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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민 받아들이고 분쟁·갈등 끝내자” 프란치스코 교황 성탄 미사
프란치스코 교황이 성탄 전야 미사에서 아기 예수상에 입 맞추고 있다. [AP=뉴시스]프란치스코 교황이 성탄절을 맞아 분쟁으로 고통 받는 이민자와 난민, 테러 희생자 등을 위로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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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의 성탄 메시지 "소유에 취하지 말라"
[프란치스코 교황 사진=사진공동취재단]"소유에 취하지 말라."프란치스코 교황의 크리스마스 강론이다. 그는 24일 바티칸의 성 베드로 성당에서 열린 성탄 전야 미사 강론을 통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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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성탄 전야, 특별한 집행유예
김호진(가명)!24일 오후 3시 서울고등법원 312호 법정. 김상준 부장판사(형사5부)가 18세 피고인을 호명했다.“오늘이 무슨 날이죠?”“크리스마스….”“이 판결문은 새출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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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뭐하세요] 기타 줄 튕기던 손으로 도자기 빚으며 ‘우리의 낙원’ 꿈꾸죠
경기도 고양시 도자 작업장에서 기타를 잡은 도예가 정연택. ‘서울대 트리오’의 맏형이었던 그는 시민 공예운동에 힘쓰고 있다. 아마추어의 저력을 누구보다도 잘 알기 때문이다. [권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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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장 레터] 탐라의 바람이 된 김영갑 작가
고 김영갑 작가 [중앙포토] 세월의 빠르기를 인지하는 가장 쓸쓸한 방법이 달력에서 지인의 기일을 확인하는 것이다. 벌써 그렇게 됐나 중얼대다 보면 가슴에 찬바람 한 줄기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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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올 성탄 메시지는 '온정'
프란치스코 교황이 24일(현지시간) 바티칸의 성베드로 대성당에서 열린 성탄 전야 미사에서 아기 예수상에 입을 맞추고 있다. [바티칸 AP=뉴시스]프란치스코 교황의 성탄절 메시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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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어진 수요일] 성탄절 어디서? … 청춘 가라사대 '교회' 34명 '모텔' 26명
독자들에게 청춘리포트가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작성한 특집기사를 전하노라. 금일(24일)은 크리스마스이브이니 이 땅의 청춘들이 설렘으로 들뜨는 날이더라. 이 복된 성탄절에 우리 청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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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기밀 유출" 7차례 예고 … 한수원, 사흘간 방치
한국수력원자력이 월성·고리 원전 도면을 유출한 블로거의 사전 경고를 사흘간이나 방치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한수원의 늑장 대응으로 개인정보와 도면 유출 사고를 막을 ‘골든 타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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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화창한 봄날의 '무심 죄'
신아연작가 花開昨夜雨 어젯밤 비에 꽃이 피더니 花落今朝風 오늘 아침 바람에 지고 있네. 可憐一春事 가련토다 한낱 봄날의 일이라니 往來風雨中 비와 바람 사이에 오가는구나.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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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ssia 포커스] 러시아 예수 생일은 1월 7일 … 이때 점 보면 '족집게'
[AP Photo]세계 거의 모든 나라에서 성탄절은 12월 25일이지만 러시아에선 1월 6일에서 7일로 넘어가는 밤에 ‘정교식 성탄절’을 맞는다. 차이 나는 이유는 러시아에 그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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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예수는 스스로 가난해졌다"
“우리가 신과 형제자매를 사랑한다면 빛 속을 걸을 것이고, 자만·기만·이기심에 지배돼 마음이 닫히면 우리의 내부와 주변을 어둠이 뒤덮을 것이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성탄전야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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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성탄전야 미사 집전한 프란치스코 교황
