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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연극
72년의 연극계는 감동을 줄 만한 무대가 별로 없었지만 그러나 무언가 새로운 것을 위한 움직임이 활발했던 한해였다. 상반기의 「몰리에르」 탄생 3백50주년 축제, 하반기의 소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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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저또」 소극장 공연을 보고|가난한 연극 속에 느껴지는 사랑
을지로 입구의 한 철거될 지역, 곧 부서질 듯한 건물의 좁다랗고 삐걱거리는 계단을 올라 판자문을 열면 조그마한 방이 있고 그 방의 반을 갈라 한쪽은 무대이고 그 반쪽은 객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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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향은 인도인, 몽룡은「스웨덴」인|주한 외국인 학생들이 공연하는 이색 『춘향전』
주한 외국인 학생들이 벌이는 이색 『춘향전』이 11일, 12일의 한국 일보 소극장 공연에 이어 14일 (하오 4시·7시) 조선 「호텔·볼룸」에서 공연된다. 이번 공연은 서울대 어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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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실험극장」의 l2년을 말하는 창단「멤버」김순철씨
오는 23일∼27일 국립극장에서 막을 올리는 『맹진사댁 경사』로 극단「실험극장」은 창단 l2년에 40회 공연을 맞는다. 「실험극장」의 창단 「멤버」였으며 이번 공연에서 역시 맹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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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신문대학원생 제1회 연극발표회
서울대학교 신문대학원 학생회의 제1회 연극발표회가 12, 13일 하오7시30분 한국일보 소극장에서 공연된다. 작품은 영국극작가 「해럴드·핀터」의 『방』(신정옥 역·박상균 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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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임」연구소 창립 기념「세미나」
한국 마임 연구소(대표 김용락)는 창립기념 「세미나」와 작품 발표회를 5일 하오 6시 에저도 소극장에서 갖는다. 「세미나」는 「한국인의 몸짓」을 주제로 「전통 연극에 있어서의 몸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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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극단 「자유극장」공연 『따라지의 향연』 (9월14일∼18일 하오 3시30분·7시30분) 「스칼페터」 작·김정옥 연출, 박정자·김금지·채진희·장미자·추송웅·박인환·구문회 등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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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가을 문화 행사
무르익는 가을과 더불어 문화계도 점차 활기를 띠기 시작했다. 올 가을 문화계의 특징은 예년에 비해 신인들의 활발한 움직임이 특히 눈에 띈다. 음악 분야는 노장 이상춘씨와 몇몇 중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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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올린 하우기 연극 국립극단서 30일 『꽃상여』공연으로 첫 「테이프」
무더위와 「바캉스」로 2개월 동안 쉬었던 연극무대가 다시 막을 올린다. 상반기「시즌」연극계 전반에 걸친 불황과 침체를 극복하고 새로운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여름휴가를 소극장운동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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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예술극장」창단|19, 20일 체호프 작『곰』등 첫 공연
서울대·서강대의 졸업생 및 재학생 25명으로 구성된 극단 「예술극장」(대표 이원복)이 창단, 19,20양일간 (하오 5시, 7시)서울명동 「코리아나」소극장에서 창단 기념공연을 갖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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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고교 연극 경연|동대 연극영화학회
동국대 연극영화학회는 10월4일∼8일 동교 소극장에서 제3회 전국남녀고교연극경연대회를 갖는다. 참가작품은 상연시간 50분 이내의 창작물이나 번역물로 신청마감은 8월20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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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오네스코」작 『왕은 죽어가다』
극단 「작업」은 「이오네스코」작, 민헌식 역, 길명일 연출 『왕은 죽어가다』를 17∼23일 (하오 4시·7시) 「프랑스」 문화관에서 공연한다. 젊은 연극인들로 모인 극단 「작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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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연극 연출자
1948년 당시 이화여대 영문과 교수였던 박노경씨(6·25때 작고)는 대학출신 여성들을 모아 극단 「여인소극장」을 조직하여 창립기념으로 「입센」의 『노라의 집』을 연출, 공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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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설 12주 기념연극
이대 신문학과는 학과 창설12주년을 맞아 「하워드·린지」와 「러셀·클라우스」가 작품을 쓴『아빠는 엄마를 사랑해』를 최치림 연출로 28일, 29일 하오 3시·7시 이대 소극장에서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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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추어 연극강좌
한국 「아마추어」연극 회는 「아마추어」를 위한 연극강좌를 5월 3일부터 한달 동안 소극장「에저토 프로그램」이 (서울 을지로2가·국민은행 건너편)에서 갖는다. 연락처는 28-85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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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스토리』첫 무대화|극단「종」
영화화되어 전세계적으로 크게 「히트」한 「에릭·시걸」원작의 『러브·스토리』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극단「종」에 의해 무대에 올려진다. 『러브·스토리』는 원래 「시나리오」로 쓰여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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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설소극장「에딘버러·디어터」개관기념|『셰익스피어의 그 여인들』공연
극단「여인극장」은 상설소극장「에딘버러·디어터」를 서울 종로구 인사동정에 마련하고 개관기념공연으로「살롱·드라마」『「셰익스피어」의 여인들』을 11일 하오8시 공연한다. (매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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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몰리에르」기념축제에 3개 극단 참가|장막물 8편…소극장운동도 계속 활발
이번 봄의 연극계는「프랑스」의 극작가「몰리에르」탄생 3백50주 기념 축제로 활기를 띤다. 극단「드라머·센터」와「목유극장」「광장」등이 참가,「드라머·센터」에서「몰리에르」의 작품을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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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문학전속극회『양반전』공연
「현대문학사전속극회」는 제2회 공연으로 유신종 극본 차범석 연출『양반전』을 25·26 양일간(하오 4시·7시) 한국일보사 소극장에서 상영한다. 이조 중엽의 박지원 작『양반전』을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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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연극계에 개혁 바람
미국 「워싱턴」에 새로운 극단이 하나 나타나 고전을 현대판으로 각색 공연하는 등 젊음과 활기로써 구태의연한 극계에 개혁의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이 극단의 이름은 「폴저·디어터·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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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연극 그 현실과 진로|연극인 세미나서
신극60년을 맞은 한국 연극계는 공연은 많아도 예술은 없었다고 말해지고있다. 흔히 예술적 성공은 흥행적 성공과 혼동되고 있고 극작가는 많아도 질적 향상이 없이 여전히 창작극 부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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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덕형 연출 『알라망』 『베스트』로 선정
제삼세계 연극제 및 국제회의가 지난달 19일부터 30일까지 「필리핀」의 수도 「마닐라」에서 열렸다. 이 대회에 한국대표로 다녀온 김의경씨(극단 「실험극장」 대표)는 이번 연극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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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극형식…사회고발시도
극단 「민족」은 제2회 공연으로 윤대성 작·김세중 연츨 중막극『목소리』와 함께 풍물놀이·탈춤 등을 8일∼10일하오7시 한국일보사 소극장에서 공연한다. 민족극 수립을 목표로 창단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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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예중흥의 기본방향
문공부는 이번 주일 안에 문화예술진흥법의 입안을 끝내고 다음주일는 국무회의에 상정한다. 이를 위해 문공부는 27, 28일 「아카데미·하우스」에서 『문예중흥의 기본방향에 관한 「세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