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첫눈 사이로 겨울이 성큼

    첫눈 사이로 겨울이 성큼

    19일 서울지역에 내린 탐스러운 첫눈은 중년의 가슴도 설레게 했나 보다. 종로 3가에서 첫눈을 맞으며 걷는 이들의 표정엔 차가운 바람 속에서도 온기가 느껴진다. [양영석 인턴기자]

    중앙일보

    2007.11.20 05:08

  • [Family] 예쁘게 싸고 매듭도 만드니 한가위 ‘명품 선물’ 따로 없네

    [Family] 예쁘게 싸고 매듭도 만드니 한가위 ‘명품 선물’ 따로 없네

    ‘대한민국에서 보자기를 가장 예쁘게 묶는 사람’을 꼽으라면 한복 디자이너 이효재씨가 아닐까. 그만의 감각으로 고른 다양한 모양과 크기의 보자기도 예쁘거니와 각 물건이 지닌 고유의

    중앙일보

    2007.09.02 20:10

  • 1년을 기다렸다, 9월 송이

    지구 상에서 가장 오래된 생물 중 하나인 버섯은 예로부터 영험이 깃든 겉모습에 맛과 영양도 빼어나 범상치 않은 식품으로 대접받았다. 이집트인은 신이 인간에게 보낸 선물로 여겼고,

    중앙선데이

    2007.09.02 03:24

  • 뮤지컬 '위대한 캣츠비' 원작자·연출가 한자리에

    뮤지컬 '위대한 캣츠비' 원작자·연출가 한자리에

    둘의 작품은 어딘지 닮아 있다. 자신의 경험담을 은근히 녹이면서 꼼꼼한 사전 조사로 리얼리티를 최대한 높이곤 한다. 백수.일용 잡부 등 언제나 낮은 이들을 향한 애틋한 시선도 그

    중앙일보

    2007.03.13 05:07

  • "서울서 부산까지 시내버스만 타고 이틀 걸렸어요"

    "서울서 부산까지 시내버스만 타고 이틀 걸렸어요"

    서울에서 시내버스만 타고 부산까지 내려간 김형균(스크랩퍼ㆍ좌)ㆍ서성록(가운데)ㆍ김윤혁(카메라맨)씨는 24명의 운전기사가 확인해준 이동경로 티셔츠를 내보이며 "가보로 물려주겠다"고

    중앙일보

    2007.02.05 15:26

  • [시가있는아침] '조찬(朝餐)'

    '조찬(朝餐)' - 나희덕(1966~ ) 깃인가 꽃인가 밥인가 저 희디흰 눈은 누구의 허기를 채우려고 어제부터 내리고 있는가 뱃속에 들기도 전에 스러져버릴 양식을, 그러나 손을 펴

    중앙일보

    2007.01.23 19:44

  • [사진] 고드름 열린 고추장 마을

    [사진] 고드름 열린 고추장 마을

    소한(小寒) 추위에 고드름이 열렸다. 6일 내린 눈이 전북 순창 고추장 마을의 장독대 위에 소복이 쌓여 겨울 정취를 느끼게 해 준다. 기상청은 8일에도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중앙일보

    2007.01.08 07:39

  • [week&쉼] 느림의 미학

    [week&쉼] 느림의 미학

    몇 년 사이 '걷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사회.문화적 차원에서 '걷기'를 조망한 번역서들이 잇따라 소개됐다. 최근에는 '도보 여행'을 주제로 한 국내 여행책자도 나왔다.

    중앙일보

    2006.12.07 15:48

  • [me] 19명 만화가가 맛본 '밥'그림이 소복이 코믹 무크지 '밥'

    [me] 19명 만화가가 맛본 '밥'그림이 소복이 코믹 무크지 '밥'

    '밥'이라는 말을 듣고 떠오른 단상을 19명의 만화가가 개성대로 그려냈다. 그 그림을 묶어 책이 나왔다. 거북이북스의 첫 번째 코믹 무크지 '밥'이다. 메말라 가는 출판만화시장에

    중앙일보

    2006.06.19 21:29

  • [WeStart] 이보다 소중한 땀방울 있으랴

    [WeStart] 이보다 소중한 땀방울 있으랴

    LG화재 구자준 부회장(왼쪽)과 LG화재 사회봉사단인 엘플라워 봉사대원들이 전북 진안군 가막리에서 부모 없이 할머니와 함께 사는 고등학교 1학년생 경주(가명)네를 위해 집을 지어주

    중앙일보

    2005.12.08 04:37

  • [COVER STORY] 추석 "바쁘데 오긴 뭘…" 이란 말은 많이 보고 싶다는 뜻입니다

    [COVER STORY] 추석 "바쁘데 오긴 뭘…" 이란 말은 많이 보고 싶다는 뜻입니다

    "배에 기름이 남아 있나 모르겄네." 호숫가 음식점에 고개를 불쑥 들이밀고 "물 건너 수암마을에 가려 한다"고 했더니 툇마루에 누워 있던 주인이 몸을 일으켜 주섬주섬 행장을 챙긴다

    중앙일보

    2005.09.15 11:20

  • [들판에 서서 마을을 보네] 3. 끝없는 편력

    [들판에 서서 마을을 보네] 3. 끝없는 편력

    느티나무 유(楡), 아래 하(下) 하여 이른바 '느티나무 밑'이 되었다. 가끔 만나는 스님 친구들은 좋다고 하는데 어느 문단 선배는 너무 세다고 한다. 그야말로 사람들로 왁자지껄