프란치스코 교황이 바티칸의 성베드로 성당에서 24일(현지시간) 성탄전야 미사를 집전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아기예수상을 들고 걸어가고 있다. 3백여 명의 사제와 수 천여명의 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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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득의 인생은 즐거워] 성탄전야
고등학교 1학년 겨울이었다. 날씨가 흐렸다. 금방이라도 비나 눈이 쏟아질 것처럼 공기가 무거웠다. 우산이 없었는데 다행히 버스를 탈 때까지 비나 눈은 오지 않았다. 나는 거의 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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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지식] 당신의 모든 걸 대신합니다 … 섬뜩한 아바타 시대
나를 빌려드립니다 앨리 러셀 혹실드 지음 류현 옮김, 이매진 432쪽, 2만원 내가 자주 들르는 강원도 산골 마을에는 수십 년 세월을 지켜온 농가가 십여 채 있다. 낡고 초라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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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 이 책] 니코마코스 윤리학 外
니코마코스 윤리학(아리스토텔레스 지음, 천병희 옮김, 숲, 420쪽, 2만4000원)=아리스토텔레스의 대표적인 윤리철학서로 아리스토텔레스가 그의 아들 이코마코스에게 들려준 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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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지식] 시진핑의 중국, 성공의 덫에서 탈출할까
차이나 3.0 유럽외교관계협의회 지음 중앙일보 중국연구소 옮김 청림출판, 252쪽 1만6000원 과거 서방은 중국이 발전하면 저절로 서방 시스템에 편입될 것으로 봤다. 또 중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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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 이 한 줄] 디퓨징 外
디퓨징 조셉 슈랜드·리 디바인 지음 서영조 옮김, 더퀘스트 352쪽, 1만5000원 “누군가에게 공감을 표현한다는 것은, 그에게도 우리의 생각과 기분에 관심을 가질 기회를 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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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지식] 미인은 무죄 … '경국지색'은 남자들의 변명
홍안화수 천 화·리스야 지음 심규호 옮김, 중앙북스 448쪽, 2만원 장이머우(張藝謨) 감독의 영화 ‘연인’의 도입부. 맹인을 가장한 장쯔이(章子怡)의 춤사위가 현란하다. 흐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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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지식] 성탄 전야 솔로들의 싱글대첩도 융합문명이라는 큰 흐름이 뿌리
융합문명론: 분석의 시대에서 종합의 시대로 김문조 지음, 나남 352쪽, 2만원 지난해 성탄절 이브 서울 여의도공원. 전국에서 느닷없이 3000명이 모여드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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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지식] 한글이 없었다면 남·북의 말은 어찌 됐을까
훈민정음 김주원 지음 민음사, 296쪽, 1만8000원 한글 이야기 1, 2 홍윤표 지음, 태학사 1권 340쪽, 1만8000원 2권 388쪽, 2만원 한글 만세, 주시경과 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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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지식] 고전을 읽으며 묻다, 우린 지금 행복한가
이탈리아 화가 도메니코 디 미켈리노의 『』단테, 신곡, 그리고 피렌체 시』(1465). [사진 사월의책] 모든 것은 빛난다 휴버트 드레이퍼스·숀 켈리 지음 김동규 옮김, 사월의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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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지식] 유괴범의 폭행·성적학대에 지쳐 친부모 존재 잊고 굴종하는 아이들
대디 러브 조이스 캐럴 오츠 지음 공경희 옮김, 포레 352쪽, 1만3000원 괴물같은 소설이다. 잠자리에서 읽기 시작했다면, 마지막 장까지 내달리느라 밤을 꼬박 새울 공산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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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중국 새 지도부, 종교가 하는 일 존중을”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성탄 메시지에서 중국의 새 지도부에 종교의 중요성을 존중해 달라고 촉구했다. 교황은 25일 바티칸 성 베드로 성당의 발코니에서 발표한 메시지에서 “중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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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슬촌에선 트랙터가 루돌프 썰매
총 주민 150여 명 가운데 140명가량이 가톨릭 신자인 전남 나주시 노안면 양천리 ‘이슬촌’. 24~25일 산타마을 크리스마스 축제를 앞두고 마을 곳곳이 꼬마 전구로 장식돼 있다