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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뉴요커에 소설 투고 이창동 "韓젊은세대 보수성향 놀랍다"
미국 주간지 '뉴요커'가 이창동 감독의 단편 '눈 오는 날'을 6일 발행되는 최신호에 실었다. 온라인판은 지난달 말 이 감독의 관련 인터뷰와 함께 공개됐다. 사진 뉴요커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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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크스 딸도 설렜던 나라…미국엔 왜 사회주의 정당 없나 유료 전용
없는 게 없다는 미국에도 간혹 없는 게 있다. 번듯한 사회주의 정당이나 노동당이 안 보인다. 사회주의 간판 내건 곳이 있긴 하지만, 존재감 있는 정당은 아니다. 세계 최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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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나이 집착 사회’ 그 위험성과 후진성
강남순 텍사스 크리스천 대학교·브라이트 신학대학원 교수 한국은 ‘나이 집착 사회’다. 생물학적 나이가 모든 관계 설정에서 우선적 기준이 된다. 2030, 3040, 405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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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김명수 대법원 현기증
고정애 중앙SUNDAY 정치에디터 시계추를 돌려 봅니다. 2004년 가을 노무현 대통령은 사법연수원 동기이자 우리법연구회 창립멤버인 박시환 변호사를 만납니다. “사법부에 변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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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 "정치인 풍자화도 광고물"…팝아티스트 '이하' 벌금형
박근혜 전 대통령을 풍자한 전단지를 거리에 뿌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팝아티스트 이하(48․본명 이병하)씨에게 대법원이 유죄를 확정했다. 대법원 1부(주심 김신 대법관)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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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공·지역주의에만 기댔던 가짜 보수, 둑이 무너졌다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로 촉발된 보수 세력의 위기가 보수의 이념마저 뿌리째 흔들고 있다.정치적으로 보수는 이미 사면초가다. 집권여당 새누리당은 당 지지율 3위까지 떨어졌고 친박-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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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그들이 진정한 보수가 맞나?
허태균고려대 심리학과 교수부모들은 흔히 말한다. 큰애와 작은애, 딱 반반씩 섞였으면 좋겠다고. 자녀들의 서로 다른 장단점, 다르게 부모를 힘들게 하는 성향을 보며 흔히 하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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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방문한 교황, 최상의 환대 받은 까닭은
교황이 18일 유엔 총회 연설 후 갈채를 받고 있다. 그는 연설에서 “인권 보호를 위해 각국 정부가 나서지 않으면 세계가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뉴욕 로이터=연합뉴스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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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방문한 교황, 최상의 환대 받은 까닭은
교황이 18일 유엔 총회 연설 후 갈채를 받고 있다. 그는 연설에서 “인권 보호를 위해 각국 정부가 나서지 않으면 세계가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뉴욕 로이터=연합뉴스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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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교재·지도교수 없는 3無 교육
마쓰시타정경숙은 국가관·전통·강인한 체력을 유지하도록 교육하는 데 힘쓴다. 사진은 숙생들의 교육 장면. Q : 국내 정치뿐만 아니라 국제정치·경제 등 다방면에 걸쳐 폭넓은 시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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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도로 민정당' 향해 오른쪽 깜박이?
“개혁적 보수, 합리적 보수, 중도적 보수, 온정적 보수, 열린 보수, 공동체적 보수…. ” 한나라당은 2002년 대선 패배와 불법대선자금 수사과정에서 낙인 찍혀진 차떼기 정당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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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힘-유권자운동 2차질의] 김문수 의원
"우리지역 국회의원 바로 알기" 경기 부천시 소사구 김문수 의원님께 묻습니다! 2003. 7. 14 생활정치네트워크 국민의힘 정치개혁위원회 의원님 안녕하십니까? "생활정치네트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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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트먼 감독 블랙코미디 '야전병원 매쉬'
제도권 상업주의 영화계에 얽매이지 않은 미국 독립영화계의 대부 로버트 올트먼 감독은 원래 2차대전 당시 폭격기 조종사였다.그는 이때 배운 철칙을 영화 연출에 그대로 도입한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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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 보수-개혁 보수
선거판이 보혁(保革)이념논쟁에 휩싸일 전망이다.보수(保守)본류를 자처하는 자민련이 지난주 4.11총선 출정식을 하면서 보수라는 큰 칼을 휘두르자 이에 질세라 신한국당이 자기네가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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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국당 4.11총선 공천에 담긴 뜻
2일의 신한국당 공천은 크게 두가지 의미가 실려있다.첫째는 보수와 개혁의 인적 조화다.양(量)과 질(質)을 적절히 배합했다.수(數)적 측면에선 단연 개혁성 인사들이 부각됐다.전국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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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대 57% "정치에 관심없다"
우리 정치문화에 20대 유권자가「정치판 X세대」로 떠오르고 있다.이들 20대는 이미 사회 각 분야에서 가치파괴.문화파괴. 소비생활 파괴를 주도해 온 층이다.이들이 정치파괴까지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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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선 민주화 이정표”/14대 선거를 보는 각국의 반응
◎군정종식… 통일 등 큰 과제남아 미국/아태지역안보 긴밀하게 협력 일본/한국 국민의 보수성향 재입증 프랑스 미국·일본·중국 등 세계 각국 정부는 김영삼민자당후보의 대통령당선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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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김 「노심찾기」 노심초사/「9·18선언」 노2김 이해득실
◎조정력 강화… YS와 「내연」유지 가능성 노/단기손실… 홀로서기 성공하면 전화위복 YS/“생애 최대 호기” 판단… TK표 동요에 기대 DJ 노태우대통령의 민자당 탈당이 김영삼·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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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인물|기존 질서 비판 층으로"쑥쑥"
90년대 우리사회의 중추세력이 될 30대는 새로운 유형의 세대다. 50년대에 태어난 이들은 4천2백만 인구의 15· 4%인 6백50만명, 이들은 6·25 미 체험세대이며, 일제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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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을 재선 D-11|6인의 복중 득표전
서울 영등포 을구 재선거가 6명의 후보자 등록 마감을 시발로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지난 5월의 동해시 재선거 이후 3개월여만에 또 다시 대회전을 맞는 여야 각 당은 저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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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체미 3년 본대로 들은 대로…김재혁 전 특파원|미국인의 자화상
보통 미국인들의 자화상은 어떤 것일까? 워싱턴포스트지의「로버트·카이거」기자와 뉴스위크지의「존·로옐」기자가 라스베이가스에서 인터뷰한 수천 명의 미들 아메리칸 들은 몇 가지 공통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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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세의 공화, 약간 만회|미 중간선거 큰 쟁점 없어 투표율 40%
【워싱턴=김건진 특파원】중간선거에서는 야당이 유리하다는 전통을 깨고 공화당이 의석 수를 크게 만회하지 못함으로써 민주당은 상대적인 승리를 거두어 결과적으로 「카터」대통령의 입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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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학생의「보수성」
오늘의 한국대학생들은 어떠한 정치적 태도를 가지고있는 것일까. 그것은 학생들 자신이나 학부모들이나 그리고 교육자들이나 위정자들이 다같이 궁금해하는 문제라 할 수 있다. 서울시내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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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여·야 당선자에 대한 본사 의견조사
남북통일-. 민족의 비원인 이 문제는 70년대에 접어들어 꿈에서 현실문제로 탈피해 가는 징조가 느껴진다. 지난해 박 대통령과 「8.15선언」에서 의식의 표면에 부상한 통일에의 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