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30회 중앙음악콩쿠르 영광의 얼굴
31회째를 맞은 올해 중앙음악콩쿠르에는 325명의 음악도가 참가, 7개 부문에서 열띤 경연을 벌였다. 21명의 입상자 중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이 8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대(7명)
-
[week&설 특집] 가족들 손잡고 '문화 마당'으로
세배하고 떡국 먹고 윷 놀고 텔레비전 영화 보고…, 길고 긴 연휴를 집에서만 보내기에는 아쉽다고 느끼는 이를 위해 문화계는 설에도 쉬지 않는다. 공연장과 전시장에서 느긋한 을유년
-
74세! 로린 마젤, 백건우와 14일 세종문화회관 선다
▶ 뉴욕필을 지휘하는 로린 마젤. 바이올린 파트 앞쪽에 악장 글렌 딕테로와 한국 출신 부악장 미셸 김(31.한국명 김미경)의 모습이 보인다. 1941년 당시 74세의 거장 아르투로
-
"공부는 차분히 해선 안돼, 폭발적인 공부 해야"
며칠전 서울 세종대학교 대서양홀. 중·고교생들이 삼삼오오 모여 앉아 ‘공부콘서트’를 듣고 있었다.학생들은 공부강연회가 무르익을수록 하나라도 놓치지 않으려 귀를 쫑긋 세우고 눈망울을
-
한국 애니 희망 쏠까… '원더풀 데이즈' 설레는 개봉
'원더풀 데이즈'가 마침내 스크린 에 떴다. 한국 애니메이션사상 최대인 이 프로젝트는 지난 4월 한 차례 개봉을 미뤄 기대만큼이나 온갖 입소문에 시달렸다. 오는 17일 극장개봉을
-
[대중음악] Jazz 초여름밤의 4色 유혹
지난 2, 3월에 봇물 터지듯 밀려왔던 세계 정상급 아티스트들의 재즈 공연이 6월의 축제로 다시 피어난다. 이번에 내한하는 각 밴드는 멤버 구성도 다양한 데다 정통 재즈에서부터 애
-
[추임새] "만화가=예술가"
한국 만화가 위기라고 한다. 최근 몇년 새 계속 지적된 말이다. 하지만 위기(危機)라는 단어에는 '위험'과 '기회'라는 뜻이 공존한다. 국내 시장 침체가 위험상황이라면 기회는 무엇
-
문화기획 죽은 '미술관' '공연장'
공연장과 미술관이 휘청거리고 있다. 예술가와 관객을 이어주는 매개체이며 예술창조의 산실인 이들 문화공간이 제 구실을 못하는 것은 심각해 보인다. 한때 지방자치단체나 기업.개인의 과
-
2003 대입 정시모집 학과.학부별 정원
가야대(김해캠퍼스) 국제관광통상 72 디지털경영 57 보석학부 52 가천의대 생명과학부 61 가톨릭대 신학과 80 인문학부 106 종교학과 19 외국어문학 83 프랑스어문화 17
-
가야금 名人 황병기'50년 가락'
가야금의 명인 황병기(黃秉冀·66·이화여대 명예교수)씨는 정남희→김윤덕으로 이어지는 가야금 산조를 계승·발전시킨 것 못지 않게 작곡가로도 유명하다. 열 여섯 살 때 가야금을 시작
-
객석 파고드는 '신종 뮤지컬'
◇작지만 짱짱한 무대='핵펀치'(팬텀)의 맛을 보았으니 이제는 '잽'이 어울릴 것이라는 판단일까. 한창 공연 중인 수입품 '레 미제라블'(8월 4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을 제
-
"열린 문화 장터 만들겠어요" 전성철 여가·문화학회 초대 회장
"저희 학회는 격변기에 처한 우리 사회의 '열린 문화 장터'가 되겠습니다." 4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컨벤션 센터에서 창립 총회를 열고 정식 출범한 여가·문화학회 전성철(全聖喆·5
-
난 '내가 보고싶은 것' 을 그린다
애니메이션 '마리 이야기'를 만든 이성강(41)감독은 말이 별로 없다. 보통 묻는 말에만 짧게 대답한다. 그런 이감독에게도 '마리 이야기'의 안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 대상 수상은
-
한국 만화영화 세계 중심권 진입-'마리 이야기' 안시 페스티벌 대상 수상
'마리 이야기'가 이번 안시 국제 애니메이션페스티벌에서 장편 경쟁부문 대상을 받은 것은 1967년 국내 최초의 극장용 애니메이션 '홍길동'(감독 신동헌)이 만들어진 이후 35년만
-
여가·문화학회 출범
주5일 근무제 실시를 앞두고 여가에 대한 관심이 높아가는 가운데 때맞춰 여가·문화학회(Society for Leisure and Culture Studies·이하 여가학회)가 발
-
예술가의 장한 어머니상 시상
문화관광부(www.mct.go.kr)가 6일 오후 2시 서울 정동극장에서 '제12회 예술가의 장한 어머니상' 시상식을 한다. 올해 수상자는 문화게릴라로 불리는 극작가 겸 연출가인
-
한획 한획 붓 그림 "잡념은 저리 가라"
지난해 '달마야 놀자'를 히트시킨 이준익(43) 씨네월드 대표의 사무실에 들어서면 사방 벽면에 붙여진 여러 형상의 동양화를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북한산을 배경으로 한 수묵
-
"日語 방송은 일러" "이젠 빗장 열어야"
▶한·일 합작드라마 '프렌즈' 방영논란을 어떻게 보나. 전여옥씨=드라마·오락 프로그램은 현재까지 방송을 허용하지 않고 있다. 더욱이 역사적 피해자인 우리가 일본어 방송을 받아들이
-
애니팬 "부천에 모여라"
'대학생들의 애니메이션 잔치' 부천 국제대학애니메이션 페스티벌(PISAF) 이 10~14일 부천시 복사골 문화센터에서 열린다. 올해로 세번째를 맞은 이 행사는 첫해 국내 13개 대
-
국제 대학애니 페스티벌 부천서 열려
'대학생들의 애니메이션 잔치' 부천 국제대학애니메이션 페스티벌(PISAF)이 10~14일 부천시 복사골 문화센터에서 열린다. 올해로 세번째를 맞은 이 행사는 첫해 국내 13개 대학
-
하춘화, 가수인생 40년 '잘했군 잘했어'
여섯살에 데뷔했다. 지금까지 발표한 앨범이 1백20장. 노래는 2천여곡. 공연은 7천여회에 달한다. 가수 하춘화(46) 씨다. 하씨가 지난 20일 정부에서 문화훈장 옥관장을 받았다
-
문화 훈장 받은 가수인생 40년 하춘화씨
여섯살에 데뷔했다. 지금까지 발표한 앨범이 1백20장. 노래는 2천여곡. 공연은 7천여회에 달한다. 가수 하춘화(46)씨다. 하씨가 지난 20일 정부에서 문화훈장 옥관장을 받았다.
-
구영갑씨 "국악음색 낼 파이프 만드는게 꿈"
오르겔바우 마이스터. 파이프오르간을 제작하는 장인(匠人)이라는 뜻이다. 과천성당에서 오르간 설치 작업 중인 구영갑(46)씨가 건네준 명함에 그렇게 씌어 있었다. 1983년 독일로
-
오페라 연출가 문호근씨 별세
오페라 연출가 문호근(文昊瑾) 씨가 18일 오전 3시 서울 수유동 자택에서 심장마비로 별세했다. 55세. 경북 김천 태생인 文씨는 고 문익환(文益煥) 목사의 장남이며 영화배우 문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