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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내가 하던 쇼보다 사람들이 벌이는 쇼가 훨씬 흥미진진해요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나는 돌고래입니다. 사람들이 ‘제돌이’라고 이름 붙였지요. 돌고래가 머리 좋은 건 아시죠? 나도 지능이 높답니다. 하지만 천성이 순진한 탓에 2009년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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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싼 커피머신 없이도 고품격 커피를 즐기는 방법
최근 커피 소비가 증가하면서 커피는 대한민국 대표 음료로 각광받고 있다. 커피 전문점 시장은 이미 포화상태에 다다랐고, 카페 뿐 아니라 집에서도 가정용 에스프레소 머신이나 핸드 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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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원을 누비거나, 고원을 걷거나, 도심을 즐기거나 …
케냐 나이로비 야생 그대로의 사파리…생명의 신비가 눈앞에 올겨울 평소 쉽게 가볼 수 없었던 새롭고 특별한 여행지로의 여행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바로 사파리의 왕국 케냐로.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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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고 살았던 나를 찾아범생이 아빠들 아름다운 일탈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인터넷을 통해 배낭여행 정보를 교류하며 의기투합한 안종구 울산대 교수 등 50대 또래들이 지난 7월 광활한 몽골의 버르노르 초원에서 말을 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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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서기 교육이 최고의 선물 ...품속 자식, 때 되면 떠나보내라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2주 전, 올해 대학 1학년 딸을 명동에서 만나 옷을 사줬다. 그냥 윈도쇼핑하고 저녁이나 먹자고 만났는데 옷을 사준다고 하니 아빠를 끌고 명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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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서기 교육이 최고의 선물 ...품속 자식, 때 되면 떠나보내라
2주 전, 올해 대학 1학년 딸을 명동에서 만나 옷을 사줬다. 그냥 윈도쇼핑하고 저녁이나 먹자고 만났는데 옷을 사준다고 하니 아빠를 끌고 명동을 세 바퀴나 돌면서 골랐다. 딸은 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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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고 살았던 나를 찾아범생이 아빠들 아름다운 일탈
인터넷을 통해 배낭여행 정보를 교류하며 의기투합한 안종구 울산대 교수 등 50대 또래들이 지난 7월 광활한 몽골의 버르노르 초원에서 말을 타고 있다. 버르노르=조용철 기자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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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 라푸마 공동기획 해외 국립공원을 가다 ③ 케냐 마사이 마라 보호구역
아프리카가 보고 싶었다. 사람이 자연의 일부임을 한껏 느낄 수 있는 곳. 서양인의 눈으로 걸러낸 영상물은 싫었다. 날것 그대로의 아프리카를 직접 눈에 담고 싶었다. 대륙 중동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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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아시나요? 세계 유일 유네스코 3관왕 제주
제주도는 좋다. 대한민국 국민이면 다 안다. 그러나 제주도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일곱 곳에 들어간다고 자신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솔직히 의심하는 축이 더 많다. 그건 제주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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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물주의 오묘함 담긴 보물창고, 노아의 방주 보는 듯
1 여명에 모습을 드러낸 응고롱고로 화산분화구 풍경.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넓다. 분화구 감싼 ‘에덴동산’케냐 마사이마라 공원에서 세렝게티를 걸쳐 응고롱고로로 향했다. 세렝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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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키모는 불포화지방산 많은 고래고기 먹어
성인병이 적은 유목민족 마사이족의 건강비결은 그들의 독특한 보행법에 있다. [중앙포토] 요즈음은 아픈 사람은 병원으로 달려가는 것이 일반화됐다. 그러나 현대의학이 발달하기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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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리오 작가들’이 펼치는 현대미술 트렌드
