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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우 대통령 취임사
친애하는 6천만 국내외 동포 여러분. 우리 헌정발전을 뒷받침해 주신 윤보선·최규하 전임 대통령과 평화적 정부이양의 역사적 선례를 세우신 전두환 전임 대통령, 그리고 이 자리를 빛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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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과 갈등의 해소|송월주
우리는 해방 후 지금까지 정치제도상의 모순을 극복해 나가려고 많은 인적·물적 희생을 치러왔다. 특히 수년동안 계속되어온 충격적인 인권 침해 사태·부정부패사건으로 부의 공정분배와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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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제보고 인물 골라라
노태우 차기 대통령은 신체제의 요직인선을 놓고 고심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시기의 중요성으로 보아 그런 진통은 당연한 일인지도 모른다. 그러나 지금 정치충원이 어려운 것은 과거의 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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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통일에 타격우려
【북경AFP=연합】장경국 총통의 죽음은 그보다 젊은 자유중국지도자들이 중공 측의 중국통일계획에 새로운 타격을 가할 수 있기 때문에 중공에는 타격이 될 수도 있다고 북경의 분석가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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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총재의 의지가 관건이다
우리사회가 안고 있는 당면과제들은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다. 20여년간 이 나라를 지배해온 권위주의 정치를 민주화, 분권화, 자율화시키는 것을 비롯해서 정의를 되살리고 안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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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화합추진위 발족
노태우정부의 국정방향에 대한 자문기구가 될 민주화합추진위가 11일 위원 55명으로 정식 발족했다. 민화위준비위원장인 조일문의원(민정)은 이날 위원명단 55명을 발표하고 14일 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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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화시대의 이념교육
대학생들의 이념문제는 우리사회가 풀지못한 오랜 현안중의 하나다. 그것은 현대 한국 사회운동의 원동력을 구성해 왔다는 점에서 그 영향은 컸다. 정부는 오래전부터 이 문제의 해결을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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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우 정권 (6)「권위」청산·화합책 조기이행|홍수처럼 쏟아놓은 지역사업 약속 큰 부담|공약실천
노태우대통령당선자는 유세중「보통사람 시대의 청사진」이라는 이름으로 벌였던「공약 퍼레이드」를 총결산, 이제 하나둘씩 실천해야할 시점에 들어섰다. 그가 강조해온 「노태우약속은 한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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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진좌경에 관한 토론회」 현대정치사상연|좌경, 사회불평등의식서 출현|자유민주주의 실현이 문제해결의 열쇠
한국현대정치사상연구소주최로 28일 하오3시 교통회관에서 5백여명의 청중이 모인 가운데 열린「현하 급진좌경문제에 관한국민대토론회」에서 노태구교수 (경기대·행정학)는 『좌익개념이란 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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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은 도대표가 아니다|금창태
우려가 결코 기우만은 아니었다. 우리 정치문화의 밑바탕에서 보이지 않는 변수로 끈질기게 작용해온 지역감정이 16년만에 부활된 대통령직선 선거전이 본격 개막되자 위험스런 폭발을 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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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수명 연령 늘어난다|인구 센서스에 나타난 지표 변천의 의미
○전반적인 국민생활 수준의 향상으로 평균수명과 평균연령이 급속히 늘어나고 있다. 이 같은 경향은 우리도 선진국과 같은 심각한 노인문제에 접근한다는 징표로 근본적이고 종합적인 대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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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공과의 직접교역 강구”|민영방송 설립 허용할 용의는 질문
국회본회의는 16일 사회-문화분야에 대한 대정부질문을 끝으로 4일간의 대정부질문을 모두 마친다. 국회는 이어 19일부터 29일까지 상임위·예결위활동을 하고 30일 본회의에서 내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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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아스」대통령과 코스타리카
중미평화안을 창출해낸「오스카·아리아스·산체스」코스타리카대통령(46)은 중미에서는 드물게 정변을 겪지않고 중립과 자주독립을 표방해온 코스타리카에 아주 걸맞는 인물이라 할수있다.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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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격차 좁아진다|3세대가 진단하는 변모 22년
우리는 역사발전의 정당한 단계로서, 또 우리의 값진 생존을 이어가기 위해서 민주화를 꼭 이루어내야 할 시점에 와있다. 그러나 오랜 기간의 왜곡된 정치·사회·문화체계로 인하여 민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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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좌담 서로 귀기울이면
▲김태길=일본의 경우 그들은 말로만 근로자들의 가족화를 내세우지 않습니다. 한번 고용되면 평생 동안의 인간적인 삶이 보장되거든요. 예를 들어 그들의 최고·최저임금격차는 북구복지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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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집 유아위해 지능개밭 적극 지원〃|주한유니셰프 대표 랄프·디아스박사
『지혜와 재능의 민주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 겠읍니다』주한유니세프(UNICEF ‥ 국제연합아동기금)신임대표「랄프·디아슨박사 (48)」 지능의 대부분이 개발되는 유아기에 부적합한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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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 그들은 누구인가
『산업화사회에서 근로자, 그리고 근로자 집단-그들은 누구인가』 최근 봇물터지듯 분출하는 노사분규사태는 이제껏 심각하게 제기되지 않았던 문제를 우리모두에게 일깨워 주고있다. 그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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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대통령 기자회견 요지|"다양한 욕구, 수용범위내 절제를"
◇마지막 하계회견에 대한 감회=본인은 80년8월 11대대통령에 선출되기 직전까지도 대통령되는 것을 극력 고사했습니다. 그러나 주위에서 강력하게 권고하고, 또 누군가가 나서서 어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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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주거문화 아직도 후진|삶의 조건과 주거문화 심포지엄
오늘날 한국의 주거문화는 「빈사상태」라고 표현될 정도로 그 의미가 퇴색해버렸다. 지난 몇 세대에 걸쳐 집은 큰 변화를 겪으며 물량적·경제적 성장을 이룩했으나 문화적으로는 부동산 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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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복교수, 사회학연구모임서 발표|"우리 사회도 「프로좌익」 나온다
요즈음 「프로좌익」의 출현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다. 송복교수(연세대·정치사회학)는 최근 한 사회학 연구모임에서 『적어도 앞으로 20여년간 프로좌익」의 출현으로 지금까지 보수세력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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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ㆍ19세대와 분단이후세대 송복|민주주의개념 달라지고 있다
4ㆍ19가 일어난지도 올해로써 27년. 세대로 말하면 한 세대가 대충 지나간 셈이다. 그때 4ㆍ19를 일으킨 학생들이 현재 4O대 중반을 훨씬 넘어서고 있으니 사회적 위치로 말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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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하고 이룩하는 정치
섣달 그믐 때가 되면 마음만은 공연히 바빠지게 된다. 별로 이루어 놓은 것도 없고 어디에서도 마음 편한 구석을 찾을 수 없고 보면 바빠지는 마음은 점점 더 공허해지기만 한다.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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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문제의 심각성 바로보자"
경찰의 진압으로 끝난 건국대연합시위 농성사건은 10월들어 잇따른 대학가 용공벽보사건에 이어 큰 충격을 주고있다. 전국 29개대「애학투」소속학생 1천5백여명이 농성을 하면서 해방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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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정책·독립정신 연구소 설립
문공부는 25일 상오 제 6차 경제사회발전 5개년계획(87∼91년)의 문화예술분야 계획을 발표했다. 문공부는 이번 계획의 기조를 문화시설활동의 지역간·계층간·세대간 격차를 해소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