    중앙일보

    2005.05.03 17:41

  • [날씨이야기] 1월 27일

    강원도와 경남 일부 지방에 많은 눈이 왔는데. 벌거벗은 나무에 소복이 쌓인 눈도 일품이지만 다양한 모습을 뽐내는 눈의 결정을 살펴보는 것도 재미있는 일이라고. 대기 온도가 영하 1

    중앙일보

    2005.01.26 18:20

  • [ 시(詩)가 있는 아침 ] - '한밤을 건너가는 밥'

    이덕규(1961~ ), '한밤을 건너가는 밥' 전문 빈 그릇에 소복이 고봉으로 담아놓으니 꼭 무슨 등불 같네 한밤을 건너기 위해 혼자서 그 흰 별무리들을 어두운 몸 속으로 꾸역꾸역

    중앙일보

    2005.01.18 18:45

  • [week& Christmas] 맛만큼 멋도 중요해요

    [week& Christmas] 맛만큼 멋도 중요해요

    크리스마스 상차림에서 '맛' 못지 않게 '멋'도 중요하다. 저렴한 재료로 손쉽고도 재빠르게 연출할 수 있느냐가 관건. 푸드 스타일리스트 최선윤씨가 평범한 우리 집 식탁에 크리스마

    중앙일보

    2004.12.23 16:59

  • [week&레저] 열렸다 발 아래 내 세상

    [week&레저] 열렸다 발 아래 내 세상

    ***가자 눈밭으로…스키장 잇따라 개장 기다렸는가, 그대. 수은주 뚝뚝 떨어지고 세상에 눈 소복이 쌓이는 날, 그대는 기다렸는가. 그렇다면 이제 그 기다림을 끝내도 좋다. 바야흐

    중앙일보

    2004.11.18 15:44

  • [미당·황순원 문학상 최종 후보작 지상중계] 8. 시 - 이재무 '돌'

    [미당·황순원 문학상 최종 후보작 지상중계] 8. 시 - 이재무 '돌'

    모름지기 시인이란 연민할 것을 연민할 줄 알아야 한다 과장된 엄살과 비명으로 가득 찬 페이지를 덮고 새벽 세 시 어둠이 소복이 쌓인 적막의 거리 걷는다 잠 달아난 눈 침침하다 산

    중앙일보

    2004.09.02 17:42

  • [날씨 이야기] 풍년을 점치는 이팝나무

    풍년을 점치는 이팝나무. 못자리가 한창인 늦은 봄, 이팝나무에 흰 꽃이 많이 피면 풍년이, 꽃이 많이 피지 않으면 흉년이 드는 것으로 믿어왔다고. 이팝나무란 이름은 나무에 달린 소

    중앙일보

    2004.05.10 17:47

  • [김서령의 家] 화가 박태후의 나주 죽설헌

    [김서령의 家] 화가 박태후의 나주 죽설헌

    "내가 죽으면 수장을 하라고 할 거예요, 나무 수(樹)자 수장. 몸을 땅에 묻고 그 위에 은행나무를 한 그루 심는 거지요" 숲길을 걸으면서 죽설헌 주인이 말했다. "하필 왜 은행나

    중앙일보

    2004.04.08 15:26

  • [사진] 장독이 따뜻하겠네

    [사진] 장독이 따뜻하겠네

    장독대 위에 소복이 쌓인 눈이 정겨운 농촌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6일 아침 눈이 내리는 가운데 전남 담양군 창평면의 한 전통음식 공장에서 한복을 입은 한 여성이 된장을 퍼내고

    중앙일보

    2004.02.06 20:01

  • [사진] "이순신 장군님, 뒤 좀 보세요"

    [사진] "이순신 장군님, 뒤 좀 보세요"

    "눈이 왔습니다. 북악이 절경입니다. 오랜만에 내린 눈이 살림살이에 찌든 서민들의 가슴을 시원하게 해줍니다. 모레면 설입니다. 모든 사람들에게 눈같이 소복이 복을 내려주세요."

    중앙일보

    2004.01.19 20:32

  • [분수대] 함박눈

    눈은 어떻게 만들어지는 걸까. 이 궁금증을 처음으로 실험을 통해 푼 사람은 일본의 과학자 나카타니 우키치로다. 그는 섭씨 영하 30도까지 내릴 수 있는 저온실 속에 토끼털을 매달아

    중앙일보

    2004.01.19 18:22

  • [week&cover story] 얼쑤! 갑신년

    [week&cover story] 얼쑤! 갑신년

    설은 아직 멀었건만, 눈 온 마을은 벌써 설 같았습니다. 눈발이 흩뿌리기 시작한 저녁엔 강강술래 소리가 마을 한가득 퍼졌습니다. 모닥불 주위를 빙빙 도는 하얀 한복이 어슴푸레 보입

    중앙일보

    2004.01.19 15:01

  • [아름다운 가게] 함박눈 헤치고 간 '아름다운 보따리'

    함박눈이 펑펑 쏟아진 18일 서울에는 '사랑의 눈'도 내렸다. 소복이 '사랑의 눈'이 쌓인 곳은 대표적인 달동네인 관악구 봉천동 난곡마을, 노숙자 무료 급식소인 동대문 프란치스코의

    중앙일보

    2004.01.18 1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