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한 경찰관의 신문지.헌책수집 불우학생돕기 24년

    서울 청량리경찰서 김광호 (金光浩.52.사진) 경사는 틈만 나면 사무실을 돌아다니며 신문지를 모은다. 벌써 24년째다. 각종 종합일간지와 스포츠신문.벼룩시장 신문까지 모으다 보면

    중앙일보

    1997.07.20 00:00

  • 先賢들에 듣는 '삶의 도리' 에 관한 책 출간

    “바람 소리와 달빛에 이는 흥취 한이 없어/나의 회포 상쾌하게 하고 번잡함을 씻어주네/이 두 가지의 청풍과 명월 사지않고도 얻을 수 있으니/어찌 많은 돈을 허리에 감고 다니랴.”

    중앙일보

    1997.06.13 00:00

  • 신세대에 인기끄는 복고풍 리메이크, 그매력의 비밀

    초등 학생 딸애 방에서 새어나오는 가락이 30대후반 회사원 허모씨에게도 낯익다.“내 사랑하는 그대여 정말 가려나…그대로 그렇게 떠나간다면 난 정말 어떡하라고….”따라서 흥얼거리려니

    중앙일보

    1997.06.09 00:00

  • 다같이 성취하려면

    나는 며칠전에 한 도반과 함께 시골의 여관에서 이틀밤을 지내게 됐다.우리는 온돌식 방을 원했지만,침대 방만 남아 있었다.독신생활로 혼자 자는데 익숙해진 우리는 둘중 하나가 방바닥에

    중앙일보

    1997.06.01 00:00

  • '격랑을 헤친 지혜.용기' - 민관식씨 활동상 조명

    민관식씨 활동상 조명 ◇문교부장관.국회부의장.대한체육회장.대한약사회장등 폭넓은 활동을 통해 한국사회의 발전에 기여했던 소강(小崗)민관식(閔寬植)씨의 팔순을 기리는 기념문집'격랑을

    중앙일보

    1997.05.23 00:00

  • 대구 반월당 '하늘북서점' 주인 권오국씨

    대구 반월당'하늘북서점'주인 권오국(權五國.40.대구시중구봉산동)씨는 대학 운동권과 재야 정치인 출신에서 지역 문화운동가로 바뀐 인생을 살고 있다. 대구의 중심상권인 반월당에 위치

    중앙일보

    1997.05.20 00:00

  • 당신은 어느 편이오?

    '깨달음과 믿음,선수행과 기도,대자대비와 아가페 사랑,빈 마음과 충만,유와 무는 영원히 함께 걸어가는 어깨동무의 친구일 것.' 이 글은 며칠전'부처님 오신 날'을 기해 목사님이 지

    중앙일보

    1997.05.18 00:00

  • 대한불교 조계종 월주 총무원장

    월하(月下)스님이 조계종 종정 사퇴의 뜻을 밝힌 것이 지난 3월10일. 그후 월주(月珠)총무원장등의 간곡한 부탁에도 불구하고 월하스님이 뜻을 굽히지 않자 부처님 오신 날 법어가 나

    중앙일보

    1997.05.11 00:00

  • 13. 쌍봉사 부도.탑비와 대웅전 그리고 논배미

    누구라도 마음에 간직하고 있는 한두가지 옛 것이 없을 수 없다.가까이는 살림 살고 있는 방안으로부터 집 주변,그리고 눈에 보이는 산천을 둘러보면 조상 대대로 손때가 묻은 고적이나

    중앙일보

    1997.05.11 00:00

  • 서울 청소년 지도상 정근희씨, SOS마을서 22명의 어머니 노릇

    아들.딸을 줄줄이 둔 어머니는 어린이날 하루가 얼마나 바빴을까.아동수용시설인 서울양천구신월동 한국 SOS어린이마을(원장 金相憲) 보육사 정근희(鄭瑾姬.41.여.사진)씨에게 5일은

    중앙일보

    1997.05.06 00:00

  • 황금종려상 놓고 19편 각축 - 칸영화제 내일 개막

    올해로 제50회를 맞은 칸영화제가 7일 개막초청작인 뤽 베송감독의'제5원소'(원제 The 5th Element)상영을 시작으로 18일까지 프랑스 남부의 작은 해변도시 칸에서 열린다

    중앙일보

    1997.05.06 00:00

  • 우리집안의 귀염둥이 소현이

    옹알이 하는 모습이 너무 예쁘다.나도 모르게 볼에다 자꾸만 뽀뽀를 하게 된다.소현이는 이제 두달된 갓난아기다.큰이모인 나와 무슨 인연이 있는 것인지 우리집을 떠난지 한달만에 다시

