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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현 칼럼] 인문학 붐인가 거품인가
노재현논설위원·문화전문기자 두 시간짜리 강연 내내 그 흔한 사진자료나 동영상 하나 제공되지 않았다. 애초부터 시각자료를 동원할 이유가 없는 강연이었다. 그제 오후 대전시 서구 유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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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만명이 이용한 고양 주민자치센터
고양시 주민자치센터의 문화프로그램이 저렴한 가격과 다양한 강좌로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사진은 주엽1동 주민자치센터의 ‘장구와 민요 춤’ 강좌 최호영 강사(사진 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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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칼럼] 초등학생 악기 지도는 이렇게
학기 초에 학부모께서 상담을 해오는 내용 중 음악과와 관련하여 가장 많은 질문은 ‘선생님 어떤 악기를 가르쳐야 하나요?’ 혹은 ‘음악과 수행 평가를 대비하려면 무엇을 가르쳐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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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교육] '유아 음악회'
▶ 유아.어린이들은 오래, 조용히 앉아 있지 못해 부모와 함께 음악회에 동반 입장하기 어려웠다. 하지만 요즘엔 음악적 감수성이 싹트는 유아기 아이들을 위한 음악회도 기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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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드가 있는 음악산책] 3박자의 생명력
▶ 강은정씨의 자개거울과 필자의 누드크로키 이번에도 '장단'이다. 장단은 생체리듬에 영향을 주기에 중요하다. 장단에 주로 사용하는 손 이야기를 해 보면 어떤 민족보다도 재빨리 병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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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곤의 누드가 있는 음악산책] 전통 3박자의 힘
▶ 화가 김수지씨의 서양화 ‘장미’와 필자의 누드크로키의 만남. 그간의 곡선.자세.호흡 편에 이어 이번 주제는 리듬, 즉 '장단'이다. 요즘 사람들은 리듬감 넘치는 음악을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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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람] 지역정서에 사투리 가사로 친근
'어데예 아이라예/핑계만 찾지 말고/좋으면 좋다고/눈만 껌뻑하이소.' 대구의 산천을 배경으로 지역 정서가 듬뿍 실린 '대구아리랑'이 CD에 담겨져 이달 하순부터 발매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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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아리랑 CD로 나온다
'어데예 아이라예/ 핑계만 찾지말고/좋으면 좋다고/눈만 껌뻑 하이소'. 대구의 산천을 배경으로 특유의 지역 정서가 듬뿍 실린 '대구 아리랑'이 CD에 담겨져 이 달 중순부터 발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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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하회마을, 가족과 즐기는 '문화관광지'로 탈바꿈
여름의 끝자리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계절. 들녘에는 누런 벼, 지붕에는 박넝굴, 채마밭에는 고추가 소담스럽게 익어간다. 풍요로운 가을을 그려내는 소품들이다. 언제 열대야 (熱帶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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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산하 우리풍물]20.흑산도 홍어
서해로 떨어지는 태양에 바다는 온통 붉은빛으로 넘실댄다. 만선의 깃발을 나부끼는 홍어잡이 어선도 빨갛게 불탄다. 꽹과리.나팔소리가 자그마한 포구를 뒤엎고 그 사이로 주민들의 남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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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산하 우리풍물]19.안동시 풍천면
계급사회속에서 억눌렸던 한을 예술로 한차원 승화시킨 서민들의 풍자극이 탈놀이다. 쪽박을 허리에 찬 할미탈의 고달픈 인생사는 영낙없는 내 신세를 대변하는듯 하고 양반의 탈을 쓴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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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바닷길 '모세의 기적' 때맞춰 행사 다채
바다가 갈라진다.세마치 장단에 맞춰 끊어질듯 이어지는 진도 아리랑이 울려 퍼진다.그 사이로 뽕할머니의 슬픈 전설을 간직한 바다가 가느다란 다리 속살을 내비친다. 오는 26일부터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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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익는 마을]20.진도 홍주…가무 장단에 술맛이절로
'서산에 지는 해는 지고 싶어 지느냐 날두고 가신 임은 가고 싶어 가느냐/아리 아리랑 스리 스리랑/아라리가 났네, 아 - 리랑/응응응 아라리가 났네' 옛부터 술이 있는 곳에는 가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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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용품 100여가지 이용한 총체적 풍물놀이 공연…10일 국립국악원
우리 주변의 전통적 생활용품 1백여종을 타악기로 이용한 총체적 풍물놀이가 오는 10일 오후7시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선보인다. 최종실 (崔鍾實.43) 한민족예술단장의 풍물놀이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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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경기민요 맥잇는 李春羲씨
『이별이야 이별이야/임과 날과 이별이야/인제가면 언제 오료/오만하늘 일러주오.』중요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의 기능보유자후보 이춘희(李春羲.48)씨가 즐겨 부르는 『이별가』의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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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예술단 국악교실-단소.시조창.장구 강좌
국악예술활동의 불모지나 다름없는 양평군지역에 국악보급을 위해지난해 11월초부터 양평예술단(단장 趙近相.34)이 마련한 국악교실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3개월 기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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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기념문화제 열린다-18일부터 5일간 문예회관서
光州민주화운동 14주년을 맞아 이를 공식적으로 기념하는 첫번째 문화제가 18일부터 22일까지 문예회관대극장에서 열린다.민예총(공동의장 염무웅.강연균)과 균형사회를 여는 모임(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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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이질감 씻고 한 핏줄 확인 계기|서울 전통음악연주단 14명 방북 소감
【평양=김경희 기자】「조국통일」구호와『우리의 소원』합창 속에 열흘 밤 열 하루 낮(10월14∼24일)을 북녘 땅에서 보낸 서울전통음악연주단 일행은 각자 알게 모르게 수없이 눈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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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정·음률 담은 민족의 노래"
국립국악원은 11일 오후 3시 국악원 소극장에서 국악동요 세미나를 열고 이어 오후 7시에는 올해 공모한 창작국악동요 중 정운모 작사·김석곤 작곡의 『외갓집』 등 15곡의 당선작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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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가락 살린 「덩더꿍 노인체조」개발
우리 고유의 가락과 장단을 춤과 체조에 미시킨「덩더꿍 노인체조」기 개발돼 29일 저녁 대한 YWCA연합회 강당에서 첫 선을 보였다. 한국전통리듬체조보급회(회장 이종만)가 대한YW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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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살아난 『하회탈놀이』
우리 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가면극인 「하회탈놀이」가 중단 된지 반세기만에 기능보유자를 발굴, 마당의 순서 및 내용·춤사위·장단·의상·소도구 등에 이르기까지 그 원형을 되찾는데 성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