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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세종시 해법, 국제과학비즈니스 벨트에 있다
천장에 달린 바나나를 따기 위해 사다리에 오르는 순간 찬물이 뿌려지는 실험장치가 여덟 마리 원숭이 우리에 설치됐다. 몇 번 찬물 세례를 받은 뒤 원숭이들은 아무도 바나나 얘기를 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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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굼뜬 충청 사람 인내에도 한계, 가을엔 결단을”
충남 연기군 남면 종촌리의 야산에 설치된 밀마루전망타워에서 바라본 세종시 건설 현장. 대규모 공사장으로 바뀌기 전에는 평범한 농촌이었다. [연합뉴스] 관련기사 “명문대나 대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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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대나 대기업 본사 이전”에 “경제 수도로 육성” 주장도
관련기사 “굼뜬 충청 사람 인내에도 한계, 가을엔 결단을” 행정중심복합도시는 말 그대로 행정 도시를 기본으로 하되 다른 기능도 집어넣은 도시라는 뜻이다. 행정수도로 추진할 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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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인 1200명 “세종시 계획 전면 수정을”
보수성향의 지식인 1200명이 세종시 계획의 전면 수정과 국민투표를 요구하고 나섰다. 보수단체인 선진화시민행동은 10일 서울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행정중심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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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경기·이완구 충남지사 세종시 충돌
세종시의 원안 수정 여부를 둘러싼 공방이 날로 격화되고 있다. 9일엔 이완구(사진 오른쪽) 충남지사가 같은 한나라당 소속인 김문수(왼쪽) 경기지사를 향해 직격탄을 날렸다. 수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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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선진당, 같은 날 연기군 찾아 ‘충청 민심 경쟁’
민주당과 자유선진당이 9일 약속이나 한 듯 각각 충남 연기군을 찾았다.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청(세종시 건설청)에서 건설진행 상황 보고를 듣고, 지역 기자 간담회, 건설현장을 방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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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만 사는 유령도시 될라” 청와대의 고민
논란이 증폭되고 있는 세종시 문제에 대해 청와대는 겉으론 “어떠한 수정안도 준비하고 있지 않다”(박선규 대변인)고 밝히고 있다. 하지만 이는 공식입장에 불과할 뿐 내부 기류는 다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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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세종시법 원안 처리”정몽준 최고, 내일 당대표 승계
한나라당은 5일 정운찬 총리 후보자의 발언으로 촉발된 세종시법 수정 논란과 관련해 원안대로 처리한다는 입장을 확인했다. 안상수 원내대표는 충남 천안 재능교육연수원에서 열린 의원연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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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세종시 혼선 빨리 매듭지어야
세종시(행정복합도시) 문제가 쟁점으로 부각됐다. 그제 정운찬 총리 후보가 원안을 수정할 의지를 내비친 때문이다. 정 총리 후보는 “행정복합도시는 아주 효율적인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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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구 지사 “공직자들 의식 변화에 만족”
“남은 임기 1년 차분히 마무리하겠다.” 이완구 충남도지사(사진)는 향후 1년 동안 새로운 일을 시작하기보다 현안 사업의 마무리에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지난 3년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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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청 신도시 어떻게 개발되나
충남도는 도청이전 신도시를 삶의 질을 한 단계 높이는 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다. 사진은 조감도(上)와 위치도. 환황해권 중심도시로 발돋움 할 충남도청이전 신도시 조성사업이 본격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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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도청 신도시 시대’ 녹색 명품 도시로 만든다
충남도청 이전 신도시는 용봉산수암산을 끼고 평야가 펼쳐져 있는 전형적인 배산임수 지형으로 충남 지역발전에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은 신도시 건설 예정지 항공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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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수의 시시각각] 행복도시의 불행한 미래
참으로 이상한 일이다. 다 옮겨가기로 하고 터 닦는 공사까지 하고 있는데 정작 옮겨가기로 한 사람은 전혀 갈 생각을 않고 있으니 말이다. 더 희한한 일은 옮겨갈 사람은 제쳐두고 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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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의 ‘충청블루스’선진당과 계약동거 탐색전?
이명박 대통령의 ‘허그(Hug)정치’ 행보가 정가의 화제다. 특히 대선 직전 보여줬던 충청권 끌어안기가 재현되는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대통령은 왜 나침반을 충청권에 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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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친서민·통합’ MB 귀국 가방엔 이 세 가지 있었다
이명박 대통령은 유럽 순방 뒤 귀국 9시간 만에 천성관 검찰총장 후보자의 내정을 철회했다. 이 대통령식 인사에 있어 유례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의 초스피드였다. 그만큼 이 대통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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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청와대 386 “우르르 민주당 들어갈 수 없다”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노무현 전 대통령의 49재가 마무리됐다. 그가 남긴 정치적 유산의 계승을 놓고 야권에선 주도권 경쟁이 벌어질 판이다. 노 전 대통령과의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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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청와대 386 “우르르 민주당 들어갈 수 없다”
10일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린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안장식에서 참여정부 인사들이 고인의 명복을 빌고 있다. 김해=뉴시스 10일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에서 열린 노 전 대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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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대국민 담화를”“옳으신 지적이다”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이명박 대통령이 20일 청와대에서 한나라당 박희태 대표(오른쪽), 자유선진당 이회창 총재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In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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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대국민 담화를”“옳으신 지적이다”
이명박 대통령이 20일 청와대에서 한나라당 박희태 대표(오른쪽), 자유선진당 이회창 총재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In Korea there are issues of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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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고속도로 나들목서 15분, 택지지구 1.8㎞ 이내가 1급지
파주시 교하지구의 개발 전(왼쪽)과 개발 후. 관련기사 성수동 삼표공장, 서초동 롯데 땅 개발 꿈 집값에 이어 땅값이 지난달 고개를 들었다는 통계가 나왔다. 가격이 오를 뿐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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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특별법 통과시켜야”
충남도와 대전시,충북도 등 충청권3개 시·도가 논란을 빚고 있는 행정 중심복합도시(세종시)의 정상 추진을 위해 공동 대응에 나섰다. 이완구 지사와 박성효 대전시장,정우택 충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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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도시’ 특례시냐 특별자치시냐
충남 연기·공주지역에 들어설 행정중심복합도시의 법적지위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한나라당은 행정도시의 법적지위를 충남도 산하 기초자치단체인 ‘특례시’로 부여하기로 하고 4월 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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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규제 완화 싸고 맞붙은 경기-충남 지사
왼쪽부터 김문수 경기지사, 이완구 충남지사수도권 규제 완화 문제를 놓고 김문수 경기지사와 이완구 충남지사가 정면 충돌했다. 김 지사가 풀리지 않는 수도권 규제 족쇄와 관련, ‘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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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충북도지사 “새해 도정은 이렇게”
이완구 충남지사 “일등경제 속 고품격 문화 기업 500개 유치에 매진” 충남도는 지난 해 국방대학 이전·황해경제자유구역 지정 등 굵직한 현안을 해결하며 만족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