    중앙일보

    1997.04.29 00:00

  • 칼라스 추모행사 활발 - 20주기 맞아 새음반 제작

    20세기 최고의 프리마 돈나로 손꼽히는 소프라노 마리아 칼라스.세계 오페라팬들의 가슴 속에 영원히 살아있는 그녀의 20주기를 맞아 기념앨범 출시등 추모행사가 즐비하다. 칼라스가 E

    중앙일보

    1997.04.22 00:00

  • 13. 보리수 그늘에서

    불교 4대 성지 중에서 싯다르타가 깨달음을 얻은 부다가야의 보리수가 나는 가장 좋습니다.그의 탄생지인 룸비니 언덕의 아침해도 좋고 최초의 설법지인 사르나트의 잔디밭도 좋고,그가 열

    중앙일보

    1997.04.19 00:00

  • 살갑고 인정많은 동서의 소포

    “도장 갖고 내려오세요.소포 왔습니다.” 경비아저씨의 인터폰을 받고 내려가 보니 동서로부터 소포가 왔다.꼭 보고 싶은 책이 있다는 내 말을 기억했다가 책을 사서 보내준 동서의 정성

    중앙일보

    1997.04.18 00:00

  • 여교사와 무명시인의 약속 - 이환희씨, 김응관 유고집 '나는 벙어리' 발간

    30여년전 일이다.당시 초등학교 교사였던 이환희(74)할머니는'소화회'(小花會)라는 봉사단체를 만들고 병이 깊어 오갈데 없는 사람들을 찾아나섰다.그리고 전남여수의 작은 결핵촌에서

    중앙일보

    1997.04.11 00:00

  • 영남지역 최연소로 흥보가 발표회 갖는 젊은 소리꾼 이호연씨

    29일 대구문예회관 소극장에서 영남지역에선 최연소로 흥보가 완창발표회를 갖는 젊은 소리꾼 이호연(李浩連.26.사진)씨. 판소리 인구가 많은 호남지역에서는 초등학생이 완창발표회를 여

    중앙일보

    1997.03.27 00:00

  • 도시젊은이 고독 그린 영화 2편 - 박재호 감독 '쁘아종'

    지난해 동성애를 다룬 저예산영화'내일로 흐르는 강'으로 주목받은 박재호감독은'쁘아종'을 “상업적으로 만든 영화”라고 설명했다.젊은 관객들이 좋아하는 소재를 볼거리 많은 영상에 담았

    중앙일보

    1997.03.18 00:00

  • 44. 한국의 수묵화 (1)

    한국화는 재료상으로 크게 수묵화와 채색화 계열로 나눠볼 수 있다.기존 양식을 극복하려는 움직임으로 발전해온 서양화와 달리 한국화는 전통의 틀 안에서 새로운 시대정신을 구현하는 방식

    중앙일보

    1997.03.13 00:00

  • 1.집단지도체제 어떻게 되나

    중국을 통치해 온 최고실력자 덩샤오핑(鄧小平)의 사망으로 중국의 집단지도체제가 시험대에 오르게 됐다.집단지도체제란 권력서열 1위인 장쩌민(江澤民)국가주석을 정점으로 정치국상무위원등

    중앙일보

    1997.02.21 00:00

  • 아쿠타가와 賞

    기쿠치 간(菊池 寬)은 일본문단의 거목이었다.그 자신 소설가이자 극작가였지만 그보다 출판인으로서 명성이 더 높았다.1923년 문예종합잡지.분게이주(文藝春秋)'를 창간했으며,문예가협

    중앙일보

    1997.01.20 00:00

  • 2.측우기.천문도 그 리고 칠정산

    사람들은 주로 옛 미술품을 우리의 값진 문화유산이라 생각한다. 박물관을 가득 채운 미술품은 이런 우리의 의식을 잘 반영하고 있다. 하지만 내 생각은 조금 다르다. 미술품을 ‘아름답

    중앙일보

    1997.01.18 00:00

  • 45.동원그룹

    .사무실(思務室)'. 서울양재동에 위치한 동원그룹 사옥의 각 사무실 입구에는 이처럼 이상한 팻말이 하나씩 걸려있다.무작정 일할 것이 아니라(事務室),생각하면서 일하라는(思務室) 것

    중앙일보

    1997.01.15 00:00

  • 서울 명진서림 김명진씨

    “다음에 와서 살게요.” “일단 책을 가져 가시고 돈은 은행으로 부쳐주세요.” 10일 오후3시 헌책방이 줄지어 선 서울 을지로6가 명진서림. 주부 朴모(34.서울은평구갈현동)씨와

    중앙일보

    1997.01.1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