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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 만에 소록도 돌아온 마리안느 할매
43년간 전남 소록도에서 ‘한센인의 친구’로 지냈던 마리안느 수녀는 26일 “소록도에서의 삶이 행복했다”고 말했다. [사진 보건복지부·소록도병원]‘마리안느 할매’. 전남 고흥군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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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대학교, 16년 전통 섬김의 정신을 학생들에게 전하는 세족식
명지대학교(총장 유병진)는 3월 22일(화) 서울 인문캠퍼스 본관 10층 대강당과 용인 자연캠퍼스 60주년 채플관에서 예수의 수난을 기념하는 수난절을 맞이하여 16년 전통의 세족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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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록도서 한센인들 돌본 외국인 수녀들 노벨평화상 추진
1970년대 소록도에서의 마가렛(뒷줄 왼쪽 끝) 수녀와 마리안느(뒷줄 오른쪽 끝) 수녀의 모습. [사진 고흥군]소록도에서 40여 년 동안 한센인들을 돌봤던 외국인 수녀들에 대한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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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속으로] 소록도, 그 곳에서 5억원 주무르는 자치회장
전남 고흥군 소록도는 한센병 환자(한센인)들의 애환이 서린 섬입니다. 지금도 한센인 120여 명이 국립 소록도병원에서, 440여 명은 소록도 내부에 있는 병원 밖 주택에서 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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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우리 김무성 대표” 김 “정부 성공이 당의 성공”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 지도부는 16일 청와대에서 회동을 갖고 당·정·청 회의를 전방위적으로 재가동하기로 했다. 박 대통령은 32분 동안 지도부와 회동한 뒤 김무성 대표와는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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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처럼 찾아온 쌍둥이 … 수술대에서 빼앗긴 내 꿈
월례 면회 1950~60년대 소록도 병원은 한센인이 낳은 자녀를 한센인 거주지역과 분리된 ‘미감아 보육소’에 격리시킨 뒤 한 달에 한 번 경계선 도로 양편에 서서 면회를 하도록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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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추린 뉴스] ‘강제낙태’ 등 183명 한센인 56억 국가배상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3부는 과거 강제 낙태·단종(정관수술)에 대해 한센인 203명이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낙태 피해자 12명에게 4000만원씩, 단종 피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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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마·드] 무항생 흑돼지로 만든 수제 소시지 ‘제주맘’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높아가고 있다. 중앙일보는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도움을 받아 전국에서 착한 생산자들의 특산물을 발굴해 연재한다. 특산물 하나 하나에 얽혀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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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마·드] 무항생 흑돼지로 만든 수제 소시지 ‘제주맘’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높아가고 있다. 중앙일보는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도움을 받아 전국에서 착한 생산자들의 특산물을 발굴해 연재한다. 특산물 하나 하나에 얽혀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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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상사 해우소 화랑 구경 한번 해볼래요
천경우의 퍼포먼스·설치 ‘하늘이거나 땅이거나’. 실상사 곳곳에 찻잔을 설치해 빗물이 담기게 했다.‘먼지 하나에도 우주가 담겨 있다.’ 3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한 달간 지리산 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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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길 되는 지리산 둘레길
김기라의 약사전 광배. 성신석조각연구회의 극락전 돌꽃길. 안상수(feat. 마고·신믿음)의 생명평화깃대, 빛304. 천경우의 하늘이거나 땅이거나. 3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한 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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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JW중외그룹 성천상, 오동찬 의료부장
JW중외그룹이 27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제2회 성천상 시상식을 했다. 이종호 중외학술복지재단 이사장(왼쪽)은 20년간 한센인들을 돌본 수상자 오동찬 국립소록도병원 의료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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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덕 할머니 '못다 핀 꽃' … 10년 만에 교황 앞에서 피다
교황 방한의 대미를 장식할 18일 명동대성당의 ‘평화와 화해를 위한 미사’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김군자(89)·강일출(87)·이용수(87) 할머니 등이 맨 앞줄에 앉는다. 교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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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의 역대 방한 선물들은 무엇인가?
프란치스코 교황은 역대 교황 가운데 세 번째로 한국을 찾았다. 1984년과 1989년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이 한국을 두 차례 방문한 이후 25년 만이다. 방한 때마다 한국은 어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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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전 방한 교황 바오로 2세는 김포공항 통해 입국
14일 오전 서울 성남공항. 활짝 웃으며 비행기에서 내리는 프란치스코 교황을 보며 많은 국민은 30년 전을 떠올렸을 것이다. 바로 30년 전인 1984년 사상 처음으로 한국을 찾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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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 BOX] 지난해 31만 명 소록도 관광
소록도(小鹿島)는 행정구역으로 전남 고흥군 도양읍 소록리다. 섬(4.42㎢)의 모양이 작은 사슴처럼 생겼다 해서 소록도라는 이름이 붙었다. 육지와는 직선거리로 600여m 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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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록도서 20년 … 성천상 받은 치과의사 오동찬씨
국립소록도병원 오동찬 의료부장은 1995년 공중보건의로 소록도에 첫발을 디뎠다. 20년간 한결같은 의료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는 그를 한센인들은 ‘가족’이라고 부른다. [프리랜서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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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명복의 직격 인터뷰]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는 “도지사를 해보니 모든 책임은 결국 장(長)에게 돌아오더라”며 “모든 책임이 자신에게 있다고 생각해야 문제가 풀린다”고 말했다. [신인섭 기자] 김문수(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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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센인 아랫입술 재건 수술법 만든 소록도 천사
오동찬(46·사진) 국립소록도병원 의료부장(치과 전문의)은 조선대 치과대학 졸업후 1995년 공중보건의로 국립소록도병원와 인연을 맺었다. 당시 말기암 환자였던 어머니의 만류에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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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마·드: 농부 마음 드림] ⑩ 무항생 흑돼지로 만든 수제 소시지 '제주맘'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높아가고 있다. 중앙일보는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도움을 받아 전국에서 착한 생산자들의 특산물을 발굴해 연재한다. 특산물 하나 하나에 얽혀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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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지사 “대한민국 공무원으로 마땅히 할 일 했다”
◇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6일 여의도웨딩컨벤션에서 열린 2013 대한민국 한센인 대회에서 특별상을 받은 후 소감을 밝히고 있다. “대한민국 공무원이라면 당연히 나서야 마땅한 일을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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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m 벽화 함께 그렸더니 소록도가 웃었습니다
‘봄날! 굳게 닫혔던 창을 열어 연초록 꽃눈 피우는 신비를 보며 미움과 설움을 녹인다.’ 한센인 시인 강창석(61) 씨의 시구다. 1980년대 소록도에서 살다가 도망쳤던 그는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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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한국인 귀족의 특별한 자선
이상언런던 특파원 지난달 중순 희한한 자선행사에 참석했다. 초청장과 함께 온 편지에는 사진이나 영상 촬영, 주빈들에 대한 인터뷰를 삼가 달라는 당부가 적혀 있었다. 뉴스 전달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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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칼럼] 그날 그 일을 사과하고 싶다
이준오부산대 법학과 4학년‘회지촌’. 내 컴퓨터에 있는 사진 폴더 이름이다. 온통 회색빛깔 지붕의 마을이어서 난 그곳에 그런 이름을 붙였다. 10여 년 전 찾아갔을 때 생경했던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