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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짝 웃으며 복귀한 文 대통령…'뇌출혈설' 등 가짜뉴스 일축
문재인 대통령이 2일 감기몸살로 인한 병가에서 복귀했다. 평소처럼 아침 9시경 청와대 집무실로 출근해 신임 윤종원 경제수석과 이용선 시민사회수석의 인사를 받은 것이 첫 일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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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자 또? 6월 노렸다? 강진 여고생 사건 괴담과 진실
경찰 과학수사대원들이 24일 전남 강진군 도암면 지석리 야산에서 발견된 A양(16) 시신을 발견해 구급차로 옮기고 있다. [뉴스1] 16일째 미스터리가 풀리지 않고 있는 ‘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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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오면 소아과, 산모가 오면 산부인과였던 동네병원
━ [더,오래] 김길태의 91세 왕언니의 레슨(20) 결혼하면서 영국 아동 구호병원을 그만두고 남편 직장이 가까운 부산 동대신동 언덕에 작은 동네병원을 개원했다. 아버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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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얼리 어답터는 게이머…그래서 한국이 암호화폐 거래의 메카”
“초기 비트코인을 이해한 이들(얼리 어답터, early adopter)은 게이머(gamer)다. 이게 왜 한국이, 특히 서울이 암호화폐(일명 가상화폐) 거래의 메카가 됐는지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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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 음바페, 메시를 집으로 … ‘10대 펠레’가 돌아왔다
아르헨티나와의 16강전에서 2골을 넣은 프랑스 대표팀의 샛별 킬리안 음바페. 19세 193일인 그는 브라질의 펠레 이후 60년 만에 10대의 나이에 월드컵 무대에서 멀티골을 터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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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해병대 대만 파견 여부, 미ㆍ중 관계 새 뇌관으로
무역전쟁과 남중국해 문제 등 미ㆍ중 갈등이 격화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 해병대 병력의 대만 파견 문제가 양국 관계의 새로운 뇌관으로 떠올랐다. 대만에서 사실상 미국 대사관 역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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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文 감기? 朴 7시간은 분단위로 따지더니···"
김문수 전 경기지사가 지난달 27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보수 그라운드 제로' 자유포럼 연속 토론회에서 참석해 사람들과 얘기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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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 내놓고 '알바 구함'···강진 여고생 사건 용의자 왜?
24일 전남 강진군 도암면 한 야산에서 경찰이 8일 전 실종된 여고생으로 추정되는 시신을 수습해 운구하고 있다. [연합뉴스] 전남 강진에서 실종된 여고생이 숨진 채 발견된 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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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기성용 "생각 정리됐다"…축구대표팀 은퇴 시사
프리미어리그 뉴캐슬 유나이티드로 이적한 한국 축구 대표팀 주장 기성용이 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축구대표팀 주장 겸 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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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작품 안의 키스…에로티시즘의 역사
━ [더,오래] 송민의 탈출, 미술 왕초보(7) 내가 태어난 1960년대엔 미니스커트 입는 것을 단속했다. 풍속을 어지럽힌다는 이유에서였다. 내 이름은 부모님의 재치로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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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골 손님 만들고 싶으면 잘 듣기 훈련부터
━ [더,오래] 이효찬의 서빙신공(1) 사람들은 ‘서빙’을 가볍게 여긴다. 프랑스어 사전에는 서빙을 ‘남을 돕다’‘추진하다’‘봉사하다’와 같이 긍정적으로 정의하지만 한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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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에 고산자가 산다
━ 김하나의 만다꼬 가족들 사이에서 나의 오빠는 ‘고산자’로 불린다. 고산자는 대동여지도를 그린 김정호의 호다. “고산자는 주말 계획이 꽉 차 있을 테니…” 또는 “이 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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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애들은 가라~ 제주 호텔 19금 풀장 전쟁
제주신라호텔 성인 풀의 밤 풍경. 아이들이 물놀이 하는 패밀리 풀과 멀지 않지만, 독립된 공간에 있어 여유롭고 아늑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수영장 트롤리에 책이 꽂혀 있어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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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은 KTX, 경기는 연금 아웃 … 전임자 지우는 당선자들
김경수 경남지사 당선인이 27일 인수위 도민참여센터 ‘경남1번가 개소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스1] 미국에선 한때 ABC란 표현이 유행했다. 풀어 쓰면 ‘Anything B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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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은 가라~ 제주호텔 '19금' 풀장 전쟁
제주신라호텔 성인 풀의 야경. 독립된 공간에 있어 여유롭고 아늑하게 즐길 수 있다. 손민호 기자 특급호텔은 레저 문화를 선도한다. 특급호텔 한 곳이 새로운 서비스를 시작하거나 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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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624조 운용 기금본부장 재공모
국민연금이 기금운용본부장(기금이사)을 재공모한다. 국민연금공단은 27일 홈페이지에 “기금이사를 공모한 결과, 적격자가 없다”고 공고했다. 재공모를 시작해 선임할 때까지 최소한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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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사업 뒤집고 '물갈이' 소문도…지방권력 접수 시작됐다
미국에선 한때 ABC란 표현이 유행했다. 풀어쓰면 ‘Anything But Clinton’으로, ‘클린턴이 했던 걸 제외하면 뭐든지’란 의미다. 2001년 취임했던 조시 부시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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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600조 주무르는 국민연금 기금본부장 다시 뽑는다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을 뽑는 절차가 다시 시작된다. 국민연금공단은 27일 홈페이지에 '기금이사 공모결과' 공고문을 내고 "공모 결과 적격자가 없었다"고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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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로 나가는 K팜] 역경 이겨낸 ‘뚝심 R&D’, 혁신신약 후보물질 국내 최다 24개
불확실성이 높고 오랜 시간을 필요로 하는 바이오산업에서 혁신을 향해 도전하고 성취를 일군 한미약품의 ‘R&D 스토리’가 주목받고 있다. 한미약품 위기설이 돌던 2014년은 급증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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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신하려는 딸 안고 엉엉 울었다" 다시 고개 든 '소년법 폐지' 청원
[사진 청와대 홈페이지 캡처] 한 엄마가 딸의 성폭행 피해 사실을 청와대 청원 게시판에 알리며 애끊는 사연을 게재했다. 24일 청와대 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미성년자 성폭행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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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료들 알아서 기고 있다…한일 정치 '불안한 닮음꼴'
“좀 더 총리와의 싱크로율을 높이도록 생각을 좀 바꿔봐.” 일본 경제부처 간부들중에 총리 관저로부터 이런 질책을 듣는 이들이 있다고 25일 니혼게이자이(닛케이) 신문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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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의 ‘알 수도 있는 사람’ 지우는 기분
━ [더,오래] 김성희의 어쩌다 꼰대(50) 조직을 떠나는 것은 아쉬운 일이기는 하지만 생각하기 따라선 제법 달콤한 점도 있다. [중앙포토] 거의 모든 세상사가 나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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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사이버수사, 디지털 증거분석…이 사람 손에서 태어났다
양근원 용인서부경찰서장. 한영익 기자 ━ 칠흑 화면에 깜빡이는 '하얀 커서'에서 찾은 길 “그 사람은 인생이 곧 한국 사이버수사의 역사죠” 사이버수사에 몸 담지 않았던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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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설위원이 간다] 경제단체의 배신인가 혁신의 몸부림인가 … 경총의 내홍
━ 이현상의 세상만사 지난 15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클럽에서 열린 경총 회장단 회의장 입구에서 직무정지 조처를 당한 송영중 상임부회장(오른쪽)이 손경식 경총 회장과 조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