉽다. 그냥 잔에 따라 마시면 되니까. 그러나 와인 테이스팅은 또 다른 의미를 지니고 있다. 적절한 테이스팅을 위한 도구들과 환경, 와인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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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밭에서 ‘꽃내음’과 함께 와인을
정순애(51·서울 목동)씨는 경남 하동군 가종초등학교 29회 동창회 서울지회장이다. 1970년 2개반 90여명이 함께 졸업했다. 이들은 매년 4월 둘째 일요일 옛 초등학교 운동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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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의 기쁨 지중해의 연풍과 협곡의 빙하가 만든 와인 명산지
프랑스와 함께 ‘구세계 와인’을 대표하는 이탈리아 와인이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이유는 민족성을 꼭 닮은 솔직하고 인간적인 느낌 때문이다. 여기에 고유한 문화의 향기까지 배어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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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물방울' 뉘어야 제맛
명절 선물 아이템으로 와인이 인기를 끌고 있다. 노화방지·피로회복은 물론 각종 성인병 예방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와인은 건강을 기원하는 마음을 전하기에 제격이다. 또 선물 받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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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ieo 2007...
사진 권혁재 기자 “최근의 라스트 신은 지나치게 얽혀 있어 조금도 ‘아아 끝났다, 끝났어’라는 기분이 들지 않아 개운치 않다.” 일본을 대표하는 지성인 무라카미 하루키와 이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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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맛] 보졸레 "영광이여 다시 한 번"
보졸레 와인을 숙성 중인 와인셀러.11월의 셋째 주, 매년 그랬던 것처럼 한국에도 보졸레 누보가 도착했다. 그러나 열기는 확실히 예전만 못하다. 지난 몇 년간 언론에 많이 두들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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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맞이 와인 최고70% 할인행사
와인 전문점 ‘텐투텐’ 서래점(02-3477-0303)에서는 가을 맞이 와인 할인 행사를 연다. 최고 70%까지 와인을 싸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다. 할인 행사는 재고가 모두 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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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더 색다른 와인품종을 찾는다면
카베르네 소비뇽(Cabernet Sauvignon), 메를로(Merlot), 샤르도네(Chardonnay)는 와인숍에서 가장 흔하게 접할 수 있는 와인의 품종이다. 여기에 시라(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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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밤이 쿨해진다 ‘Summer Wine’
여름 와인 3선. 왼쪽부터 프랑스 보르도산 화이트 와인 ‘샤토 카르보뉴 2004’와 샤토 디켐 2001’, 독일 모젤산 아이스와인 ‘베른카스텔러 독토르 리슬링-아이스바인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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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년 전통의 지상 최고의 와인 맛
와인의 본가(本家) 프랑스가 자랑하는 최고급 포도 경작지를 가 보니 과연 자부심과 긍지가 대단했다. 세계 최고의 와인을 내놓는다는 5대 샤토 중 세 곳에 찾아가 그 맛의 비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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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년 전통의 지상 최고의 와인 맛
1. ‘샤토 마고’의 저장고에 누워 출시를 기다리는 2006년산 포도주 통들. 2. ‘라피트 로췰드’의 포도밭 정경. 드문드문 장미꽃이 심어져 있는데 그 까닭은 장미가 민감한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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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쉼] 칠레 사파이어 빙하
칠레의 토레스 델 파이네 국립공원을 찾아가는 길은 인내심과의 싸움이다. 인천에서 미국 LA까지 11시간, LA에서 페루 리마까지 8시간, 리마에서 칠레 산티아고까지 4시간, 산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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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쉼] 오크통 없이 와인 만들다
신세계 와인의 대부로 불리는 로버트 몬다비의 자서전 '와인의 달인 로버트 몬다비'가 나왔다. 로버트 몬다비는 1960년대 답보 상태에 있던 미국의 와인 산업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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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든 미각 깨우는 신의 물방울
"신의 물방울은 무슨! 다 호사가들이 지어낸 말이지"라고 한다면 아직은 와인의 초보이거나 문외한임을 인정하자. 그렇다고 무딘 혀끝을 원망할 필요는 없다. 조금만 관심을 가지면 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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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와인 향에 취하다
플라톤은 와인을 '신이 인간에게 준 최고의 선물'이라고 칭송했다.우리나라 사람들도 플라톤과 같은 생각에서 일까. 와인 수입량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수량 기준으로 매년 평균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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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with] 윤수연양의 소믈리에 체험
담임 선생님은 "철없는 생각"이라고 웃으셨다. 어머니는 "여자애가 웬 술타령이냐"며 화를 내셨다. 하지만 '와인 열병'에 걸린 윤수연(19)양은 요지부동이었다. 누가 뭐래도 꼭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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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 물어보세요
Q. 와인은 보관하기가 까다롭다고 하는데…. A. 최적 보관 온도는 섭씨 13도인데, 10~16도 사이면 무난합니다. 코르크가 젖어 있어야 밀봉성이 유지되기에 꼭 눕혀 보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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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에세이] 황홀한 와이너리 투어
샌프란시스코의 금문교를 건너면 오른쪽 해안을 따라 녹음이 짙은 고급 주택가와 요트 부두가 차창 밖으로 펼쳐지다가 연이어 낮은 언덕들이 나타난다. 내친 김에 101번 고속도로를 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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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에세이] 직장과 바꾼 名酒
지난해 7월 런던의 금융가는 물론 세계의 와인 애호가들을 깜짝 놀라게 한 사건이 일어났다. 런던 최고의 레스토랑으로 꼽히는 '페트뤼스'에서 바클레이즈 캐피털의 직원 여섯 명이 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