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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서 퇴계 탄신 500주년 '큰 잔치'
퇴계(退溪) 이황(李滉 ·1501∼1570) 탄신 5백주년을 기념하는 세계유교문화축제가 다음달 5일부터 31일까지 27일동안 안동 일원에서 열린다. 경북도와 안동시가 주최하는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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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한국사회 '제3의 길' 없나
중앙일보와 유민문화재단이 공동으로 영국의 석학 앤서니 기든스(런던정치경제대학장)교수를 초청, 9일 오후 2시 호암아트홀에서 '유민(維民)기념강연회' 를 연다. 기든스가 주창한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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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야마를 보는 국내 두 시각]
후쿠야마의 세계를 취재하면서 특이한 사실을 알게 됐다. 국내에는 그에 관한 전문가가 거의 없지만, 어느 정도 알고 있다고 자부하는 학자들도 상당수 그와 그의 사상을 높이 평가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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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서울포럼 개막식 이모저모]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서울포럼이 31일부터 이틀간의 일정으로 개막됐다. 서울 힐튼호텔에서 열린 이번 포럼에는 21개 회원국 고위관료는 물론 세계적 석학들이 참석,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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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스트] ‘기업파괴’ ‘자기파괴’만이 살 길
신임 안병엽 정보통신부 장관 인터뷰 '세계에서 컴퓨터를 가장 잘 쓰는 나라'건설에 앞장서고 있는 안병엽 정보통신부 장관(55) 은 e-메일을 직접 열어 본다. 이 인터뷰도 메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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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석학에게 듣는다] 에드가 모랭 유럽문화연구소장
프랑스 지성계의 대표적 석학인 에드가 모랭(78)은 사회학자이자 문명비평가로 알려져 있지만 '학문분야의 한 울타리에 넣어 그를 정의하긴 힘들다. 전체 맥락 속에서 개별지식과 정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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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니엄 인터뷰] 조지 카치아피카스
세계적 석학과 지도자들로부터 새 천년의 전망을 듣는 밀레니엄 인터뷰 시리즈. 그 열세번째 대상은 '신좌파와 68혁명' 연구의 권위자인 조지 카치아피카스(미 웬트워스 공대 인문사회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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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니엄 인터뷰] 알랭 투렌
세계적 석학.지도자로부터 새 천년의 전망을 듣기 위해 마련한 '밀레니엄 인터뷰'시리즈 열두번째로 프랑스의 세계적 사회학자 알랭 투렌(사회과학고등연구원)교수와의 인터뷰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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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 키우는 좋은 책 6권
대우그룹의 회장 김우중씨가 회장직을 사임한다고 발표했다. '일밖에 모르는 산업지도자', 신문배달소년, 샐러리맨에서 재계 서열 2위 대우의 총수까지 한국 기업인들에게 '리더의 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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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석학 3인의 진단] "美경제 연착륙 가능하다"
미국 경제는 과연 내리막길로 들어섰나. 세계의 근심어린 눈길에 대해 미국을 대표하는 3명의 경제 석학들이 진단을 내렸다. 결론은 "크게 걱정할 것 없다" 는 것. 제프리 삭스.그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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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한.중수교 7주년] 베이징대 지센린 교수 인터뷰
24일로 한.중 수교 7주년을 맞는다. 이 짧은 기간 한.중은 정치.경제적으로 눈부신 발전을 거듭해왔다. 지난해 김대중 (金大中) 대통령의 방중 (訪中) 등 한국 대통령이 3명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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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니엄 인터뷰] 잔트퀼러 독일 브레멘대 교수
중앙일보 '제2창사' 를 계기로 세계적 석학.지도자로부터 새로운 세기의 전망을 듣기 위해 마련한 '밀레니엄 인터뷰' 의 네번째로 유럽의 대표적 인권 및 평화 이론가인 한스 요크 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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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니엄 인터뷰] 빅터 리핏 리버사이드대 교수
중앙일보 제2창사 기념으로 세계석학.지도자로부터 새로운 전망을 듣는 '밀레니엄 인터뷰' 세번째로 빅터 리핏 (캘리포니아 리버사이드대.경제학) 교수를 만났다. 중국등 아시아 문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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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니엄 인터뷰] 앨리스 암스덴 美MIT 석좌교수
'시장이냐 국가냐' .최근 한국 경제개혁의 밑바탕에 깔린 핵심 쟁점이다. 한 편에서 시장의 합리성.투명성.자율성을 강조하는 반면, 다른 편에서는 시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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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석학.정치지도자에게 듣는다]1.제임스 울펀슨
중앙일보 밀레니엄 특별기획 세계 주요 정치지도자.석학 연속 인터뷰 첫회로 유종일박사 (KDI 국제대학원 교수)가 미국 워싱턴 세계은행 본부에서 제임스 울펀슨 총재를 만났다. 세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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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세계 석학.정치지도자 연속 인터뷰
독자와 함께 새로운 천년을 준비하는 '밀레니엄 연중기획'을 펼치는 중앙일보가 KBS와 공동 기획으로 세계의 주요 정치지도자와 석학을 대상으로 한 5회 연속 '밀레니엄 인터뷰'를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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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등 석학 인터뷰 '시간의 종말'번역출간
새 밀레니엄의 도래는 시간의 철학적 의미에 대해 사유하는 기회다. 또한 지금까지의 역사에 대한 평가와 완전한 변화를 앞둔 한 사회의 목적에 대해 반성하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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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통령 특별강연 이모저모]
김대중대통령이 30일 대학강단에 섰다. 고려대에서 명예경제학박사 학위를 받은 뒤 '인촌 (仁村) 강좌' 에서 '우리 민족을 생각한다' 를 주제로 1시간여동안 특별강연을 했다. 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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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다로운 외국인 교수임용 개선 시급
서울대 국제지역원 홍원탁 (洪元卓) 원장은 교육부 관계자등을 만날때마다 '외국인 초청비자 발급을 위해 제출하는 서류에 대한 문제점과 개선안' 이란 문건을 내민다. 지난 4월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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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국문과 조동일 교수
세계 전체를 관통하는 보편적.거시적 이론이.죽은 개'취급당하는 상황에서 아직도 거시이론을 만들고자 머리를 싸매고 있는 사람.그것도 인문주의 본토인 유럽이 아니라.극동'의 한 귀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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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학술-논쟁없는 '세계 석학들 잔치의 해'
올 한해는 서울대등 많은 대학과 대부분의 학회들이 해방 다음해에 개교하거나 창립되었기 때문에 개교및 창립 50주년을 기념하는 학술행사가 유난히 많았다.행사의 격(格)을 높이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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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생로병사의 비밀'2부
첨단 생명과학과 현대의학을 통해 생로병사의 비밀에 접근하는 특별기획 5부작.생로병사의 비밀'중 제2부.고개숙인 성'이 1일 밤8시 KBS 전파를 탄다. 제작진은 이 프로를 9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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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생로병사 비밀 첨단 의학으로 풀어
장생불사(長生不死)의 꿈은 진시황이 아니라도 온 인류의 소망이었다.잉태되는 순간부터 이미 늙기시작하는 인간의 절대한계는 종교와 철학과 예술의 출발점이자 종착역이다. 첨단 생명과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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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스이론 창시 프리고진 교수
「열역학의 시인」. 1977년 노벨화학상을 수상했으며 벨기에인으로서 노벨상에 버금가는 프랑스 레지옹 도뇌르 훈장까지 받은 과학자이자 사상가인일리야 프리고진(79)교수를 사람들은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