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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톱만 한 아기 예수 염소 인형들은 이리 뛰고 저리 뛰고
5 곤돌라 위의 구유. 6 마리안젤라와 안토니오 베레티니의 구유 작품. 7 자동으로 움직이는 구유의 인형들을 신기한 듯이 바라보는 아이. 카를로 루치니 작품. 8 이탈리아 북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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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조 백일장] 1월 수상작
[장원] 백악관 초대 손님 - 강송화 백악관 성탄 전야 블루룸의 귀한 손님 아비에스 코리아나* 이름표가 선명하다 태평양 건너 온 나무 몽근 잎새 푸르고 황토색 살갗 밑엔 아버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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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병수의 희망이야기] 기쁨놀이
손병수논설위원 “감사합니다. 올 한 해도 우리 가족 무사히 보냈네요. 다같이 건배합시다.” 지난 주말 저녁, 집 근처 식당이었습니다. 아내는 멀리 여행 중이고 아들은 아직 일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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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성탄절, 상업적 행사 변질” … 시리아 유혈사태 종식도 촉구
“지금 이 시간 세계는 곳곳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끊임없는 폭력에 위협받고 있습니다. 가난한 이들과 고통받는 이들, 이주자들을 위해 특별히 기도합시다.” 교황 베네딕토 16세(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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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맣게 잊고 살아온 것들
당신은 꿈을 꾼다. 크리스마스 이브니까. 성탄전야에는 누구라도 꿈을 꾸는 법이다. 스크루지 영감처럼. 꿈속에서 당신은 연탄을 나르고 있다. 어린 시절 당신이 살았던 산동네. 가파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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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주정뱅이 아들, 상처받은 딸 … 그들이 돌아간 곳은 결국 가족
유난히 추운 날씨 탓만은 아닐 것이다. 사랑과 용서의 손길이 더욱 그리워지는 시즌이다. 다시 또 한 해를 보내며 가족과 이웃의 의미를 돌아보는 신간을 간추렸다. 성경 속 ‘돌아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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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선희의 시시각각] 부모를 위하여
양선희논설위원 내일은 성탄절 전야(前夜)입니다. 이 즈음에 특별한 어머니 한 분을 생각합니다. 예수의 어머니 성모 마리아입니다. 처녀의 몸으로 천사에게서 잉태 소식을 듣고, 그 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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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디부아르 대통령들
서아프리카의 코트디부아르는 우리에게 축구 잘하는 나라로 알려져 있다. 이 나라가 대선 불복 사태로 한바탕 홍역을 치렀다. 내전 상황까지 갔다가 국제사회의 무력 개입으로 가까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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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날씨 심술 … 다섯 ‘악동’있었다
한파가 계속된 26일 서울 한강시민공원 잠실지구 선착장의 유람선 난간에 고드름이 달려 있다. [김태성 기자] 30년 만의 12월 한파가 몰아치고 있는 서울과 강원·경기 등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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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람 말 들어보라고, 박근혜가 아버지 박정희에게 라디오 건넸다는데 …
봉두완씨는 정장에 넥타이를 맬 때도 빨간모자를 쓴다. 손녀가 “할아버지, 항상 쓰고 다니세요”라며 선물한 거다. 그 약속을 지키는 모습에서 ‘자유인 봉두완’이 읽힌다. [중앙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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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책] 아즈텍의 비밀 ②
1962년 12월 24일 월요일 플로리다 주, 탐파의 맥딜 공군기지 그 자체로는 아무 해도 없는 사소한 두 가지 사건이 하나로 결합될 때 끔찍한 결과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 성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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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의 나라, 가톨릭 마을 이야기
1 사꼰나꼰에서 열린 ‘별 행렬’에서 만난 두 소녀. 불교의 나라 태국에서 만난 가톨릭 소녀. 꽤 어색하지만 그것이 가능한 것이 다양성의 나라 태국의 매력이다 태국 동북부 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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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의 나라, 가톨릭 마을 이야기
1 사꼰나꼰에서 열린 ‘별 행렬’에서 만난 두 소녀. 불교의 나라 태국에서 만난 가톨릭 소녀. 꽤 어색하지만 그것이 가능한 것이 다양성의 나라 태국의 매력이다 내가 태국과 처음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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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 전야 민주 두 의원 바나나 들고 본회의장 잠입
20일간의 입법 전쟁이 끝났다. 해머와 소화전이 등장했을 정도로 치열했다. 외국 언론의 놀림감이 될 정도로 숱한 화제도 낳았다. 하지만 그간 알려지지 않은 뒷얘기도 많다. 분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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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플랫폼 선전물, 승객 안전 위협
지난 24일 아침 통근 승객들로 북적이는 서울메트로 2호선 영등포구청역. 전철 플랫폼 벽면을 따라 걷자 알록달록한 색깔의 포스터들이 10~20여 미터 간격으로 10여장씩 나란히 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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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옛날 그 카드처럼 ~ 정이 넘쳐나는 e-카드
직장인 김주연(28)씨는 요즘 인터넷에서 지인들에게 보낼 연말연시 인사용 e-카드를 열심히 만들고 있다. 그가 종이카드 대신 e-카드를 선택한 이유는 자신의 개성과 분위기, 상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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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김없이 돌아온 두 ‘호두까기 인형'
발레 ‘호두까기 인형’ 국립발레단 12월 19일(금)~24일(수) 일산 고양아람누리 25일(목)~31일(수)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유니버설발레단 12월 18일(목)~31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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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김없이 돌아온 두 ‘호두까기 인형'
발레 ‘호두까기 인형’국립발레단 12월 19일(금)~24일(수) 일산 고양아람누리 25일(목)~31일(수)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유니버설발레단 12월 18일(목)~31일(수) 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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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 추모 마지막 성탄전야 미사
성탄절을 맞아 24일 인도 동부 휴양지 골든비치에 모래로 만든 예수상이 세워졌다. 유명 작가 수다르산 파트나이크가 만든 이 조각은 높이가 6m에 달한다. [푸리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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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 의지 없으면 평화 안 온다”
교황 베네딕토 16세는 24일 자정(현지시간) 바티칸의 성(聖) 베드로 성당에서 성탄 전야 미사를 집전한다. 교황은 25일 정오 이 성당 발코니에서 성탄 메시지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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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진타오ㆍ후쿠다 첫 회담 ‘政熱經熱’의 中日 시대로
중ㆍ일 관계의 분기점이 된 두 건의 중국 지도자 방일이 있다. 하나는 덩샤오핑의 1978년 10월 방문이다. 그해 8월 양국이 평화우호조약을 체결한 직후다. 덩은 지금으로선 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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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빛나는 밤, 맛있는 밤, 서울의 밤
롯데백화점의 야경‘빛의 시즌’이 돌아왔다. 빛은 어둠을 쫓고 사람을 부르는 법. 도시는 그래서 연말만 되면 화려한 조명 옷을 갈아입고 들뜬 사람들을 유혹한다. 특히 올 연말 서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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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now] "너무 위험해 산타도 오지 않아요"
대부분의 주민이 이슬람 교도인 요르단강 서안 라말라에도 산타클로스 벽화가 등장했다. 팔레스타인과 이라크 국기를 들고 있는 어린이가 산타의 품에 안겨 있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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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서울 시청 앞 스케이트
24일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을 찾은 시민들이 도심 속에서 얼음을 지치며 성탄 전야를 즐기고 있다. 김성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