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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혁신은 낯선 지식의 교배에서 시작된다
김용학연세대 사회학과 교수거미줄은 가볍고 신축적이면서 강철보다 7배 이상 강하기 때문에 방탄조끼를 만드는 등 산업용으로 이용하려는 노력이 계속되어 왔다. 거미 100만 마리 이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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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력만으론 안 돼 … 직원들 마음 잡아야 1+1=10 된다”
손정의 회장지난 16일 일본 동부 요코하마(橫濱)시의 파시피코 요코하마 국립대홀. 이나모리 가즈오(稻盛和夫·83) 교세라그룹 명예회장이 행사장에 들어섰다. 그가 젊은 기업인에게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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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칼럼] '국제시장' 버전 중동 일자리는 옛말
윤상직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얼마 전 70대 ‘할배’들의 중동 여행담을 TV에서 보았다. 두바이 음악분수가 가장 기억에 남았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버즈칼리파 빌딩을 배경으로 15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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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현재 합리화 위해 하나님의 뜻 말하는 건 위험" "기독교는 고난의 의미 속에 하나님 의지 있다고 믿어"
하나님은 미국을 축복하는 게 아니라 저주한다. 무고한 사람들을 죽이면 저주받게 된다고 성경에 나와 있다. 미국이 9·11 테러 공격을 받게 된 것은 미국 스스로 자초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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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현재 합리화 위해 하나님의 뜻 말하는 건 위험” “기독교는 고난의 의미 속에 하나님 의지 있다고 믿어”
최정동 기자 -하나님의 뜻 논란이 남긴 것은. ▶김영준 목사=이제 정치적인 쟁점이 아니라 철학적인 차원에서 그분이 한국 사회에 던진 귀중한 화두에 대해 좀 더 진지하게 대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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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New York Times] '피케티 현상'을 어떻게 볼 것인가
데이비드 브룩스NYT 칼럼니스트 빈곤층에 대한 걱정 때문에 많은 사람이 좌경화한다. 그러나 최근 수년간 미국 민주당은 빈곤층보다 중산층에 대해 더 많이 얘기해 왔다. 반면 월스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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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성여대, 중국 하문대학과 업무협약 체결
(좌)하문대학 주총스 총장, (우)덕성여자대학교 홍승용 총장 덕성여자대학교 홍승용 총장은 11월 11일(월) 중국 복건성에 있는 하문대학(총장 주총스, 朱崇?)을 방문해 업무협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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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신여자대학교, 캠퍼스 아시아사업 참여 … 교육과정 수출
성신여대는 중국어권 46개 대학과 전략적 교류를 맺고 합작학과 신설 등의 프로젝트를 공동 추진하고 있다. 성신여자대학교가 중국을 비롯한 중국어권 대학교들과의 전략적 교류를 맺고 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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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코리아 성형 소동의 전말
“미스코리아 후보들은 모두 자매? 쌍둥이?”“한국 미인들은 성형 중독인가? 포토샵 중독인가? 둘 다인가?” 며칠 사이 국내외 인터넷 사이트에 이런 제목의 기사들이 난무했다.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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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코리아 성형 소동의 전말
“미스코리아 후보들은 모두 자매? 쌍둥이?” “한국 미인들은 성형 중독인가? 포토샵 중독인가? 둘 다인가?” 며칠 사이 국내외 인터넷 사이트에 이런 제목의 기사들이 난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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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정신적으로 가난한 대한민국
김창민서울대 교수·서어서문학 한국의 2010년도 자살률이 세계 1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평균의 2.6배라고 한다. 1년에 1만5566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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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근 칼럼] 추락하는 일본, 날개가 없다
