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지 경쟁하다 마지못해 꺼낸 증세 … 실행안은 부실
“증세 논쟁요? 선거 앞두고 정치권에서 하고 싶어 했겠어요. 복지 확대 공약을 앞다퉈 발표한 마당이니 마지못해 재원 조달 방안을 두루뭉수리로 내놓은 것 아닌가요.”(기획재정부 관계
-
부자들 몰려오지만 싱가포르는 고민 중
지나 라인하트, 에드아르도 사베린, 리처드 챈슬러…. 최근 몇 년 새 싱가포르로 국적이나 거주지를 옮긴 대표적인 수퍼리치들이다. 글로벌 자산시장에서 수퍼리치는 빚을 뺀 자산이 10
-
[서소문 포럼] 우리가 루스벨트를 아는가
남윤호정치부장 미국의 프랭클린 루스벨트(1882~1945) 대통령. 우리의 두 유력 야권 대통령 후보가 그를 롤모델로 삼고 있다 한다. 대공황과 전쟁이라는 국난을 극복한 지도자,
-
[사설] 대선, 구체적 증세방안으로 심판받으라
사흘 전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의 경제민주화위원회 이정우 위원장이 ‘보편적 증세’ 얘기를 꺼냈다. “복지 확대를 위해서는 보편적 증세가 솔직하고 옳은 방향”이라며 “모든 후
-
“중소기업 선하게 보고 대기업 적대시하는 선입견서 벗어나라”
“중소기업이 선하고 대기업이 나쁘다는 선입견에서 벗어나라. 대기업을 적으로 보는 시선에 동의하지 않는다.” “진보 이념을 위해 진보정당만 집권해야 하는 건 아니다. 보수 정당이
-
월복리로 0.1%p 더, 스마트뱅킹 0.2%p 더 … ‘예금 티끌족’ 뜬다
재테크 블로그를 운영하는 대학생 김나연(23)씨는 7월부터 매달 스마트폰으로 정기예금 통장을 하나씩 만들고 있다. 이런 식으로 1년이 지나 첫 예금통장의 만기가 돌아오면 원리금을
-
[김예나의 세테크] 남편 명의 집 1채 있어도 아내 명의로 집 사면 연말까지 취득세 감면
김예나삼성증권 세무전문위원지난달 27일 취득세 감면 방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주택을 구입하려는 사람에게는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9월 초부터 세 감면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
수퍼리치를 위한 재테크
요즘 수퍼리치들은 고민이 많다. 마땅하게 돈을 굴릴데가 없어서다. 재산을 불리겠다는 생각을 버린지 이미 오래고, 그저 있는 자산이나 까먹지 않고 지키면 다행이다. 모든 시장이 지
-
입지 좋고 값싼 미분양 눈독 … 1000가구 이상 브랜드 단지 노려라
지난 달 미분양 아파트 구입자에게 양도소득세(100%) 취득세(75%)를 감면해주는 법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전국 미분양 아파트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값싸고 입지가
-
'8천만원→1300억 대박' 전설의 고수 전략 보니
이철호논설위원요즘 여의도 증권가의 화제는 두 인물의 귀환이다. 1996년 선물·옵션시장이 문을 연 뒤 두 명의 고수(高手)가 탄생했다. 요리조리 위험을 잘 피한다는 ‘압구정동 미꾸
-
[시론] 복지재원, 탈세부터 막아야
김유찬홍익대 경영대 교수경실련 재정세제위원장 재정은 우리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다. 그러나 양극화·저출산·고령화 등 우리 사회의 근본 문제에 대한 해결을 위해서는 향후 막대한 재정
-
중소기업인 반발에 올랑드 ‘부자세’ 움찔
고소득층에게 많은 세금을 걷어 프랑스 경제를 살리겠다던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의 ‘부자세’ 정책이 중소사업자들의 반발로 후퇴 위기에 직면했다. 올랑드 정부는 최근 재정적자 비율을
-
24일부터 연말까지 …12억 이하 집 사면 취득세 절반 준다
정부가 9·10 부동산 대책으로 내놓은 취득세와 양도세 감면 방안이 국회에서 확정됐다. 27일 국회와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전날인 26일 취득세율을 ▶9억원
-
연말까지 집 사면 취득세 최대 50% 감면 확정
[조인스랜드 취재팀기자] 올해 연말까지 취득하는 모든 주택에 대해 취득세를 감면하는 방안이 시행된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26일 전체회의를 열어 주택가격에 따라 취득세를 차등 감
-
전세계 1% 부자들 세금 적은 나라로 이동 중
페이스북의 공동 창업자인 에드와도 새버린은 최근 미국 국적을 버렸다. 그는 싱가포르에서 산다. 페이스북 지분만 30억 달러(약 3조3000억원)인 부자가 제 발로 싱가포르로 간 것
-
“9억 넘는 주택 취득세 1%p만 감면”
민주통합당은 23일 정부가 부동산 거래 활성화를 위해 내놓은 9·10 대책과 관련해 9억원 초과 주택에 대해 취득세율을 현행 4%에서 3%로 1%포인트만 감면하자고 수정 제안했다.
-
고가 미분양 주택 양도세 감면 축소
[조인스랜드 취재팀기자] 여야가 고가 미분양 아파트에 대해서는 양도소득세 감면폭을 축소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를 위해 업체의 분양가 할인폭에 따라 양도세 감면폭을 차등 적용하는
-
근로자 69%, 소득 1%도 세금 안 내
지난해 법인세 실효세율이 전년보다 소폭 상승했다. 정부가 추가적인 감세 조치를 유예·철회하면서 실효세율 인하 추세가 꺾였다. 국세청의 ‘2012년 조기공개 국세통계’에 따르면 지
-
“부자 세금 깎아도 성장에 도움 안 돼”
부자들에게 세금을 깎아줘 봐야 경제 성장엔 별 도움이 안 된다는 보고서가 미국 의회에서 나왔다. 경기 부양을 위한 하나의 수단으로 거론되는 이른바 ‘부자 감세’ 논쟁에 대한 이례적
-
주식투자 비관론의 허실… 17억 명 신흥 중산층이 희망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08년 10월, 미국 존스홉킨스대의 세계적 정치경제학자인 프랜시스 후쿠야마 교수는 미 시사주간지 뉴스위크에 ‘미국의 몰락’이라는 글을 기고했다. 논지는
-
서둘러라! 28일까지 … 연금저축 소득공제 400만원
이모(34·직장인)씨는 지난달 만기가 돌아온 예금 2000만원이 고민이었다. 다시 은행에 넣으려고 하니 잘 쳐줘서 연 3.5% 이자를 준다고 했다. 1년 해봐야 70만원이다. 여기
-
월급 500만원 근로자, 월 2만8470원 세금 덜 내
식대 등 비과세 소득을 뺀 월급이 500만원이고, 전업 주부인 부인과 중학생 자녀 2명을 둔 남성 근로자는 앞으로 매월 22만2070원을 떼고 월급을 받게 된다. 지금까지는 매월
-
현대·기아차, 최대 253만원 공격적 할인
현대·기아자동차가 정부의 개별소비세 인하 방침에 발맞춰 특별 할인 판매를 시작한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11일 “연말까지 출고될 차량을 구입하는 고객에게 개별소비세 인하분을 제
-
아반떼 32만원, 쏘나타 48만원 싸져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오른쪽)과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이 10일 ‘제5차 경제활력대책회의’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김도훈 기자] 정부가 4조6000억원 규모의 경기부양책을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