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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상생의 시대/성균관대] 중국대학원·상하이센터 설립
성균관대학교(총장 김준영)는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세계 56개국 630개 해외 대학과 협정을 체결하고 학생과 교수, 프로그램을 교류하고 있다. 미국 MIT·인디애나대, 영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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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의 연인 잃다
‘세기의 미녀’로 한 시대를 풍미했던 미국 여배우 엘리자베스 테일러(Elizabeth Taylor·사진)가 23일(현지시간) 숨졌다고 미 ABC방송 등이 보도했다. 79세.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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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전문가 8명의 ‘18분의 마법’ … 기술을 보는 눈이 달라졌다
서울대 경영대학원에 재학 중인 전성민씨가 테드엑스 연사로 나서 18분 동안 페이스북에 대한 강연을 펼쳤다. [TEDxSNU 제공] 각 분야 전문가들이 18분씩 릴레이 강연을 펼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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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환영의 시시각각] 한국과 아시아주의
김환영중앙SUNDAY 사회에디터 최근 중동·이슬람권에서 부는 민주화 바람을 ‘오리엔탈리즘(Orientalism)’에 대한 일격으로 보는 시각이 있다. 문학이론가 에드워드 사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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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창극 칼럼] 고난의 힘
문창극대기자 외국인들이 속속 일본을 떠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반면 일본인들은 쓰나미가 휩쓸고 간 집터로 다시 돌아와 밥을 지어 먹고 있는 장면이 방영되었다. 이들은 무엇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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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262) 암살의 역사
어둠 속의 살인. 암살(暗殺)은 정치 리더십을 교체하는 가장 급진적인 방식으로 불립니다. 중동의 폭군 무아마르 카다피(Muammar Qaddafi) 리비아 최고지도자의 처리를 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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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본 대지진] “일본 재탄생이냐 추락이냐 … 역동적 리더십에 달려”
후나바시 요이치 전 아사히신문 주필. 일본의 대표적 저널리스트인 후나바시 요이치(船橋洋一·67) 전 아사히신문 주필은 19일 중앙SUNDAY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일본은 대지진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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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일의 古今通義 고금통의] 사사
결사대(決死隊)는 근대에 생긴 용어이고 과거에는 사사(死士), 또는 감사사(敢死士)라고 한다.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선비란 뜻인데, 일본어의 시(士)는 무사를 뜻한다. 사사(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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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재앙, 일본 운명 가를 분수령”
후나바시 요이치 “대지진으로 일본은 두 갈래 기로에 섰다. 하나의 길은 일본의 재탄생(rebirth), 다른 길은 일본의 급격한 추락(free fall)이다. 일본은 어디로 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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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재앙, 일본 운명 가를 분수령”
“대지진으로 일본은 두 갈래 기로에 섰다. 하나의 길은 일본의 재탄생(rebirth), 다른 길은 일본의 급격한 추락(free fall)이다. 일본은 어디로 갈 것인가. 일본 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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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대재앙, 우린 뭘 배울까
일본 열도를 뒤덮은 대재앙의 먹구름은 아직 걷히지 않았다. 오히려 짙어지고 있다. 19일까지 확인된 사망자만 7200여 명, 실종자는 1만1000여 명이다. 6400명이 숨졌던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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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Focus] 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취임 40일 인터뷰
대한민국의 본격적인 베이비붐 시대를 연 1958년 개띠. 산업화 열기 속에서도 민주화 투쟁에 동참한 575세대(50대, 70년대 학번, 1950년대 출생). 12년 동안 문화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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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시민들 첫 거리 시위
그동안 침착한 대응으로 세계인의 찬사를 받았던 일본인들이 첫 거리시위를 벌였다. 후쿠시마(福島) 원자력발전소 추가 폭발 가능성이 보도되면서다. 17일 오후 7시 도쿄 시부야(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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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180여 명의 사투, 인류의 이름으로 응원한다
후쿠시마 원전 사고는 인류가 원자로와 벌이는 사실상 최초의 사투(死鬪)로 기록될 것이다. 지금까지 최악의 사고는 1986년 소련 체르노빌에서 발생한 것이다. 방사능 피폭으로 수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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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능과 ‘육탄 사투’벌이는 400용사들이여 … 온 인류가 한마음으로 그대들을 응원하나니
초유의 재난 중에도 일본 사람들은 세계인 모두가 주목하고 감동할 만큼의 초인적 절제를 보여주었다. 양보와 배려의 모범도 보여주었다. 그것은 재난에 대한 대처가 아니라 차라리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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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제주는 기다립니다 당신의 한표
국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정운찬입니다. 우리는 어렸을 때부터 금수강산 삼천리라는 말을 듣고 자랐습니다. 그러나 솔직히 저는 실감하지 못하고 살았습니다. 왜 우리나라가 금수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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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리의 서울 트위터] 일본 응원, 더 뜨겁고 더 크게 하세요
겨울이 가고 봄이 오나 싶었는데 일본 대지진으로 마음이 무겁습니다. 신문도 TV도 인터넷도 온통 그 이야기뿐이네요. 일본에 가 있는 우리 119구조대원들과 통화를 해보니 “도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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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본 대지진] 독도 지킴이 ‘반크’도 나섰다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에 맞서 독도·동해 지키기 운동을 펼쳐 온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가 동일본 대지진으로 고통받고 있는 일본인들을 돕기 위해 나섰다. 박기태(38) 단장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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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본 대지진] “일본을 위해 기도합시다” … 지구촌, 트위터 응원 열기
대지진의 참사를 겪고 있는 일본 돕기 캠페인이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 온라인상에서도 뜨겁게 일고 있다. 페이스북에서는 ‘일본을 위해 기도합시다(Pray for Japan)’ 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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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칼럼] 중독성 낮은 모바일 게임 ‘셧다운’ 규제 말아야
송병준게임빌 대표 폭발적인 스마트폰 보급과 함께 온라인 콘텐트 시장의 급부상, 소프트웨어 개발을 통한 성공 신화는 이제 익숙한 이야기가 됐다. 세계 유수 단말기 제조사들이 새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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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261) 명품 브랜드의 상징이 된 가방
한 해 동안 명품 브랜드들이 내놓는 가방은 수백 개가 넘습니다. 디자인은 물론 색깔·소재·모습도 각양각색이죠. 그중에는 수 년~수십 년 넘게 장수하는 디자인도 있습니다. 이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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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 세계화, 떡볶이가 앞장선다
지난 해 모 방송 프로그램에서 한식을 알리는 내용의 방송을 한 적이 있다. 그 방송에서는 비밤밥의 세계화를 위해 뉴욕의 한복판에서 MC들이 다각도로 노력하는 모습을 담았다.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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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본 대지진] 한국은 지금 일본으로 달려갑니다
바다가 일어서는 것을 보았습니다. 늘 보던 파란 파도가 아니었습니다. 아이들이 뛰놀던 여름바다의 눈부신 모래밭이 아니라 산처럼 무너지는 검은 파도였습니다. 인간이 만든 모든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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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 닮았나 … 재난에 강한 엔화의 역설
국제통으로 알려진 경제부처의 한 관료는 고개를 갸웃거렸다. 일본 대지진에 엔화가치가 떨어졌다가 다시 반등했기 때문이다. 통화가치는 일반적으로 해당 국가의 펀더멘털을 반영한다.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