송호근서울대 교수·사회학 1980년대 중반 유학시절, 동아시아 관련 강의는 인기 절정이었다. 아시아의 네 마리 용이 신흥산업국으로 치솟아 오르는 것도 그랬거니와, 태평양시대의 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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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명문 칭화대 48세 총장 탄생
중국 최고 명문대학으로 꼽히는 칭화(淸華)대에 40대 총장이 선임됐다. 올해 48세인 천지닝(陳吉寧·사진) 상임 부총장이다. 그는 20일 대학간부교수 회의에서 퇴직한 구빙린(顧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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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Biz] 유럽 최고 MBA스쿨 ‘인시아드’의 디팍 제인 학장
[사진=박종근 기자] 유럽 최고의 경영대학원으로 꼽히는 인시아드(INSEAD)의 디팍 제인(55) 학장은 3개 대륙의 교육 시스템을 경험했다. 그는 인도 북동부 아삼주의 테즈푸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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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이코노미스트 "한국은 '한방'으로 인생 결정"
한국의 대학수학능력시험으로 대변되는 기계적 학습 위주의 교육제도가 도마에 올랐다. 영국 경제 주간지 이코노미스트는 최근호 '한국의 입시:한방으로 결판나는 사회'라는 제목의 특집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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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사철 - 수물화 … 기초 다지면 노벨상 보여”
“학생들이 전공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했더니 학습 만족도가 몰라보게 높아졌어요. 넓고 깊게 배우기 때문이죠. 1949년 이후 계속돼온 소련식의 획일적 대학 교육을 자유전공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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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한인학부모협회 회원들 e-메일 인터뷰
지난 6월 미국 뉴욕에서 조촐한 기념식이 열렸다. 미국에 거주하면서 자녀를 하버드대에 보낸 학부모 8명의 책 출간을 축하하는 자리였다. 관심분야가 제각각인 10여 명의 자녀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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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Global] 미국 광고·영화용 라틴음악의 거장, 대니얼 인다트
건반이 좁아 보였다. 88개나 되는데. 그 많은 건반 위에서 타고난 DNA는 손끝으로 춤을 췄다. 사진을 찍기 위해 피아노 앞에서 ‘치는 척만 해 달라’고 했지만 그는 곧바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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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 대신 두뇌 모셔라” … 중국 ‘과학 G2’ 야심
몽타니에 중국이 과학 분야 수퍼파워의 지위를 노리고 있다, 천문학적 규모의 연구개발(R&D) 투자를 통해 전 세계 고급 두뇌를 유치하고 기초·첨단과학 분야의 성과 축적을 통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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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일류대학 되려면 돈·국경·학과 장벽 넘어서라”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한국 대학은 요즘 위기다. 등록금 부담 때문에 학생들이 아르바이트는 물론이고 휴학·학업 포기로까지 내몰리고 있다. 게다가 대학은 세계적인 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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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일류대학 되려면 돈·국경·학과 장벽 넘어서라”
한국 대학은 요즘 위기다. 등록금 부담 때문에 학생들이 아르바이트는 물론이고 휴학·학업 포기로까지 내몰리고 있다. 게다가 대학은 세계적인 대학으로 발돋움해야 한다는 압력을 받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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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설(世說)] 전문대학을 대학교 만들어선 경쟁력 없다
서승직인하대 교수·건축공학과 한국에서 교육은 오로지 대학으로 통하고 있다. 이런 만연된 교육정서에 편승해 분별없이 설립된 대학의 난립으로 학력 인플레는 물론 대졸 실업자만을 양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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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진타오·주룽지 중국 대학현실 강도높은 비판
중국 칭화대가 개교 100년을 맞아 성대한 기념식을 벌였지만 후진타오(胡錦濤ㆍ호금도) 국가 주석, 주룽지(朱鎔基ㆍ주용기) 전 총리는 중국 대학 교육의 현실에 대해 쓴소리를 쏟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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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 500’ 프로젝트 … 중국판 MIT 꿈
중국 베이징에 있는 칭화대학교 정문과 로고(왼쪽 아래). 칭화대는 올해 개교 100주년을 맞아 지난 8일 세계 최고 대학 진입을 목표로 한 중장기 비전을 발표했다. [중앙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