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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 ‘세종시 청사진’ 첫삽도 못 뜬 채 표류
대기업들이 세종시 입주를 본격적으로 타진하기 시작한 것은 지난해 말부터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지난해 11월 회장단 회의에 정운찬 국무총리를 초청해 만찬을 같이한 것이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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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투표로 만들어가는 역사의 변화
오늘 유권자는 1인당 9표를 찍는다. 붓두껍으로 찍는 표는 투표지에 적혀 있는 8표다. 나머지 한 표는 투표소에 출석함으로써 민주주의 생활기록부에 찍는 출석표다. 민주주의는 완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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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말말] “시간은 금이고, 속도는 돈이다.”
-정운찬 국무총리, 18일 오후 세종로 정부 중앙청사에서 세종시 투자 예정 기업 대표들을 만나 “세종시 수정안이 조속히 국회에서 통과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하며.“북한은 잃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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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원주시] “수도권 전철을 원주까지” “인구 31만 원주 50만으로”
21일 오전 치악산국립공원에 자리잡은 구룡사에서 부처님 오신 날 봉축법요식이 열렸다. 법요식이 열린 식장 맨 앞자리는 구룡사 스님과 신도회장 및 원주지역 기관단체장의 자리. 이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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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이른 시일 내 착수 못하면 곤란”
세종시에 투자하기로 한 기업 대표들이 18일 정운찬 총리에게 “이른 시일 내에 사업 착수를 못하면 곤란하다”는 뜻을 전달했다. 기업인들은 이날 정 총리가 세종로 정부 중앙청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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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장 복귀‘삼성호’ 10년 청사진 들고 본격 항해
이건희 회장이 삼성의 미래에 시동을 걸었다. 11일 발표된 삼성의 신사업 추진 계획에는 ‘삼성의 향후 10년’ 청사진이 담겨 있다. ‘친환경’과 ‘건강’을 화두로 삼아 관련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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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도시 내 공공기관 31곳 연내 착공
기존 동·서·남해안·남북 접경 등 4대 초광역권에 ‘내륙 초광역권’이 더해져 개발이 추진된다. 남해안 초광역권은 동북아 물류·관광허브로 중점 육성된다. 또 혁신도시로 옮겨 갈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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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계 의견 수용, 4대 강 지천 수질 개선 투자 앞당길 것”
박재완 청와대 국정기획수석은 16일 종합 편성채널 선정 시기와 관련, “방송통신위원회에서 결정할 사안이지만 최대한 빠르게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동연 기자 16일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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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혁신도시로 … 공공기관 이전 본격화
원주혁신도시로 옮길 예정인 13개 기관이 올해 들어 잇따라 부지매입에 나서는 등 이전이 본격 추진되고 있다. 원주시는 올해 처음으로 18일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 LH공사 강원지역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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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세종시 신안’ 국무회의 통과
정운찬 국무총리(왼쪽에서 셋째)가 16일 서울 세종로 정부 중앙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 국무회의에서는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특별법 개정안 등 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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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 정치 분위기 휩쓸리면 발전 못 해”
이명박 대통령은 10일 “대전·충남은 과학기술의 중심축이라고 할 수 있다”며 “이런 관점에서 정치적 논리를 적용해선 안 된다”고 말했다. 대전시와 충남도의 업무보고를 받기 위해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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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념보다 중요한 건 국민고통 어떻게 푸느냐”
이태복 전 장관은 “선진당이 충남 지역에 정치기반을 갖고 있기 때문에 현안에 대한 생각도 비슷하고 정서적으로도 대체로 같다”고 말했다. 신동연 기자 “평생 노동자의 삶을 살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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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호의 시시각각] 심판이 없다
한국개발연구원(KDI)에는 직원 70여 명의 공공투자관리센터가 있다. 사업비 500억원, 국고 지원 300억원 이상인 사업의 예비 타당성 조사를 맡는 곳이다. 기획재정부는 그 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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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의 시시각각] 군보다 센 국회·법원
국방부가 소송에 시달린 지는 꽤 됐다. 산하기관까지 합하면 최근 3년간 약 3000건의 소송을 당했다고 한다. 하루 평균 3건꼴, 그야말로 하루 세 끼 밥 먹듯이다. 손해배상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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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졸속 추진 땐 마·창·진 통합도 반대” 압박
경기도 하남시의회는 22일 성남·하남·광주 통합시 명칭으로 ‘한성(漢城)시’를 선택했다. 이날 하남시의원 5명은 통합시 명칭에 한성이 가장 적합하다고 의견을 모으고 이를 통합시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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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22일 의총 소집 … 세종시 당론 표결 갈까
17일 충남 연기군 세종시 건설 예정지 내에 있는 정부청사용 건물 공사 현장에서 작업이 한창 진행 중이다. [연합뉴스] #1. “국민을 협박하고 정치인을 비판하는 게 총리실장이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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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당 정권 10년 더 가야 4만 달러 시대 열린다”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오세훈 서울시장은 “국민소득 4만 달러 시대를 열기 위해 서울시의 역할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나라당이 집권하고 있을 때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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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4일 서울에선 세계디자인도시서밋(Summ
오세훈 서울시장은 “국민소득 4만 달러 시대를 열기 위해 서울시의 역할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나라당이 집권하고 있을 때 서울시가 세계적인 대도시와 경쟁에서 이길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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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해야 더 많이 성공, 성공만 하는 연구는 비정상”
박찬모 이사장은 “가능성 사고(possibility thinking)로 끊임없이 창조적인 도전을 하는 ‘청년정신’이 과학 강대국의 조건”이라고 말한다. 최정동 기자 우리나라는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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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원안대로 하면 사회주의 도시”
권태신 국무총리실장이 3일 세종시와 관련, “도시 전문가들 말로는 ‘원안대로 하면 사회주의 도시’라고 한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열린 한나라당 친이명박계 모임 ‘함께 내일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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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 칼럼] 정상적인 정상회담을 할 때다
미국 대통령 리처드 닉슨은 1960~70년대 미국의 반공·보수·우익을 상징하는 정치인이었다. 1972년 2월 그의 중국 방문은 국제정치사에 길이 남을 큰 이정표를 세웠다. 냉전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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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다시는 선심성 국책사업 벌이지 말아야
새만금 개발을 위한 청사진이 그려졌다. 정부는 지난주 2020년까지 새만금 개발에 모두 21조원을 투입해 베네치아를 능가하는 세계적인 수변(水邊) 명품복합도시를 건설한다는 내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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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호의 시시각각] 원전 수주, 그 이후
요즘 채용시장의 블루칩은 한국수력원자력이다. 인터넷에는 과거 입사시험 족보가 난무하고 눈치 싸움이 한창이다. 다음 주부터 뽑는 신입사원은 지난해보다 두 배 많은 300명. 한수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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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MB·박근혜 직접 만나서 풀어야”
“한 발씩 물러서라” “서로 소통하라” “서둘지 말라”. 우리 사회를 갈등의 소용돌이로 몰아넣고 있는 세종시 문제에 대한 원로들과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8년째로 접어든 세종시 논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