아라리오 갤러리 전속작가 작품전에서 선보일 필리핀 출신의 작가 레슬리 드 차베즈의 작품 ‘Signus’. 식민지 지배로 얼룩진 필리핀의 굴곡진 사회적 상황이 작품에 반영됐다.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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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난 사자, 야생의 제왕이 되기까지
다큐멘터리 제목이 총 120분 내용을 압축한다. ‘라이온 킹’이 아니라 ‘라이온 퀸’이다. 사자가 철저히 모계사회로 이뤄진다는 것, 새끼 사자에게 사냥을 가르치고 보호해 성장시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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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에 큰 호응 '2009 세종뜨락축제’ 막 내려
‘2009 가을 세종뜨락축제’가 6일 막을 내렸다. 세종뜨락축제는 1988년부터 서울시가 시민들을 대상으로 봄·가을에 무료로 진행해 온 문화공연행사로, 올해 가을 축제는 지난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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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로 남을 저 만년설 … 킬리만자로를 오르다
킬리만자로(5895m)는 ‘고독한 표범’의 안식처만은 아니다. 전문 등산꾼이 아니어도 체력과 의지만 있다면 누구나 오를 수 있는 산이다. 세계 7대 봉우리(세븐 서밋) 중 거의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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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배짱2
아침에 출근하기 위해 재킷을 찾는데 보이지 않는다. 나는 습관처럼 아내를 부를까 하다가 그만둔다. 얼마 전에 ‘오십 다 된 사람이 자기 옷도 제대로 못 찾는다’고 핀잔 들은 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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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수 시시각각] 당신의 희망 목록은 무엇입니까
참으로 다사다난(多事多難)했던 한 해였습니다. 어쩌면 그 정도로는 모자랄지도 모르겠습니다. 새 정부가 들어섰고, 나라를 뒤흔든 쇠고기 촛불시위가 벌어졌으며, 그리고 100년 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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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문화원 탐방 - 아프리카 문화원
워크홀릭의 아프리카 여행 제안, 경기도 포천으로 떠나기! 엉뚱하게 들리겠지만, 틀린 소리는 아니다. 경기도 포천에는 입구에서부터 아프리카 특유의 원시성과 역동적인 에너지가 물씬 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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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미당·황순원 문학상] 최종 후보작 지상중계 ⑥
죽음을 통찰한 거친 ‘시어 펀치’ 예심 도중 재미있는 말이 나왔다. 이영광은 “사진과 시가 거의 일치하는 시인”이라는 것이다. 힘깨나 쓸 것 같은 체구에 한때 덥수룩하니 턱수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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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난화는 전염병 퍼뜨리는 ‘퍼펙트 스톰’
지구온난화가 세계에 전염병을 확산하는 ‘퍼펙트 스톰(perfect storm)’ 현상을 유발하고 있다고 미국의 비영리 과학 웹진인 플로스 원(PLoS ONE)이 25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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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위성가이드] 4월 16일
◇연애 불변의 법칙-커플 브레이킹(올리브, 밤 12시)=청춘 남녀들의 연애 실태를 파헤친 리얼리티 프로그램 시즌 6. 첫 회에는 호프집 사장과 손님의 인연으로 만나 2년 간 사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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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달인이 16년 동안 한숨도 안 주무셨다면 … ‘알람’ 김병만 선생
앉으나 서나 아이디어 짜내기에 바쁘다는 ‘달인’팀. 녹화를 하루 앞둔 인터뷰 당일에도 새벽 4시까지 연습했다. 왼쪽부터 김병만·노우진·류담. [사진=변선구 기자]“16년 동안 방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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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두 발을 세계지도에 찍어라 ③
세계 일주에 대해서 누구도 답해주지 않는 사소한 질문들 지구 표면적은 약 5억 1,064만㎢이고 그 중 사람이 사는 곳은 대략 30% 정도이다. 면적으로 보면 약 1억 5,000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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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전, 자신이 ‘지구를 지켜야 한다’
몇 년 전, 자신이 ‘지구를 지켜야 한다’고 믿고 있는 한 사내가 있었다. ‘지구를 지켜라!’의 병구(신하균)가 바로 그다. 자신이 ‘지구를 지켜야 한다’고 믿고 있는 또 한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